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5년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해였다.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을 기대했던 경제는 내수와 수출, 성장 지표 전반에서 둔화 흐름을 보였고, 고물가 기조는 일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에서도 식료품·외식비가 체감 물가 상승의 최상위 항목으로 나타나며, 먹거리 부담이 서민 생활에 직격탄이 됐음을 보여줬다. 기업 환경 역시 녹록지 않았다. 기후 변화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물류비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가격 인상 압력이 커졌고, 원가 흡수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버티기의 한 해’를 보낸 셈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분명한 방향성을 드러냈다. 새로운 자극보다 검증된 장수 제품, 저당·저염·저칼로리 등 건강 중심 제품, 그리고 지역 농산물과 스토리를 담은 로컬·지역성 강화 제품이 소비자 선택의 중심에 섰다. 불황기일수록 신뢰와 가치가 분명한 제품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흐름을 객관적으로 짚기 위해 연중 취재와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판매 동향, 유통 채널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히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회식문화가 축소되고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MZ세대들이 많아지면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RTD(Ready-to-Drink·즉석음용음료)주류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서울장수는 콤부차를 활용한 저도주 발효주 ‘티젠 콤부차주 레몬’을 내놨다. ‘티젠 콤부차주 레몬’은 알코올 도수 4%의 부담 없는 저도주로, 전통 발효 기술에 콤부차의 산뜻함과 레몬의 청량한 풍미를 더해 깔끔하고 산뜻한 음용감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480ml 소용량 패키지를 적용해 ‘적당히 즐기는’ 소비 방식도 적극 반영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8일부터 겨울 제철 딸기를 활용한 신상품 '스트로베리 하이볼'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하이볼은 딸기에 레몬 슬라이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로만 맛을 낼 경우 단맛이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칵테일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레몬 슬라이스를 첨가했다. LG생활건강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는 위스키 브랜드 ‘잭다니엘(Jack Daniel's)’과 코카-콜라’를 최적의 레시피로 조합한 ‘잭다니엘 & 코카-콜라 제로슈가’를 출시했다. 잭다니엘 & 코카-콜라 제로슈가는 오랜 기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5년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해였다.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을 기대했던 경제는 내수와 수출, 성장 지표 전반에서 둔화 흐름을 보였고, 고물가 기조는 일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에서도 식료품·외식비가 체감 물가 상승의 최상위 항목으로 나타나며, 먹거리 부담이 서민 생활에 직격탄이 됐음을 보여줬다. 기업 환경 역시 녹록지 않았다. 기후 변화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물류비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가격 인상 압력이 커졌고, 원가 흡수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버티기의 한 해’를 보낸 셈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분명한 방향성을 드러냈다. 새로운 자극보다 검증된 장수 제품, 저당·저염·저칼로리 등 건강 중심 제품, 그리고 지역 농산물과 스토리를 담은 로컬·지역성 강화 제품이 소비자 선택의 중심에 섰다. 불황기일수록 신뢰와 가치가 분명한 제품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흐름을 객관적으로 짚기 위해 연중 취재와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판매 동향, 유통 채널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히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음식점에 예약해놓고 가지 않은 '노쇼'(no show)에 당국이 권고하는 위약금 기준이 기존 10% 이하에서 40% 이하로 대폭 강화된다. 예식장 취소 수수료는 기존보다 상향 조정됐고, 특히 업체 측 사유로 취소하는 경우가 이용자 측 사정으로 취소하는 때보다 위약금이 세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으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개정해 18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주방장에게 메뉴 구성을 맡기는 일본식 코스 요리 '오마카세'나 파인다이닝과 같은 고급 레스토랑에 예약해놓고 가지 않는 경우 위약금은 총 이용금액(예약 메뉴 금액)의 40% 이하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분쟁을 조정할 때 예약부도 위약금이 총 이용금액의 10% 이하로 하도록 했는데 4배로 확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공정위는 예약에 맞춰 식재료를 당일 준비해서 예약 부도 피해가 큰 경우를 '예약 기반 음식점'이라는 유형으로 따로 분류해 이런 기준을 정했다. 위약금은 통상 외식업의 원가율이 30% 수준인 점을 함께 고려해 산정했다. 일반 음식점은 총이용금의 20% 이하로 위약금을 정할 수 있게 했다. 고급 음식점이 아니라도 '김밥 100줄'과 같은 대량 주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2025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이 전년 동기간 대비 185%를 달성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독창적인 콘셉트와 배스킨라빈스만의 기술력을 결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사전예약 TOP3 제품은 ‘골든 브륄레 판타지’, ‘초코 스모어 판타지’, ‘한교동의 스윗 파티’다. ‘골든 브륄레 판타지’는 프랑스 디저트 ‘크림 브륄레’를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접목해 초콜릿을 톡톡 깨 먹는 재미와 파블로바 머랭의 바삭한 식감을 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 시즌 인기 음료인 핫초콜릿을 재해석한 ‘초코 스모어 판타지’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된 마시멜로우를 듬뿍 올렸다. 캐릭터 케이크 ‘한교동의 스윗 파티’ 역시 MZ세대와 어린이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배스킨라빈스는 사전 예약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5일까지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일부터 25일까지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2만원 이상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로 전액 결제 시 27% 할인, 해피포인트 앱 멤버십 바코드를 스캔하면 5% 할인이 적용되어 최대 3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스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과 테라가 각각 13년,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BSTI)를 기준으로 230여 개 산업군, 1000여 개 브랜드 가운데 상위 100개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주류 브랜드 가운데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참이슬과 테라 두 브랜드뿐이다. 참이슬은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 K-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확장을 이어왔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협업한 에디션 제품을 2024년 12월과 2025년 6월에 선보였으며, 두 차례 모두 출시 후 짧은 기간 내 완판됐다. 드라마 캐릭터를 활용한 관련 굿즈 역시 소비자 접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참이슬은 세계 유일의 소주 뮤직 페스티벌인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왔다. 음악과 피크닉, 캠핑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혀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라는 100% 리얼탄산 공법과 호주산 청정맥아 사용, NON-GMO 원료 적용 등을 핵심 가치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1월 파병 예정인 레바논평화유지단(동명부대) 32진 장병 200여 명에게 포카리스웨트 분말 1,300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2007년 7월 1진이 레바논에 최초로 전개된 이래, 동명부대는 지난 17년간 유엔의 요청에 따라 레바논에서 평화유지 및 지역 안정화 임무를 수행해 왔다. 동아오츠카는 레바논의 혹서와 건조한 기후 속에서도 효율적인 수분 보충이 가능하도록 분말 형태의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군 장병들이 훈련이나 작전 중에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이온 보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해외 파병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도 장병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2015년 동명부대 16진을 시작으로 현재 32진에 이르기까지 포카리스웨트 등 자사 음료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고순도 포스파티딜세린을 적용한 두뇌 건강기능성식품 ‘브레인메이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레인메이트는 두뇌 건강 및 인지 기능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층을 위한 제품이다. 브레인메이트에 함유된 포스파티딜세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본 제품에는 포스파티딜세린 300mg이 함유됐으며, 순도 70%의 고순도 원료를 적용해 하루 섭취량 기준에서 불필요한 성분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포스파티딜세린은 순도가 높을수록 유효 성분 비율이 높아, 동일한 기능성 섭취를 위해 필요한 원료량을 줄일 수 있어 섭취 효율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식물성 원료에서 극소량(0.001%)만 추출되는 성분으로, 순도 확보가 어려운 원료에 해당한다. CJ웰케어는 원료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 제조공정 적용을 통해 국내에서 추출·정제 과정을 거쳐 고순도 농축을 구현했다. 해당 원료는 Non-GMO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으며, 제조 과정에서 핵산·아세톤 등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공법을 적용했다. 생산은 포스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소아암 환아를 위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 2,000여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내정자, 위세량 롯데웰푸드 ESG부문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끝전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은 총 20,251,004원이다. 이번 모금액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올해 ‘2025’년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천사를 뜻하는 ‘1004’라는 숫자를 조합해 최종 기부 금액을 설정한 것이다. 여기에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천사가 되겠다는 롯데웰푸드 임직원들의 염원이 담겼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사랑나눔 끝전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의 월 급여에서 1,000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연말까지 모인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추가로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