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브레멘F&B’(경기도 군포시)'에서 제조한 '호랑이굴 곱대창전골(모츠나베)(식품유형: 간편조리세트)' 제품이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경기도 군포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5년 7월 1일,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단체가 정부의 폭염 대응 예산 배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 원 중 축산 분야에 할당된 50억 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즉각적인 예산 재조정을 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전국 축산농가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고온으로 폐사가 급증하고 있으며, 냉방시설과 급수 인프라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협의회는 “정부가 축산업의 피해 규모와 절박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며 “사실상 축산 현장을 외면한 무대응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협의회는 “대통령이 직접 차광막, 송풍팬, 영양제를 신속히 지급하라고 지시했지만, 예산 편성은 대통령 지시와도 거리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에 세 가지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첫째, 전체 특별교부세 가운데 축산 분야에 배정된 예산 비중을 대폭 상향 조정해 현장의 피해 실태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가축 폐사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선별적이고 충분한 추가 예산을 신속히 투입해 냉방시설 설치와 급수 지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비틀’(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서 제조한 '비틀16(식품유형: 약주)'제품이 식품첨가물(사카린나트륨) 검출로 확인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애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5년 5월 20일,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80일인 제품이다. 사카린나트륨은 설탕보다 수백 배 강한 단맛을 지닌 인공 감미료로, 칼로리가 거의 없어 식음료, 제과류, 다이어트 식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고온에서도 성분이 변하지 않는 특성 덕분에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에 적합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 불편이나 미각 변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서울시 영등포구, 나눔비타민과 함께 여름방학 기간 동안 영등포구 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인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참여자를 오는 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아동들이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8만 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나비얌 앱을 통해 주차별로 순차 지급된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아동은 겨울방학에도 동일한 금액의 식사 쿠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 영등포구 거주 아동급식카드 소지 아동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으로,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신청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방법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나비얌 앱 내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배너를 통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되며, 신청 마감은 8월 8일 23시 59분까지다. 건협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보다 많은 아이들이 식사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본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안내를 부탁드린다”라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지난 30일 전북 완주군에서 사육 농가 및 협력사와 함께하는 '하림-농가협의회 상생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 안정적인 닭고기 생산에 힘쓴 농가와 임직원, 협력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자 농가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사육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이광택 농가협의회장과 임원 부부, 협력사인 석천운수 및 창대컨설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서로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는 시상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농가협의회는 농가 수익 증대와 원활한 소통에 이바지한 하림의 김상민 차장, 전정환 차장, 진소정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2025년 성수기 수급 운영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 석천운수 이보철 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화답하여 하림 역시 농가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삼계탕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광택 농가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해와 폭염 속에서도 농장 관리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가 체감하는 시장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수치로 보여주는 ‘2024 소비자시장평가지표’가 공개됐다. 새벽배송·건강기능식품·항공서비스 등은 소비자 지향성이 높은 ‘양호시장(청신호)’으로 평가된 반면, 교복·결혼서비스·해외직구 등은 신뢰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며 ‘경고시장(적신호)’으로 분류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가 체감하는 소비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2024 한국의 소비자시장평가지표' 브로슈어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시장평가지표는 한국소비자원이 생산하는 3대 소비자정책지표 중 하나로, 정부·산업계·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시장의 현주소를 쉽게 파악하고 소비자지향성 정책 수립과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표화한 것이다. 이번 브로슈어는 전국 4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 소비자시장평가지표'의 최신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재화(14개), 서비스(21개), 유통·거래(5개) 등 3대 분야에 걸쳐 총 40개 시장의 소비자 지향성 수준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담았다. 시장의 소비자 지향성 수준은 ▲신뢰성 ▲가격공정성 ▲선택가능성 ▲소비자불만·피해 네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음료 소비 행태가 달라지고 있다. 가정 내 음료 소비 트렌드가 세대, 소득, 지역에 따라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흰 우유’와 ‘요구르트’는 여전히 가정 내 음료 소비 1·2위지만 최근 몇 년 새 두유와 테이크아웃 커피의 소비가 눈에 띄게 늘었다. 반면 전통적 강자였던 인스턴트 커피와 탄산음료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주로 소비하는 음료 1위는 ‘흰 우유(54.6%)’였으며 ‘요구르트(45.8%)’, ‘100% 과일주스(43.6%)’가 뒤를 이었다. 두유 소비는 2019년 17.5%에서 2024년 28.9%로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채식 트렌드, 유당불내증 증가, 환경·동물복지 인식 확산 등이 두유 선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커피(인스턴트, 원두, 캔)’의 가정 내 소비 비율은 2019년 54.0%에서 2024년 33.7%로 20%p 이상 하락했다. 이와 달리 ‘테이크아웃 커피(33.6%)’ 소비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며 음료 소비 주도권이 집안에서 바깥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성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쌀과 농수산물의 수급 안정 및 가격 지지를 핵심으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거부권을 행사했던 두 법안은 이번 국회 논의 과정에서 '사전적 생산 안정 조치'를 명문화하는 방식으로 조정되며 여야가 합의에 도달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개정안들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두 법안은 오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초과 생산 상황에서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수매하고, 쌀값이 평년 수준보다 하락하면 차액을 보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과 생산 여부는 양곡수급관리위원회의 기준을 따르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심의를 거쳐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예산 부담 최소화를 위해 여야는 벼 대체 작물 재배 유도를 통한 경작 면적 축소 방안을 병행하고, 수매 요건도 ▲초과 생산량이 기준치 대비 35% 이상 ▲가격 하락폭이 57% 이상일 때로 한정했다. 농안법 개정안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수산물 평균 가격이 기준가 이하로 하락한 경우, 생산자에게 차액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3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베트남 도 반 찌엔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 농업분야 상호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 중인 도 반 찌엔 위원장과의 이번 접견은 한국농협과 베트남 간의 전략적 파트너쉽 강화와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이뤄졌다. 도 반 찌엔 조국전선위원장은 “한국농협이 베트남의 오랜 협력 파트너로서 베트남의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농협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내 여러 지원과 교류를 이어온 한국농협의 관심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강호동 회장은 “베트남은 한국농협이 가장 중점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현재 베트남 현지에 은행, 무역, 증권 등 7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향후 농협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협은행 호치민 지점 설립 인가 등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며“앞으로도 양 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더벤티 멤버십 앱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더벤티 멤버십 앱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여름 시즌 신규 고객에게 시원한 커피를 선물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더벤티 멤버십 앱에 처음 가입한 고객은 누구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앱 쿠폰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쿠폰은 매장 현장 주문 또는 더벤티 앱 픽업 오더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더벤티는 최상급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를 사용하며, 고객 취향에 맞춰 시그니처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프 로스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원두 선택제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벤티만의 특별한 커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벤티 관계자는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더벤티만의 커피를 신규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더벤티 앱 가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