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가 유산균 발효유를 가정에서 편리하게 얼려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 ‘요러케(요구르트&러브&아이스케이크)’를 16일 출시한다.
‘요러케’는 기존 야쿠르트에 성장기 필수영양소인 비타민B6, B12, D3, C, 엽산 등 총 5종을 추가해 유산균발효유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얼려 먹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액상발효유를 얼려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것으로 여름철 빙과류 섭취가 많은 어린이, 자녀를 위한 영양 간식 때문에 고민하는 가정주부들에게 제격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요러케’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냉장 유통된 제품을 집에서 직접 얼려 먹으면 된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이정준 팀장은 “유산균을 얼리더라도 죽지 않고 잠시 휴면상태를 유지하다 몸속의 체온(36℃)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유산균의 효능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하절기 틈새시장을 공략해 올해만 4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120ml이 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