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감식초등 전통식품 상품화 - 16개 품목 특허 대학이 변하고 있다. 가르침을 받고 지식을 교환하는 장소로서의 대학만이 아니라 식품의 연구와 더불어 고유브랜드의 상표로 제품을 만들어 실수익을 올리고 있다. 대학중에서도 경북과학대학교, 대구카톨릭대학교 등이 두르러지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경북과학대학교는 전통식품연구소와 천연식초, 병 음료, PET병 음료 등을 가공하는 첨단설비를 갖춘 공장이 있어 연구소에서 개발된 감식초 등 독특한 전통식품을 상품화하고 있다. 여기에서 나온 상품은 대표적으로 단감, 포도, 사과, 인삼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식초와 액상과실차가 있다. 97년부터는 단감을 이용한 감식초 제조방법 외 16개 부문에 특허도 받았다. 이 상품들은‘대학촌’이라는 쇼핑몰에서 자체판매도 하고 대기업의 대구, 경북지역 6개 대리점과 백화점에 납품도 하고 있다. 시중의 제품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 설립 5년여만에 10억원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대구카톨릭대학교도 식품과학연구소에서 된장, 간장, 고추장, 막장, 청국장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지하 200m 이하의 오염되지 않은 생수(암반수)를 사용하며 장독을 사용하는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양일선)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 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영양사 중에서 한국음식문화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이는 한국을 방문하게 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대표음식을 소개하고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청와대의 전지영 영양사, 월드컵축구대표팀을 전담하고 있는 신현경 영양사이다. 이들은 국제행사기간중에 우리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영양사협회와 연계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서는ꡐ한국음식문화홍보ꡑ리플릿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해 월드컵이 열리는 10개 도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29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양일선 회장, 김영혜 홍보위원장, 전지영 홍보대사를 비롯한 협회 임직원과 서울, 경기, 인천의 영양사들이ꡐ건강에 좋은 한국 음식을 먹읍시다ꡑ라는 구호하에 외국인에게 리플릿 배부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일부제품은 정체성 약해 실수익 크게 못미쳐 우리 식품 회사들이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에 김치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그 성공 여부에 있어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통의 맛을 고수한 두산 식품BG의‘종가집 김치’와 외국인에게 맞춰 변형시킨 제일제당의‘크런치 김치’의 판매 결과가 대조적이다. 두산 식품BG(대표 박성흠)는 지난 2000년 말 LA에 진출해 미국 서부지역을 공략 현재 LA지역 김치시장의 14%를 점유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미국의 인터넷 통신판매 및 냉장식품 판매업체인 로쉬(대표 유영)와 연간 2백만 달러 규모의‘종가집김치’수출 계약을 맺어 미국 동부지역에서도 영업을 펼치게 됐다. 또한 최근에는 덴마크 슈퍼연합회인 코업-덴마크사와 판매계약을 맺고 월드컵 기간에 덴마크 내 250개 매장에서 종가집 김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10여개 유럽 국가에 20만 달러 가량의 김치를 수출했으며 올해 유럽시장을 본격화해 4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뒤 2004년에는 100만 달러까지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이제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종가집 김치를 맛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제일제당(대표
농림부가 주관하는‘전통식품과 전통문화와의 만남전’이 지난 22일부터 경복궁 내 국립민속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한국전통식품 베스트 5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25개의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한국전통식품 베스트 5 선발대회’에서는 지난해 11월 농림부, 농수산물 유통공사 공동으로 한국의 전통식품 중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할 25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 제품 중에는 맛과 향, 색깔이 우수한 음료, 다류,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엄선했다. 또한 박물관 앞에 따로 마련한 코너에서는 이 제품들 외에도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인삼, 김치, 떡, 김 등이 판매되고 있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찾고 있는 판매소에서는 도우미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외국인들이 편하게 제품들을 시음, 시식, 구입하고 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 김민호 대리는“월드컵과 부산아시안 게임 등 계속 이어지는 국제적인 행사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 가능한 우리의 전통식품을 알릴 계획이다”고 했다. 전시회는 다음달 30일까지 우리민속 한마당 공연, 코리아스케치전, 한국태권도시범, 등 여러 전통문화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12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영순 청장 등 1천여명이 참여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 펼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영순)은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하고 첫 번째 행사를 지난 14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화려하게 열었다. 올해는 식품안전의날 행사의 기본목표를 “식중독 없는 하절기”로 정하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키로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식품안전의 날 행사의 하나로 대규모 식품안전결의대회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이청장을 비롯한 내빈의 축사, 선포식, 퍼포먼스, 식품위생분야 종사자 대표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뤄졌다. 평화의광장, 교통회관, 롯데월드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식중독예방 가두 캠페인도 벌였다. 이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영순 청장을 비롯 식품관련 영업자, 자율지도원, 명예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식품안전의식 고취, 식품제조 가공업자 등 관련종사자 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자긍심을 제고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