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에 좋은 헛개나무 추출물 사용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한국인에게 많은 알코올성 간질환을 억제하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헛개나무 추출물(HD-1)을 국내 최초로 사용한 새로운 개념의 유산균 발효유 ‘구트 HD-1)을 24일 출시했다. ‘구트HD-1’에는 최근 간 기능 호보 및 숙취해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헛개나무 추출물(HD-1)과 매일유업이 산·학·연 공동 연구 과제를 통해 개발해낸 알코올 분해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과 락토바실러스 카제이가 들어있다. 특히 헛개나무 추출물은 산림청 임업연구원에서 개발한 기능성 소재로 간독성과 숙취해소 활성을 갖고 있는 조성물 특허를 3종이나 취득하는 등 간 보호 효과와 혈중 알코올 농도 저하 등의 효능을 지닌 것으로 연구결과 확인된 바 있다. ‘구트HD-1’는 또 간 손상 보호 및 예방에 유용한 활성을 갖는 밀크씨슬 유산균 복합추출물과 레시틴 등이 함유돼 있어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이 제품에는 베타인과 복합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고 복분자 농축과즙이 첨가돼 있어 영양뿐 아니라 맛도 뛰어난 고급 발효유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
경기도 양평군이 제1회 친환경농업대상을 차지했다. 친환경농업대상은 친환경농업육성과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우수 자치단체와 생산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농림부와 환경부 공동으로 제정된 상으로 지난 19일 첫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양평군은 73년 팔당댐 준공 이후 각종 규제로 경제가 침체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에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은 친환경농업이라고 인식하고 군수와 전 군민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온 것이 높이 평가돼 대상을 받았다. 생산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24년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농업인들에게도 친환경농업 재배기술을 교육해온 전남 보성의 농업인 강대인씨가 선정됐다. 또 기술개발 부문 최우수상에는 EM 발효퇴비, 아미노산액비 등 친환경농자재 개발보급과 환경친화적인 관리기술 보급 등 친환경농업 기술발전에 공이 큰 서귀포시의 농업인 이영민씨가 선정됐다. 유통부문 최우수상에는 86년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취급해왔고 현재는 전체 취급량(23억원)을 친환경인증농산물로 판매하고 있고, 3개시도에 걸쳐 11개 판매장 및 판매코너를 가지고 있는 학사농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현장체험을
지자체로는 처음, 수출확대에 도움 기대충북도가 농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손을 잡았다. 이원종 충복지사와 정귀래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19일 충북도청에서 수출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조 약정을 통해 수출기반 확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컨설팅, 수출 촉진을 위한 박람회와 전시회 개최 및 참가, 농수산물 시장개척단 파견 및 바이오 초청, 수출 관련 정보 공유 등 농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도 관계자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업무 협조 약정을 체결한 것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이라며 “전문가들의 조언과 지원을 받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게 돼 농수산물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1억1천6백만 달러의 농수산물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수출 목표액을 1억3천만 달러로 늘려 잡았다. 정병기 기자/hope@fenews.co.kr
지난해 건당 위반물량 1년전 보다 4배 증가6,201개 업체 적발, 상습범 23명 구속, 3,577명 형사입건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 한 해 동안 농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3,577개 업소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624개 등 모두 6,201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원산지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4억여원의 과태료를, 허위표시업체에 대해서는 35억여원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상습적이고 조직적인 대형 부정유통업체 업주 23에 대해서는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지난해의 농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업체는 2003년 6,327개소에 비해 126개 업체가 줄어들었지만 구속수사 건수는 2003년 7건에서 지난해는 23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농관원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단속으로 위반업체수는 다소 감소했으나 업체당 위반물량이 크게 늘고, 국산과 수입산의 혼합비율을 속이는 등 위반행위가 대형화·지능화·조직화 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위반물량은 2003년 건당 4,537kg에서 2004년에는 18,068kg으로 약 4배가량 늘어났다. 품목별 위반 실태를 보면 돼지고기가 1,085건으로 위반행위가 가장 많은
등급 등 제멋대로 표시, 소비자 불신초래밥맛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쌀을 언제 도정했느냐이다. 그런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포장 쌀 제품 가운데 265개 제품이 도정년월일을 표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사)소비자시민모임이 2004년 5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전국 667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4,289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장양곡 표시 실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 6개 의무표시 사항(생산년도, 중량, 품종, 원산지, 도정년월일, 생산자 또는 가공자의 주소) 가운데 도정년월일에 대한 표시가 가장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는 품종에 대한 표시(221개 제품)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았으며, 63개 제품은 원산지 표시를 하고 있지 않았다. 또 1차조사에서 2,672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권장 표시 사항 조사결과 전체의 23%가 쌀 등급 표시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쌀 제품의 품질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는 등급과 품종 표시에 있어 사전 검사 또는 사후 검증 절차가 없이 생산자가 임의대로 표기하도록 되어있어 표시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포장양곡 표시제도 자체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
수입쌀 시판대비, 고품질 쌀 생산 위해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의 품종 혼입 여부가 일반에 공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수입쌀 국내 시판에 대비, 국산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시중 판매 쌀의 품종 혼입 여부를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의 이같은 방침은 국내에서 육성된 벼 품종들이 각각 뛰어난 밥맛을 지니고 있음에도 품종 혼입으로 인해 제 맛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DNA 분석 품종혼입 판별기술’을 이용해 올해 시범적으로 국내 시판 1천200여개 브랜드 쌀의 품종 혼입 상태를 생산업체에 통보하고 내년부터는 품종 혼입 상태는 물론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유 비율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전면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포장양곡 표시 제도를 통해 시판되는 포장 쌀에는 생산연도와 중량, 원산지, 생산자 또는 가공자 연락처, 품종, 도정일자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대부분의 포장 쌀이 단일 품종을 기재하고 있으며 일부는 품종 혼합 표시를 하고 있지만 농진청 조사 결과 5%에서 최고 67%, 평균 23.6% 정도 다른 품종이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 품종 혼입 여부
서울시는 설을 맞이해 값싼 수입농수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판매하거나 부정 축산물의 유통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24일부터 2월 4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및 축산물 부정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단속기간 중에는 시 본청과 자치구 단속 공무원,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농수산물 명예감시원 등으로 29개반 305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갈비?과일?굴비세트, 고사리와 도라지 등 선물 및 제수용 농수산물과 지역특산품 등을 주로 취급하는 대형 유통업체와 도매·재래시장, 가공업체 중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의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시민들이 제보를 할 경우에는 가까운 자치구 또는 서울시 등 행정기관에 신고하면 사실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쳐 포상금도 지급한다. 정병기 기자/hope@fenews.co.kr
경기도는 올해 200억2천5백만원을 들여 지방 어항건설, 인공어초 시설, 어촌관광개발 등 수산시책을 적극 펴기로 했다. 도는 또 올해부터 육상양식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는 등 달라지는 사항에 대해 어하기를 이용해 오는 2월말까지 수산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가 올해 추진할 수요 수산시책을 보면 71억5천200만원을 들여 김포 대명항과 안산 탄도항, 화성 전국항 등 3개 항의 호안 305미터를 건설하고 물양장 100미터와 선착장 51미터를 보강한다. 또 안산시 탄도와 종현동, 화성시 궁평리 등 5개 마을에 41억1천600만원을 들여 관광객이 찾는 어촌관광마을로 조성한다. 이밖에 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도내 낚시터 306개소와 수상레저 사업장 104개소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병행한다. 시.군별 교육일정은 다음과 같다.정병기 기자/hope@fenews.co.kr
콩농업육성의 메카를 찾아■ 1960년대 100% 자급률을 보이던 국내산 콩은 2003년에 7%대까지 떨어져 자급에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산 콩의 생산기반이 크게 흔들린 요인은 다른 경제작물에 비해 소득이 낮아 농민들이 재배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수입산 콩이 국내산 콩에 비해 가격이 5∼7배 낮아 수요가 감소한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 여기에 수입쌀 의무수입물량이 관세화 유예 추가 연장의 조건으로 지난해 4%(20만5000t)인 의무수입쌀 물량이 올해부터 매년 균등하게 증가해 2014년에는 기준연도(88∼90년) 국내 평균 쌀 소비량의 7.96%(40만8700t)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쌀에 대한 소비는 계속 줄고 수입량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부는 논에 쌀이 아닌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데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쌀개방화에 대비한다는 취지에서 대두된 것이 논콩재배이다. 논콩, 절반의 성공···그러나 경제성 있다"벼농사 소득 보전 위해 199kg이상 수량 확보해야"정부에서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2002년부터 논콩재배사업을 추진했다. 쌀 소득과 비슷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농가에 줘
“농업인에 실익 주는 조직으로 거듭나야”박홍수 농림부장관은 17일 농협중앙회를 첫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농협이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자체 개혁드라이브를 강력히 걸어줄 것을 촉구했다. 박장관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농협법에 따라 회장이 비상임으로 전환되는 만큼 대표이사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농협개혁에 대한 농업인의 요구는 농협의 유통 판매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농업・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장관은 또 “1군 1조합으로 통합된 지역부터 시・군지부의 합리적인 기능조정방안을 마련하고, 자회사를 포함한 중앙회의 조직 및 인사제도의 획기적 개혁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장관은 과거 농정이 면사무소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농업과 농촌발전에 일선 조합이 상당한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일선조합의 변화와 혁신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와 내년 중에 조합장 선거가 집중된다고 상기하면서 참여정부의 깨끗한 선거문화에 조합장 선거가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강력한 계도 감시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이번 7월부터는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