첨부자료 참조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창업박람회 ‘2007 프랜차이즈서울 spring’이 지난 23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됐다. 코엑스와 월드전람이 매년 봄과 가을에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외식, 유아/교육, 판매/대여, 건강/생활용품, 유통/서비스, 컴퓨터, 기타 뉴비즈니스 관련사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10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특히 맥주전문점, 치킨전문점, 일식초밥전문점 퓨전음식전문점 등 외식관련 전시관에서는 창업상담과 함께 시식행사를 진행해 예비창업자들과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시뿐만 아니라 창업컨설팅 및 창업 특별강좌, 창업경영자 아카데미, 자판기 창업 특별관, 참가업체 사업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뽀빠이 때문에 힘이 솟는 채소로도 유명한 시금치. 시금치는 오랫동안 녹황색 채소의 대표주자이자 영양의 보고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오늘날 과학적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풍부한 색소 성분과 비타민이 암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중요한 채소로 다뤄지고 있다. 시금치 항암성분 풍부 시금치에는 비타민류가 풍부하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A의 공급원인 카로티노이드는 먹을 수 있는 부위 100그램 속에 무려 4200마이크로그램이나 들어있다. 시금치에는 베타카로틴도 많지만,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루테인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니시노 호요쿠 교수는 루테인의 피부암 발생 억제에 관한 실험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증명했다. 실험 결과에 대해 루테인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기능이 강력하고, 이것이 발암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니시노 교수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루테인으로 대장암이 억제된다는 보고가 있다. 한편, 독립행정법인 식품종합연구소에서는 혈액암과 백혈병에 관한 실험도 실시했다. 그 결과 백혈병세포의 분화를 가장 잘 유도한 것이 시금치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드러났다. 자세히 분석해보니 거기에는 갈락
이준근 서울식약청장이 대구청장으로 옮긴지 벌써 15일이나 흘렀다. 2주간 수도 서울을 책임지는 서울식약청장의 자리가 비어 있는 셈이다. 올해부터 서울식약청장이 공개모집 직위로 전환됨에 따라 나타나는 불가피한 조치라고는 하지만 업무 공백을 초월하면서까지 공개모집이 필요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더우기 6일 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하니 근 한달간 서울 식약청장 자리가 비게될 공산이 크다. 그렇지 않아도 지방 식약청장의 인사를 두고 뒷말이 무성한데 업무 공백까지 초월하는 식약청의 인사 행태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개관적이고 검증된 인사를 뽑기 위한 공개모집이라고 하지만 업무공백까지 초월하는 인사 행태는 되짚어봐야 할 것 같다.
진로와 두산의 소주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과열양상을 넘어 이제는 멱살잡이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사건이 벌어진 곳은 서울 모처의 먹자골목. 진로 영업사원과 두산 아르바이트생들이 멱살잡이를 하며 싸웠다고 한다. 진로는 두산측이 자신들이 붙인 현수막을 떼고 그자리에 두산의 현수막을 붙이려해 화가나서 몸싸움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진로와 두산이 신경전을 벌인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는 두산이 고용한 판촉 도우미들이 진로를 일본기업이라고 홍보했다며 이벤트업체를 상대로 1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내기도 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더이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소주업체가 불미스런 꼴을 보이기를 원치 않는다. ‘페어플레이 정신’, 두업체가 다시 되새겨야 할 대목 같다.
지난달 27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했던 ‘학교급식정책토론회’에서 급식담당 영양사들이 교육당국에 불만을 내비쳤다. 가뜩이나 청렴도 조사에서 ‘급식’부분이 최하위로 전락해 교육당국의 심기가 불편한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다. 교육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급히 영양사들에게 일용 계약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처우 개선에 대한 영양사들의 요구는 끊임없이 제기된 논란의 대상이다. 최근 발생한 식중독 사고로 인해 식재료의 위생안전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교육당국은 간과(看過)하고 있다. 현장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는 것도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는 첩경이다. 급식 담당자들이 수많은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들에게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그만큼 학교급식이 소홀해지는 원인이다. 따라서 교육당국은 진실된 고용정책을 펼쳐 이들에게 귀감을 보여 줄 때다.
CJ는 우리 쌀로 만든 '우리쌀국수 얼큰국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찰지고 쫄깃쫄깃한 쌀 생면에 얼큰한 소고기 육개장 국물을 더한 이 제품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글루텐(밀가루 단백질)이 없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고 CJ는 설명했다. 조리법은 450cc(종이컵 2컵 반)의 물을 붓고, 육개장 소스를 잘 저어서 풀어준 후 물이 끓으면 쌀국수 1인분과 육개장 고명 1개를 넣고 1분30초간 삶으면 된다. 가격은 2인분(256.6g)에 4250원이다.
정부가 자본금이 9조원에 이르고 한해 순이익만 1조원이 넘는 '공룡' 농협을 10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신용, 경제, 교육.지도 등 3개의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현재 상태를 방치할 경우 농협 경제사업의 적자는 누적되고 현장 지도 사업에 소홀하다는 농민들의 불만은 계속 커지는 동시에 모든 부담을 한꺼번에 떠 안은 신용부문의 건전성마저 훼손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 때문이다. 그러나 당사자인 농협 측은 경제부문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정부의 시한대로 10년 안에 분리여건을 갖추는 것이 '벅차다'는 반응이다. ◇ 농협 왜 쪼개나..경제사업 부진이 원인 농협의 경제사업은 원래 농업인을 대신해 농산물의 수탁 판매를 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장 농업인으로부터 생산물을 넘겨 받아 가공, 판매하고 그 대금을 다시 농업인에게 돌려주고 정산하는 과정에서 운영 수익을 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일선조합의 경제사업은 일반 유통업자들과 다를 바 없이 현금을 주고 농산물을 사고 자기 책임 아래 시장에 유통시키고 있다. 품질이 좋지도 않은 물건을 비싸게 구입해 되파는 과정에서 적자가 계속
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베트남 국립농업계획발전연구소와 연구협력협정을 체결하고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워크숍 공동 개최를 위해 3일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이승신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28일 "집단분쟁조정제도와 소비자단체소송제도로 소비자가 시장에서 직접 맞서 문제를 해결할 무기가 생긴 셈"이라면서 "소비자주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주적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 정보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감담회에서 소비자기본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정책 변화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소비자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소비자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한중일 3국간 소비자분쟁 해결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등 국제소비자분쟁의 해결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FTA 체결에 따른 시장개방과 전자상거래 확산 등에 따라 소비자원에 접수된 국제소비자분쟁이 지난 2005년 87건에서 2006년 127건으로 급증하는 등 소비자관련 국제분쟁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 원장은 "지난 2005년 국제소비자집행기구간 네트워크인 ICPN의 의장을 맡으면서 국제소비자분쟁해결(CCDR) 프로그램 구축을 제안했었다"면서 "2년마다 소비자정책협의회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