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시민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40여곳의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실태를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점검 품목은 고춧가루와 인삼, 생강, 곶감, 대추, 마늘, 도라지, 고사리, 연근 등 농산물과, 조기(굴비), 낙지, 문어, 멸치, 돔, 농어, 건어물 등 수산물이다. 쇠고기(등심, 갈비, 우족 등), 돼지고기(삼겹살) 등 축산물도 포함된다. 시는 원산지 허위표시나 미표시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잘 알아볼 수 없게끔 원산지 표시를 손상하거나 원산지가 다른 품목을 섞어 파는 경우 등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구매대장과 거래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대조하고 허위표시가 의심되는 제품은 수거해 유전자검사를 의뢰하는 등의 방법으로 진위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원산지 허위표시로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7년 이하 징역에 처하거나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미표시 업소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내달 29일까지 용산구 남영동 본사 갤러리 쿠오리아에서 어린이 체험전인 '과자나라 피터팬의 네버랜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여대 아동미술과 교수진과 학생 28명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동화와 과자에 얽힌 이야기를 따라 가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미술기법과 과학기술을 접하도록 꾸며졌다. 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 체험전인 '미술과 놀이 네버랜드'를 마련한다. 이 행사에서는 김범준, 백종기 등 작가 20명이 과자와 아이스크림 포장지로 제작한 각종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어린이들은 조형물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주말마다 본사 체험장에선 악어시계 만들기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류희정 크라운-해테제과 전시체험팀장은 "어린이들이 현대미술의 다양함과 자유로움을 과자를 통해 재미있게 체험하도록 구성했다"며 "온 가족에게 맛있는 상상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2PM과 함께 시원한 여름 바닷가를 배경으로 해양스포츠에 도전하며 짜릿한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을 담은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카스’ 광고에서는 짐승돌로 불리우는 2PM의 강렬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하얀 백사장을 ATV 바이크로 질주하고 빠른 속도로 바다를 가르는 제트스키와 웨이크보드, 바다 위에서 하늘을 나는 페러세일링 등 10여 종목의 여름 수상스포츠의 시원한 화면이 그려진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비주얼과 사운드의 비트감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냈다. 몰아치는 파도와 주인공들이 바다에 떨어지며 만드는 물결이 맥주의 씨즐과 교차 편집되며 짜릿하고 시원한 맥주의 모습을 잘 그려냈으며 사운드 또한 현장음과 스피드 있는 락 비트의 BGM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여름의 시원함과 카스의 짜릿함을 그대로 담아냈다. 오비맥주 마케팅팀 송현석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톡쏘는 짜릿한 매력의 ‘카스’처럼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젊은이들의 감성을 시원하게 담아내 무더운 여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의 마케팅을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CJ제일제당의 햄 신제품 ‘프레시안 더(The) 건강한 햄’이 매출 대박을 터뜨렸다. ‘프레시안 더 건강한 햄’은 출시 첫 달인 5월에 12억, 6월에 9억원으로 월 평균 1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프레시안 더 건강한 햄’은 출시 초기 판촉행사 기간 2주 동안 전국 이마트 내 CJ제일제당 판매 제품중 판매액기준으로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전국 대형마트 입점도 통상 3개월 이상이 걸리는 반면 건강한 햄은 2개월로 진행이 빨랐다. CJ제일제당 김민섭 과장은 “어린 자녀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햄 제품을 원하던 주부 소비자의 마음을 노린 것이 적중했다”며 “현장 판매사원들로부터 ‘자녀를 둔 30대 주부층의 재 구매율이 압도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먹거리 안전에 까다로운 엄마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 ‘프레시안 더 건강한 햄’은 합성아질산나트륨과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에리쏘르빈산나트륨, 전분 등 6가지 첨가물을 완전히 빼고, 국내산 순돈육 함량을 90%로 높인 프리미엄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후속 제품 출시도 서두를 계획이다. 현재
크라운제과가 ‘특허기술’과 ‘에코아트’를 접목시킨 신개념 제품 2종을 출시하고 제과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12일 오븐에 구운 프리미엄 도넛케이크 ‘폴카링(Polkaring)’과 ‘에코 & 아트 마케팅’을 집약한 ‘에코아트(ECO ART)’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운제과는 ‘폴카링’과 ‘에코아트’를 각각 연간 매출 360억원과 100억원 규모의 주력제품으로 야심차게 키워나갈 계획이다. ‘폴카링’는 도넛케이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육성, 케이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획된 야심작으로,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홈메이드 방식의 프리미엄 도넛 케이크이다. 특히 폴카링을 만드는 도넛 제조 기술은 국내와 국제 특허로 출원 중에 있다. ‘에코아트’의 경우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과자에 예술(아트)과 환경사랑(에코)를 접목시킨 신개념 제품이다. ‘에코아트’는 A(Anteo·앙띠오), R(Rococo·로코코), T(Tusca·투스카) 등 프리미엄 비스킷과 예술 작품을 접목한 3가지 제품의 패밀리 브랜드로 각 제품에는 몬드리안, 잭슨 폴록, 칸딘스키 등 현대 미술 거장의 작품이 패키지에 그려져 생활 속에서
서울시는 학교 주변의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소규모 식품판매업소의 위생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학교 주변 200m이내 주 통학로의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750곳으로, 업소당 50만원 이내에서 ▲냉장ㆍ냉동ㆍ소독 시설 ▲조리ㆍ판매 시설 ▲위생 덮개 ▲화장실 등 개선비용의 90%까지 지원한다. 시설 개선 뒤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되면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임을 나타내는 표지판을 제공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소재지 자치구의 어린이 식품안전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이해 와인 업계에도 ‘노출’ 바람이 불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투명한 ‘올 누드 패키지 와인’부터 병의 하단부분을 은근하게 드러낸 ‘투톤 와인’까지 노출 패션도 가지각색이다. 더운 여름, 어둡고 무거운 병 속에 담긴 와인 보다는 와인 빛깔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가벼운 느낌의 패셔너블한 와인들이 휴가철 용 ‘바캉스 와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종합주류회사 수석무역은 독일의 유명 와인회사 캔더만)의 대표 와인 ‘블랙타워 5종’을 출시했다. ‘블랙타워’는 기존의 디자인에서 과감하게 변화, 병 하단부를 투명하게 처리해 각 품종별로 와인 고유의 빛깔이 아름답게 투영되는 것이 특징으로, 독특하면서도 상큼한 투톤컬러의 바틀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하고 패셔너블해, 무더운 여름 보는 이들의 이목을 한 번에 사로 잡는다. LG트윈와인의 한국형 PB와인 '골든애플'은 국내 와인업계 최초로 누드 패킹 디자인을 선보여 유명해진 와인으로, 내부 패키지까지 투명 재질을 사용해 와인을 패키지 외부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금빛 와인이 우아하게 드러나는 골든애플은 금빛사과와 사과나무 느낌으로 세련되고 성숙한 여성
동아오츠카는 '화이브 미니, 10 Days Change'이벤트를 펼친다. 선정된 100인의 체험단이 10일 동안 식이섬유 음료인 화이브 미”를 마시며 식이섬유의 장점을 직접 체험하고 이에 따른 변화를 시음 후기로 응모하는 체험 이벤트 이다. 체험단 모집 기간은 이번 달 25일까지로 화이브 미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100인은 홈페이지에 체험 후기를 작성해 참여하면 된다. 동아오츠카는 체험 후기를 남긴 체험단 모두에게 시음제품인 화이브 미니를 지원하고 러닝머신과 헬스사이클, 넷북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식이섬유는 바쁜 일상 때문에 음식물 만으로 섭취가 부족하기 쉬운 반면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라며 식이섬유의 기능과 이를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화이브 미니를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화이브 미니 한 병에는 양상추 한 통, 오이 4개를 먹는 것과 같은 양인 식이섬유소 4000mg이 함유되어 있어 간편하게 장 운동과 배변활동을 도울 수 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화이브 미니를 리뉴얼 출시하고 모델로 민효린을 기용해 지난 달 광고를 촬영하는 등 새로워진 “이브 미니를
서울우유(조합장 조흥원)는 창립 73주년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사랑 백일장'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 20일까지 작품을 공모해 금상(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30만원) 2명을 포함해 총 218명의 수상자를 뽑을 예정이다. 서울우유는 입상자 가운데 73명을 선정, 가족과 함께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2박3일간 답사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마련한다.
동원와인플러스는 지난 10여 년 간 ‘샤또 페트루스’ 상표권 사용으로 프랑스에서 분쟁을 했던 ‘샤또 페트루스-가야 (Chteau Petrus Gaia) 와인’을 국내 35케이스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수입량이 극히 한정되어 전세계적으로 제한적 수량을 국가별로 배분하며 국내에서도 프리미엄급 5케이스 (병당 35만원), 세컨드급 30케이스(병당 17만원)만이 한정 판매된다. 와인을 소장하는 애호가들이라면 갖고 싶어하는 프랑스 명품 10대 와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최고 명성의 ‘샤또 페트루스’는 프랑스 법원에서 로랑 궤랑씨(Mr. Rolland Geurin)의 와이너리가 ‘샤또 페트루스’ 상표 사용의 가장 오래된 전통성을 입증하면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샤또 페트루스에 붙여진 ‘가야(GAIA)’라는 이름의 뜻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 신을 의미하는데 땅의 풍요를 상징하는 신의 이름이다. 현재 이 와인은 프랑스 파리의 최고급 호텔인 죠지쌍크(Hotel George V, Paris)에 판매 및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이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