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불확실성의 시대 속 지구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푸드테크 혁신을 조명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 열린다.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산업 플랫폼인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5)’을 주최하는 코트라가 주최하고 인포마마켓과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The 9th 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 이하 GFTT 2025)가 오는 6월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GFTT 2025는 ‘Next Paradigm: Food Tech, 새로운 문을 열다’를 주제로 전세계 식음료 트렌드를 소개하고 푸드테크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위한 미래 식품 기술부터 디지털 푸드테크, 관세 대응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올해의 GFTT 2025는 식품 산업과 관세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전보다 하루를 연장해 총 3일간 진행되며, 특히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오픈 컨퍼런스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관세 대응 세션을 모든 참가자들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첫날인 10일에는 소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선거대책부본부장 겸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 본부장인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8일 한국펫산업연합회(회장 이기재)로부터 반려동물과 관련한 핵심 정책과제가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펫산업연합회는 반려동물의 보호와 동물복지 증진을 통해 국내 펫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지난 2월 25일에는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통해 정 의원과 반려동물 산업 관계자들이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정책제안서에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 ▲반려동물 위탁사업장 유기 문제 개선, ▲비문 인식 등 생체 기술 이용한 동물 등록 방법 채택, ▲동물운송업에 렌트 차량 허가 등 4가지의 핵심 정책과제가 포함돼 있다. 한국펫산업연합회는 해당 과제들이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수요에 부응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의 안정적 성장을 이끈다는 점에서, 대통령선거 이후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정희용 의원은 “이제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관련 산업과 제도도 그에 걸맞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선거대책부본부장 겸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 본부장인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8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와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고유의 가축 자원인 토종닭의 육종 및 개량, 자조금 제도 추진, 산업 인프라 강화, 수출 확대 전략 마련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토종닭 유전자 개량과 육종 기반 강화,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한 TF 운영 내실화 및 정책화 노력, ▲토종닭 자조금 제도 도입 추진, ▲토종닭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 ▲토종닭 산업 정책 반영 및 예산 확대 노력 등 5가지 정책과제가 담겼다. 협약식에는 정희용 의원과 문정진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해 토종닭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국회·정부·협회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은 외래종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계승해 온 소중한 유전자원으로,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농어업위에 수산업분과위원회 및 임업분과위원회를 신설하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농어업분과위원회가 농업, 수산업, 임업 전반을 담당했으나,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농업분과위원회, 수산업분과위원회 및 임업분과위원회로 세분화하여 각 산업 분야별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되는 분과위원회는 각 위원장 1명을 포함해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현장 의견수렴과 정책 제안 등 농어업위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그간 수산업계와 임업계는 분과위원회 신설을 꾸준히 요청해 왔으며, “이번 분과위원회 신설로 숙원이던 과제가 해소됐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은 “시행령 개정으로 농어업위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수산업과 임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비전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4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반등에 성공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발표한 ‘2024년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에 따르면, 전년 대비 전체 생산액은 1.0%, 수출액은 1.4% 증가해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특히 AI 기반 초음파 진단기기,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디지털 의료기기의 고성장이 두드러졌고, 일반 의료기기 부문도 안정적 성장을 기록하며 산업 전반에 회복 흐름을 이끌었다. 디지털 의료기기 생산액은 5,472억 원, 수출액은 3억 3,4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32.4%, 45.4% 증가했다. 반면 수입액은 4.4% 감소해, 국내 기술 중심의 자립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AI 기술이 적용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가 생산·수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생체신호 분석 소프트웨어, 치과 의료영상 분석 시스템 등이 뒤를 이었다. 2024년 전체 의료기기 생산액은 11조 4,267억 원, 수출액은 52.6억 달러로 각각 1.0%, 1.4% 증가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의료기기 산업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한 것이다. 무역수지 흑자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식품 기업 삼양식품과 미래 식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워홈이 보유한 메뉴 개발 역량과 삼양식품의 제품 및 브랜드 선호도를 결합하여 사내식당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7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아워홈 양정익 MCP사업부장과 삼양식품 김용호 한국본부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개발 중인 메뉴를 함께 시식하고 향후 협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으로 글로벌에서 K-라면의 전성시대를 연 식품 기업이다. 아워홈은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은 삼양식품의 제품과 브랜드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내식당 메뉴에 차별성을 더할 방침이다. 삼양식품 인기 제품을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메뉴 개발은 물론, 이벤트 부스 및 굿즈 증정 등 ‘오메이징(Ohmazing) 레시피’ 마케팅 활동 전반에 걸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메이징 레시피는 아워홈이 동종ㆍ이종업계와 협업해 개발한 이색 사내식당 메뉴와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식품의 인기 제품을 재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A2우유가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A2우유의 장 건강 관련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되면서, A2우유의 우수성이 해외 학계에도 알려지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11월 A2우유가 장내 유익균의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국내 8개 소화기 연관 학회 학술대회인 ‘KDDW 2024’에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를 중심으로 전개 중인 A2우유의 확산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A2우유 관련 논문이 실린 ‘플로스 원(PLOS ONE)’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Public Library of Science)에서 발간하는 국제 온라인 학술지로, 생명과학부터 사회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다루며 최근 5년 연속 저명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다. 이번 연구는 우유 섭취 시 소화 불편을 겪는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해 도입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직전년도 1년간의 기업 가치 제고 결과와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10개사를 선정하고 경제부총리상, 금융위원장상,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삼양식품은 사업확대 및 재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을 인정받아 밸류업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입증하면서 기업 가치를 대폭 끌어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고 식품업계 평균을 훌쩍 웃도는 19.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밀양공장 등 CAPEX 투자를 매출과 수익성 확대로 이끌며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이에 따라 현재도 장기적 성장을 위해 총 38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투자를 진행중이다. 6월 밀양2공장 완공에 이어 2027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28일 민간 시험·검사기관 9곳을 대상으로 광주식약청에서 2025년 제1차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에서 식품의 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시험법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여 시험·검사 업무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시험·검사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총 2회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의 주요 내용은 식품 중 식중독균 분석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잔류농약 분석법이다. 광주식약청은 이번 교육으로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역량을 향상시켜 식품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험·검사 분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난 27일 오뚜기 브랜드 경험 공간 ‘롤리폴리 꼬또’에서 ‘제3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해당 공모전은 푸드와 아트를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5,213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년 대비 약 700건이 증가하였다. 특히, 올해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 ‘AI 특별상’을 신설, 창작 방식을 확대함으로써 최신 기술에 대해서도 문호를 개방하고자 했다. 일반, 청소년, 어린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공모전은 1·2차 심사 통해 총 21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500만 원)’은 전 부문을 통틀어 1명을 선정했고, 일반·청소년·어린이 3개 부문별 ▲최우수상(각 200만원) 2명, ▲우수상(각 100만원) 2명, AI를 활용한 출품작에서 ▲AI특별상(100만원) 1명을 선정했다. ‘스위트홈상’은 전 부문별 198명을 선정해 오뚜기몰 마일리지 각 5만원을 지급했다. 대상은 ‘소복이 쌓인 그 겨울처럼’을 출품한 김채효 님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