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로 지정 68주년을 맞은 어버이날.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는 날”이라는 취지는 그대로지만 시대에 따라 효도의 방식과 선물도 크게 달라졌다. 달걀 한 판, 빨간 내복, 안마기, 현금까지, 어버이날 선물의 변화는 한국 사회의 소비문화와 경제 흐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2025년 현재, 효도는 ‘맞춤형’과 ‘실속’을 키워드로 진화 중이다. 1950~60년대: 달걀 한 판이면 효도 완성 – 결핍의 시대 1956년 지정된 ‘어머니날’(1973년부터 어버이날로 확대)은 당시 ‘무엇을 사 드린다’기보다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가 더 중요한 시대였다. 전쟁 직후 가난했던 시절, 자식이 손수 지은 쌀 한 됫박이나 기른 달걀 한 판을 건네면 부모는 그 자체로 감격했다. 농촌에선 감자나 보리, 뽕잎 같은 자급 농산물을 건넸다. 1970년대: 생필품과 빨간 내복, 실용이 최고 산업화가 본격화되면서 도시 인구가 증가하고, 생필품이 어버이날 선물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비누·면도기·설탕·밀가루 같은 생활용품은 고마움과 실용성을 함께 담은 효도 아이템이었다. 특히 ‘빨간 내복’은 부모님 선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광고에서도 "효도는 빨간 내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경인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30일 관내 2개 중학교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급식소 2곳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식중독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특별시·경기도와 관할 시‧도 교육청의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신속보고 ▲보존식‧조리도구 등 환경검체 채취 ▲원인식품 제조업체 추적조사 ▲유증상자 모니터링 ▲식중독 재발 방지 대책 토의 등이다. 안영진 서울식약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식중독 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등 식중독 확산 차단과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식중독 발생 초기의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신비바이오(대표 이강원)가 뼈건강과 근육건강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경성건강원 포유산양유’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성건강원 포유산양유’는 30년 경력 한의학박사의 배합 노하우를 담아, 네덜란드산 산양유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B2, 비타민 C, 비타민 D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가 잘되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낮아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산양유 분리유청단백질과 대두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 총 13종의 주요 영양소를 균형 있게 배합해 체력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경성건강원 포유산양유의 눈에 띄는 점은 단백질 소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테아제와 유당불내증의 주요 원인인 젖당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락타아제 포함 13종의 소화 효소가 들어가 있으며, 단백질 흡수에 필수적인 류신과 필수아미노산 9종이 함유돼 있어 흡수율을 높였다는 것이다. 또한 맛 때문에 단백질 보충을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수한 미숫가루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거북함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신제품은 네덜란드 농림부 산하 유기농 관리 기구에서 운영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비자 물가안정과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진행한다. 먼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 전국 농·축협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장 702개소에서 1++등급 한우(100g 기준)를 ▲ 등심 7,830원 ▲ 양지 4,800원 ▲ 불고기·국거리 3,230원, 1+등급 한우(100g 기준)를 ▲ 등심 6,560원 ▲ 양지 4,500원 ▲ 불고기·국거리 3,080원, 1등급 한우(100g 기준)는 ▲ 등심 5,640원 ▲ 양지 4,260원 ▲ 불고기·국거리 2,95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에서도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12일 간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금액으로 구매 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고품질 한우와 함께 가족들과 따뜻한 식탁을 나누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3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CDP 한국위원회 주최 ‘2024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안정성 대응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아 2년 연속 Water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국내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풀무원은 앞서 공개된 2024 CDP 글로벌 평가에서도 수자원 관리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고,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경영(Management) B’ 등급을 유지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매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수자원 관리 등의 환경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평가한다. CDP 평가는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ESG 평가 중 하나로, 매년 2만 3,200개 이상의 기업이 이 평가에 응답하고 있다. 2024년 글로벌 평가에서는 6,500개 이상의 기업이 수자원 관리(CDP Water) 부문에 답변했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3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가이드라인 안내 및 업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GLP-1 유사체 등 최근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의 개발 흐름에 맞춰, 국내 제약업계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신속한 허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을 개발 중인 14개 제약업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식약처는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품질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안내하고 ▲품질 동등성 등 허가 심사 시 주요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아울러 참석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규제과학 기반의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와의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규제과학 기반 심사를 통해 첨단기술 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은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을 화학적으로 중합해 만든 약물로, 유전자재조합이 아닌 합성 방식으로 제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소중한 이들의 건강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건강을 단순히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일상 속 루틴으로 정착시키려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은 세심한 배려를 담은 의미 있는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해진 요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선물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얻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의 실속 구매정보와 할인행사를 한 데 모아 소개한다. 뉴트리는 5월 12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에버콜라겐 가정의 달 선물세트를 최대 42% 할인하고, 마일리지 두 배 적립 혜택과 함께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별도로 5월 5일까지 진행되는 ‘가정의 달 특선물 선물대전’에서는 최대 69% 할인 혜택과 고급 쇼핑백,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쎌바이오텍은 5월 11일까지 ‘듀오락 가정의 달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듀오락 대표 제품을 최대 66% 할인하며, 신규 회원에게는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별로 락토클리어 제품 및 호호당 소창 보자기, 휴대용 실내화 등을 증정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29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제21대 대통령선거 농업 공약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의 최흥식 회장과 황병덕 수석부회장, 신현유 농업정책연구소장이 참석하여 농업 현안 전반을 공유하고 농업계의 대통령 선거 공약 요구사항이 전달됐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농정 요구사항에는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농가소득·경영안전망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이라는 3대 방향을 중심으로 구성돼있으며, ▲농업 위상 제고, ▲이상기후 대응, ▲미래세대 육성, ▲농업경영 지원, ▲농가소득 안정, ▲농가실익 증진, ▲식품복지 향상, ▲농촌소멸 방지를 목표로 두고 있다. 구체적 농정과제로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농업 재정지출 규모 대폭 확대, ▲식량·곡물 자급률 목표치 달성, ▲기후위기 대응 농정구조 개편, ▲농축산 탄소중립 프로그램 확대, ▲밭기반정비사업 중앙정부 재이관, ▲영농자녀 조세특례 지원 확대, ▲청년농 영농교육 및 자금지원 강화, ▲농기자재 지원사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인제군 축제 유튜브 영상 제작비,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지역축제 매출 관련 내용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른 표현이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그 과정에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 제작비 5.5억 주장, 사실 아냐…1.5억만 해당” 특히 논란이 된 인제군 유튜브 영상 제작비 5.5억원 지출 의혹에 대해선 “실제 영상 제작·홍보에 투입된 예산은 1.5억원이며, 나머지 3.5억원은 시설조성, 공간연출, 일반경비, 메뉴 컨설팅 등 축제 전반 운영에 사용됐다”고 해명했다. 해당 영상은 2024년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제작됐으며, 16명의 전문 제작진이 참여했다. 더본코리아는 “유튜브 채널(구독자 약 650만명)의 광고 효과를 포함해 종합적으로 책정된 금액”이라며 “해당 지자체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특혜 아냐…법령 따라 진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내달 3일을 '우삼겹데이'로 정하고, 1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에서 우삼겹데이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삼겹데이’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미국산 우삼겹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기념일이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이번 우삼겹데이를 기념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미국산 우삼겹을 합리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5월 1일(목)부터 전국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신규 출시한 미국산 냉동 우삼겹 9,900원 파우치 팩 제품 및 미국산 우삼겹을 활용한 간편식 등 다양한 미국산 우삼겹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우삼겹데이를 기념한 행사 제품은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자 활용도가 높은 ‘미국산 냉동 만능 우삼겹(600g)’, ‘미국산 냉동 업진살(구이용, 1kg)’ ▲쫄깃한 식감과 육즙이 매력적인 ‘미국산 냉장 소 우삼겹 구이(400g)’ 등의 구이용 냉동, 냉장 제품과 ▲고소한 우삼겹과 불 맛 가득 진한 국물이 어우러진 ‘요리하다 중화식 우삼겹짬뽕’ ▲얼얼한 매운맛과 깊은 향신료의 감칠맛이 우삽겹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