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28일 와인연구소 회의실에서 개발한 와인 생산용 효모 균주, 복숭아 블렌딩 와인 제조방법 및 와인 코팅 팽화과자 제조방법 등 특허기술 3종에 대해 5개 업체에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에 개발된 와인 생산용 효모 균주 특허기술은 지난 3년간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포도로 만든 와인에서 약 3,956종의 효모 균주를 수집한 것으로 높은 알코올 농도와 당 농도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이 특허 균주는 외국산 효모 균주보다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들이 많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향기성분인 꽃향기와 과일향을 나타내는 에스테르 화합물이 2배 이상 많아 외국산 와인과 차별화 된 고품질 한국 와인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17년에 특허 출원한 복숭아 블렌딩 와인의 제조방법 기술은 핑크빛 복숭아 와인으로 포도로 만든 와인을 혼합하여 저장 중 색소 안정성과 생리활성 물질인 총폴리페놀 및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인 기술이며 와인 코팅 팽화과자는 2017년에 특허등록한 기술로 와인을 쌀에 코팅하여 항산화성과 혈당강하능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와인연구소 노재관 소장은“앞으로도 와이너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연휴를 끝낸 28일 서울 영등포 일대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비 농정공약 요구사항을 22일 발표했다. 한농연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여건 속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농업인의 사회적⋅경제적⋅정치적 권익 증진을 위해 ▲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 약속 ▲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제도 확대 ▲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국내 농산물 수요 확대 방안 마련 ▲ 농가 소득 보전 및 경영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 청년⋅후계 농업인 육성을 위한 획기적 대책 마련이라는 5대 핵심 기조를 수립했다. 세부적으로는 ▲ 국가 전체 예산 대비 농업 예산 비중 확대⋅유지 ▲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 ▲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고향세 신설 ▲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반영을 위한 헌법 개정 ▲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불제 예산 점진적 확대 ▲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을 위한 농식품바우처 본 사업 편성 ▲ 저품질 농산물 가공식품 국내 유입 차단 대책 마련 ▲ 도매시장 지정권 환수를 통한 공영도매시장 원칙 확립 ▲ 급변하는 농업 환경⋅여건 대비 ‘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식품을 구입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친환경식품을 월 1회 이상 구입해 본 경험이 있는 가구는 전체의 40% 수준으로 전년대비 5.4%p 증가했다. 친환경식품 구입 이유로는 '안전하다고 생각해서'가 43.8%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38.6%), '환경보호를 위해서'(9.6%), '맛이 좋아서'(7.9%) 순이며 안전에 대한 우려보다는 건강이나 환경보호 목적으로 구입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특히 1~2인 가구, 여성, 젊은 계층, 중저소득계층에서 환경보호를 구입 이유로 꼽은 비중이 높았다. 한편,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는 만 19세 이상 만 75세 이하 식품주구입자 3337명, 만 13세 이상 만 75세 이하 가구원(성인, 청소년) 67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경기도는 2020년 8월부터 급식대상아동이 도내 모든 일반음식점에서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도부터 사용했던 G드림카드는 제휴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제휴가맹점을 확보해야 사용이 가능했으나 시군의 업무과중과 음식점의 기피 등으로 그동안 사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전체 가맹점 1만1500개소 중 편의점이 8900개소(77%)를 차지, 아동들 대부분이 일반음식점보다 편의점 위주로 사용을 하고 있었다. 여기에 마그네틱 카드 및 별도디자인으로 제작돼 사용자 외 제3자가 급식카드임을 알 수 있어, 사용 아동들에게 낙인감을 갖게 했고, PC에서만 가맹점과 잔액조회가 가능해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씨(BC)카드사의 일반음식점 가맹점을 G드림카드에 자동연계 하는 방안을 마련, 1년 이상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및 중앙회, 비씨(BC)카드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지난 1월 8일 시스템 개선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내 가맹점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 주요 개선내용은 비씨(BC)카드사의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삼일간 광화문역 5번 출구에 위치한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2020년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한우를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알리기 위한 포토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광화문역 5번 출구에 위치한 한우 직거래장터에서 최대 49%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는 컨셉을 알리고 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만나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한우 직거래장터는 한우농가가 십시일반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판매 손실가격을 일부 지원해 명절마다 절반가량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 안동비프, 토바우, 하눌소 4개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한우와 불고기·국거리 등을 최대 49% 할인된 전국 최저가로 판매한다. 판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으로 등심 6730원, 안심 7640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소비자들이 식품 구매 시 구입 양에 있어 품목별로 차이를 보였다. 쌀과 계란, 우유는 소용량으로 고추장, 된장, 김치는 대용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쌀을 10kg 미만으로 구입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2017년 6.5%에서 2019년 8.0%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계란 역시 10개 이하로 구입한다는 응답 비중이 같은 기간 19.6%에서 24.5%로 증가했다. 우유의 경우 소형(200~300ml) 및 중형(500ml 내외), 초대형(1.8리터 이상) 구입 비중이 소폭 증가한 반면 대형은 2017년 61.0%에서 2019년 55.9%로 8.3%p 감소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모두 포장육으로 구입한다는 응답 비중이 최근 3년간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돼지고기의 포장육 구입 증가율이 가장 높았는데 2017년 42.4%에서 2019년 55.1%로 29.9%p 증가했다. 소용량 보다는 대용량이 선호하는 식품도 있다. 고추장 및 된장의 경우 1kg대 구입은 감소하고 있으며 3kg대 이상 구입 비중이 증가했다. 김치 구입 단위 역시 대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1k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를 방문해 달걀에 산란일자가 제대로 표시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판매자·소비자 등 현장에서 느끼는 달걀 신선도 개선 체감도를 청취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대규모 학교급식 식중독 사태와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 그리고 공산품화된 식재료 사용비율 증가 등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급식의 문제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5일 '학교급식 방향재정립 필요성'이란 주제로 기회평등학부모연대와 여명 의원(교육위원회)이 주최한 간담회에서는 '공산품으로 구매하는 가공 또는 반제조 상태의 농수축산 식재료 사용에 대한 현실진단 및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교육청 보건진흥원 급식운영과(과장 조정용), 서울시학교급식 영양교사회(회장 권수현), 영양사회(회장 김혜영), 서울시학교급식식자재연합회(대표 김영수), 학부모대표(교육앤시민 김호월 편집장) 시민단체(기회평등학부모연대 김정욱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여명 서울시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들, 영양사들, 시민단체들의 여러 가지 요구가 그동안 많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관련단체가 모두 모였으니 허심탄회하게 문제 개선을 위해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시작을 알렸다. 발제에 나선 김정욱 대표(기회평등학부모연대)는 2006년 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5일 장흥군(군수 정종순)에서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레드향의 수확이 한창이다. 원래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만감류 레드향이 요즘에는 육지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장흥에 레드향이 도입된 것은 5년 전 토마토 등 다른 작목과 비교해 수확 할 때 손이 덜 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장흥지역은 제주도와 비교해서 일조량이 많고 봄이 되면 해풍이 많이 불어와 당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장흥군 22농가에서 9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주 수확기는 12월∼2월로, 온주밀감에 비해 특유의 맛과 향기가 있고 저장기간이 길어 인기가 높다. 장흥 레드향 향그레의 당도는 평균 15브릭스로 다른 만감류와 비교해 단맛이 강한 것은 물론,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