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세계 농정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농심(대표 신동원)은 개운한 새우탕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탕컵면’을 18일부터 판매한다. ‘새우탕컵면’은 1989년에 출시되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새우탕큰사발을 컵형태의 적은 용량 제품으로 만들어 간편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양이 적은 여성이나 청소년이 간단하게 야식으로 먹기를 원할 때 적당하다.‘새우탕컵면’은 얼큰하고 개운한 새우탕큰사발의 국물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건새우, 어포, 그리고 고급스러운 맛살블럭을 더한 해물맛 타입의 라면이다.
△ 농촌정보문화센터 소장 신동헌
대상 웰라이프가 일본산 유기농 보리새순에 국내산 유기농 원료를 더한 '청초엽'을 선보였다. ‘청초엽’은 일본산 유기농 보리새순 80%에 신선초, 케일, 돌미나리, 브로컬리, 양배추, 당근 등 각종 국내산 유기농 야채를 동결 건조하여 영양소 파괴를 극소화시킨 분말 형태의 건강 식품이다. 보리새순이란 10~15cm정도 자랐을 때의 보리를 일컫는 말로 보리새순에는 항산화효소인SOD를 비롯해 엽록소와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SOD는 체내에서 노화와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녹황색 채소 위주의 구성으로 콜레스테롤 감소는 물론 고혈압 예방과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젊음을 유지하려는 중,장년 층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보리새순이 젊음을 유지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현재 일본 시장에서는 보리새순 관련 건강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청초엽’의 주요 성분인 SOD와 각종 영양소는 고온과 고열에 약하므로 가급적 시원한 물이나 두유, 음료 등에 타서 마시는 것이
무더운 여름날에 어울리는 시원한 메밀국수. 무를 갈아 푼 간장소스에 담가 호로록 넘기는 메밀국수는 쫄깃하면서도 담백해 날로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메밀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암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특히 색깔이 거뭇한 메밀면(이나카소바)에는 더욱 많은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 메밀, 항산화작용 특히 강해 메밀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기능을 갖고 있으며, 발암 및 암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기능성식품 개발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손 호쇼 씨를 비롯한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150종이 넘는 식물의 항산화작용을 조사한 결과, 그중 메밀이 특히 강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것도 밝혀냈다. 연구진은 메밀을 주원료로 해서 폴리페놀 혼합물(PMP)을 추출했다. 연구진은 약으로 간암을 유발시킨 100마리 이상의 쥐를 이용해 항종양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간암 발생률과 폐 전이 발생률이 낮아진 결과를 얻었다. 또, 실험 후 각각의 그룹에서의 쥐의 생존율, 생존상황을 조사하고, 원래 간암이 발생했던 부위와 폐의 병리조직 등을 검사했다. 그러자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의 쥐 전부에게서 암이 발견된 데
학교급식의 직영, 위탁 논란이 또다시 붙게 됐다. 3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집단 식중독사고로 인해 학교급식법을 바꾼지 딱 1년만이다. 지난달 무소속 정봉주의원이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학교급식은 직영을 원칙으로 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야만 위탁할 수 있다는 조항에서 위탁급식 단서 조항을 삭제하는 법안을 올렸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정의원의 의도가 무엇이냐며 반발하는 움직이다. 교육구성원보다 영리를 추구하는 급식업체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것 아니냐는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지난해 집단 식중독 사고뿐아니라 지금도 일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식중독사고는 직영급식이냐 위탁급식이냐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그럼에도 지난해 학교급식법에서 공급주체를 직영으로 변경한 것은 경솔한 면이 없지 않다. 더욱이 최근들어 직영급식 학교에서 식중독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보면 공급주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위탁급식업체들을 편들 생각도 없다. 그러나 법에서 획일적으로 직영이냐 위탁이냐를 정하는 것 보다는 학교구성원들이 자신들에게 맞게 직영과 위탁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서울우유가 지난 11일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사람 나이로 칠순도 경사일텐데 한회사가 70년이란 오랜 세월동안 변하지 않고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니 대단한 일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서울우유는 유가공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국내 우유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니 부러울 것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 아쉬운 것이 있다. 유가공업계가 다 그렇지만 너무 현실에 안주하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4~5년 전인가 서울우유가 중국에 수출하는가 하면 네슬레와 손잡고 해외시장 진출을 꾀한적이 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는 그런 소리가 쏙 들어갔다. 얼마전 한미FTA가 타결되면서 낙농계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럴때 일수록 업계 1위 업체인 서울우유가 중심이 돼서 해외진출 등 적극적인 생존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서울우유가 70년동안 국내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해외시장에서도 활짝 펴길 기대해본다.
김명현 청장의 임명으로 차장 인사만 남은 줄 알았던 식약청 고위직의 자리이동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최수영 독성연구원장이 사퇴의사를 표하면서 몇 달 사이에 식약청장, 차장, 서울식약청장, 독성연구원장 등 식약청의 주요 인사들의 얼굴이 모두 바뀌게 된 것이다. 더구나 지방식약청장과 본부장급의 자리이동까지도 예상되고 있어 식약청이 술렁이고 있다. 인사는 만사라고들 한다. 인사가 잘돼야 일도 매끄럽게 진행되는데 인사문제로 시끄럽다면 일이 잘 될 리가 없다. 식약청은 국민의 건강과 밀접한 식품과 의약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으로 업무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는 자리이다. 식약청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인사를 마무리 짓고 업무공백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가 유산균 발효유를 가정에서 편리하게 얼려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 ‘요러케(요구르트&러브&아이스케이크)’를 16일 출시한다. ‘요러케’는 기존 야쿠르트에 성장기 필수영양소인 비타민B6, B12, D3, C, 엽산 등 총 5종을 추가해 유산균발효유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얼려 먹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액상발효유를 얼려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것으로 여름철 빙과류 섭취가 많은 어린이, 자녀를 위한 영양 간식 때문에 고민하는 가정주부들에게 제격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요러케’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냉장 유통된 제품을 집에서 직접 얼려 먹으면 된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이정준 팀장은 “유산균을 얼리더라도 죽지 않고 잠시 휴면상태를 유지하다 몸속의 체온(36℃)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유산균의 효능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하절기 틈새시장을 공략해 올해만 4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120ml이 400원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1일 오전 서울우유협동조합 4층 대강당에서 전·현직 임직원 및 농림부, 농협중앙회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합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 및 직원 등에 대한 표창과 유관 단체장 축사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행사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