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가 K-아이스크림 ‘Krunch(크런치)’바로 인도 빙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메가브랜드 ‘돼지바’를 현지화해 개량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Krunch(크런치)’바 3종(요거트 베리, 초코 베리, 초코 바닐라)을 지난 3월 출시했다. 지난 2월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K-아이스크림’이다. Krunch바는 인도 최초의 4중 구조 아이스크림이다. 겉면의 쿠키 토핑, 초코 코팅, 아이스크림, 내부의 시럽까지 한국의 돼지바를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요거트 베리맛은 인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맛으로,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K-푸드의 특징을 담았다. Krunch바는 80ml 용량에 60루피(한화 약 1,000원)로 현지 일반적인 아이스바 판매가격이 20~30루피 수준임을 감안할 때 2배에서 3배 가량 비싼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 루피(한화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출시한 월드콘보다 약 6배 이상 높은 수치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실제 인도 소비자 반응도 좋다. 뭄바이의 아나미카(ANAMIKA)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미국의 대형 유통채널 ‘크로거(Kroger)’에서 ‘비비고 냉동 떡볶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미국 코스트코에 ‘상온 떡볶이’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현지 그로서리 채널로 판로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북미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 형태의 떡볶이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냉동 떡볶이는 상온 떡볶이와 비교해 떡의 식감이 더욱 쫄깃한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에 미국에서 판매되던 떡볶이 제품들과 달리 비비고 냉동 떡볶이는 별도로 떡을 씻거나 물 양을 조절할 필요 없이 바로 내용물을 프라이팬으로 조리하기만 하면 돼 매우 간편하다. 또한 한국식 집떡볶이 맛을 구현한 소스를 활용해 K-푸드를 좋아하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떡볶이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다가, 글로벌 소비자들도 매콤달콤한 한국식 떡볶이의 식감과 맛에 익숙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해외시장에서 판매되던 떡볶이들이 매운맛을 덜어내거나 현지화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정통 떡볶이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새 정부가 들어서자마자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의무 지정'하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이 추진 되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강제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현재 관련 법안은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로 곧 본회를 통과해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유통법상 대형마트 휴무일은 자치단체장이 월 2회로 지정할 수 있는데, 법안이 통과되면 대형마트는 한 달 두 번 공휴일에문을 닫아야 한다.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제한된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불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지자체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가 필요한 상태"라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 지정하도록 해 ‘상권 보호’라는 취지를 되살리고 골목상권 공동체를 육성해 지역 기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형마트 규제 전면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K-유통을 살리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 자율화하고 의무휴업일 지정 여부 자체를 지자체에 맡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과실주 제조 일자를 변조한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 고창명주에 약 1억6천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국순당 고창명주에 대해 영업정지 3개월에 갈음한 과징금 1억5천840만원을 부과하고 문제 제품 폐기 처분을 명령했다. 식약처는 국순당 고창명주가 2022년 4월 4일 과실주 '명작 복분자(15%)' 700㎖ 단위 1천865병을 제조해 자사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판매하고 남은 물량 749병을 포장실에 보관하면서 작업자들이 제조연월일 '2022 04 04'로 표시된 라벨을 제거하고 제조연월일 '2024 07 11'로 표시된 새로 제작한 라벨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작년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514병의 제조연월일을 변조했다. 국순당 고창명주는 이 중 37병(131만8천원 상당)을 판매하고 나머지 477병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 또 다른 전통주 제조업체 경주전통술도가는 생보리탁 제품명을 품목제조 보고서와 다르게 기재했다가 품목 제조정지 15일 및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포항바이오파크는 '머선129빠져드네 유산균'의 기능성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전국 1700호점을 돌파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전국 매장 수를 꾸준히 늘리며, 매년 안정적인 출점 확대를 이어왔다. 이번 1700호점 돌파는 이러한 성장세의 결실이자,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새롭게 문을 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F점’은 전 세계 여행객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이라는 상징적인 입지에 자리한 매장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의 브랜드 정체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략적 거점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한국형 카페 문화(K-카페)의 매력을 알리는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신규 매장은 인천국제공항 내 ‘한국문화거리’에 위치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미를 구현했다. 기존의 한국 전통 양식 기반 구조물과 대형 미디어 아트월에 어울리도록, 매장 설계에는 전통 건축 요소를 반영한 목재 바 카운터와 전통 문양을 적용한 수납장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바 카운터 뒤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찬 구성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켚스낵 2,900원' 프로모션을 한 달간 진행한다. KFC '켚스낵 2,900원' 프로모션은 KFC의 인기 메뉴로 구성된 켚스낵를 정가 대비 약 47.7%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1000원을 추가하면 음료가 함께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간식 타임을 완성할 수 있다. 켚스낵은 순 닭고기살로 만든 부드럽고 쫄깃한 '너겟' 5조각과 바삭하고 짭쪼름한 '프렌치프라이(M)'로 구성된 콤보 메뉴로, 간편한 식사나 든든한 간식으로 적합하다.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하는 스내킹(Snacking)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켚스낵이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17일까지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KFC 매장과 자사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켚스낵은 KFC의 대표 인기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간식 조합"이라며 "나들이, 간식 타임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켚스낵을 즐기며 KFC 스낵 메뉴의 매력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의 유아식 브랜드 ‘아이얌’이 신제품 ‘눈꽃팡 우유’와 ‘눈꽃팡 인절미’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밀가루 없이 Non-GMO 옥수수와 국산 유기농 현미를 사용해 만든 어린이용 간식으로, 단단한 식감에 익숙하지 않아 부드러운 간식을 찾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아이얌 눈꽃팡은 부드러운 ‘우유맛’과 볶은 백태로 맛을 낸 ‘인절미맛’ 등 2종으로 출시 됐으며, 입 안이 약한 아이들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눈처럼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칼슘’, ‘아연’, ‘비타민D’ 등 각종 영양소를 균형 설계해 아이들의 뼈 성장과 면역력까지 고려했다. 신제품 출시 기념 SNS 이벤트도 15일(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아이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신제품 2종과 어울리는 이모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얌 눈꽃팡 2종 세트’를 제공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아직 치아와 턱이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눈꽃처럼 사르르 녹는 식감의 간식이 필요하다”며 “Non-GMO 옥수수와 국산 유기농 현미를 튀기지 않고 향료 없이 원물만을 사용해 맛을 내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카스가 대표적인 K-안주 치킨과 청량한 카스의 환상적인 조합을 재치 있게 풀어낸 ‘치카치카(치킨X카스)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 전개한다. ‘치카치카’는 브랜드 슬로건 ‘치맥엔 카스’를 위트 있게 표현한 캠페인명으로, 맥주와 치킨을 함께 즐기는 순간마다 자연스럽게 카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대표 안주 ‘치킨’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디지털 콘텐츠 협업, 이색 굿즈, 대형 페스티벌 참가 등을 연계한 통합 마케팅 활동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7월 2일부터 6일까지는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공식 맥주 브랜드로 참가한다. 올해 카스는 ‘치카치카’를 테마로 한 브랜드 부스와 함께 ‘카스 브랜드데이’ 공연을 선보인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 페스티벌’에는 카스가 2014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또 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닛몰캐쉬’와의 협업을 통해 ‘치카치카 마법’ 콘셉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여름철 청량감을 더해줄 ‘전통주 칵테일’ 2종을 선보인다. 제일제면소는 완성도 높은 면 요리는 물론, 전통주와 즐기기 좋은 일품요리를 함께 선보이는 한식 전문 브랜드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지역 양조장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주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신메뉴를 기획했다. 한국 대표 전통주에 여름 제철 참외와 깻잎 등을 더한 칵테일 2종으로, 제일제면소 명동점과 무교주가 제일제면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메뉴에는 문배주양조원의 ‘문배술 25’가 베이스로 활용됐다. 문배술은 한국 전통 방식으로 빚은 증류주로, 첨가물 없이 곡물만으로 빚었음에도 배 향이 느껴진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하며 남북 정상회담 만찬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먼저 ‘참외로운 문배’는 문배술에 제철 참외와 바질을 조화롭게 블렌딩해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문배 향긋할깻’은 코리안 모히토 콘셉트의 칵테일로, 돌배 향의 문배술에 깻잎과 라임을 더해 향긋하면서도 산뜻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전통주 칵테일과 잘 어울리는 제일제면소만의 한식 요리 페어링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문배의 여름 세트’는 전통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은 최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490톤을 구매했다. 특히 올해는 현지 다시마 작황이 양호해 전년보다 구매량을 약 10%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올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 8천 톤에 달한다.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가량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올해로 44년째 이어오는 농심의 완도 다시마 사랑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농심은 다시마 구매에 그치지 않고, 완도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에도 직접 참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완도금일수협 김상민 상무는 “농심이 꾸준히 다시마를 구매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