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특위, 친환경농업 정책방안 협의 대통령직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장원석)는 제2기를 맞이해 혁신 · 맞춤 · 협치농정 구현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고자 15일 친환경농업정책협의회를 구성,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중앙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한살림, 그린훼밀리운동연합,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등 농어민 · 소비자단체 대표등이 참석했다.환경농업단체연합회(회장 이태근)는 '친환경 · 유기농업 현실과 논의과제”를 발표했다.이어진 토론에서 위원들은 개방화 시대에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친환경농업의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가공 활성화, 친환경물류센터(가칭) 건립 추진 등을 통한 유통활성화 방안과 친환경인증제도개선 등을 심도 있게 검토, 정책대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병기 기자/hope@fenews.co.kr
국순당, ‘귀밝고 달밝고’ 대보름행사 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 www.ksdb.co.kr)은 18일부터 28일까지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마을’ 직영점에서 ‘귀밝고 달밝고’ 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귀밝고 달밝고’는 4대 명절 중 하나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연인 또는 남, 여 친구끼리 귀밝이술과 부럼을 함께 나누며 한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행사라고 국순당측은 설명했다. 행사 기간동안 연인이나 남, 여가 함께 동석한 고객들에게 시원한 배맛이 나는 막걸리 칵테일, ‘달 밝고 풍청한 밤’과 해물파전, 부럼으로 구성된 1만5,000원 상당의 ‘대보름세트’를 30% 이상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대보름세트’를 주문하는 고객들 중 총 115명을 추첨해 1등 1명에게는 ‘백세주마을 이용권 100만원권’, 2등 4명에게는 ‘백세주마을 이용권 10만원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이밖에 행운상 100명에게는 생백세주 1병을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선릉점, 홍대입구점과 국순당 본사에 위치한 삼성점 등 3개의 ‘백세주마을’ 직영점에서 실시하며, 매장을 확장해 이전하는 강남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실시할 예정
롯데 · CJ · 두산 등 12개 업체 예비실사 돌입 올해 최대 M&A 매물로 꼽히는 진로 인수전이 본격화 됐다. 진로가 새 주인을 찾게 되면 국내 주류시장, 특히 유통구조면에서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맥주업을 영위하고 있는 하이트, 신규로 진입하는 CJ, 사업다각화를 염두해 둔 동원, 태광 등 12곳이 예비실사자격을 얻었다. 진로는 연간 매출 7,300억원이 넘는데다가 영업이익 2,200억원 규모로 이익률이 상장기업 평균의 3배가 넘는 30%나 되는 ‘알짜’기업이기에 식품업체들이 너나할 것 없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 진로가 어느 기업의 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주류업계는 물론 식품업계 전반의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는 빅뱅이기에 인수전도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 증권 서울지점은 16일 법원에서 허가를 얻어 12곳을 예비실사자격자로 선정, 17일부터 이들 업체가 자료열람 및 예비실사에 착수했다.인수후보업체로 선정된 곳은 두산, 태광, CJ, 롯데칠성,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한전선, 대상, 하이트맥주, 무학(오리엔탈 컨소시엄) 등 국내업체와 JP모건파트너스, CVC(씨티벤처캐피탈), 서버러스 등 외국계
진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4곳 가운데 12곳이 예비실사 자격을 얻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 증권 서울지점은 16일 법원에서 허가를 얻어 12곳을 예비실사자격자로 선정, 17일부터 선정된 곳들이 자료열람 및 예비실사에 들어갔다.인수후보업체로 선정된 곳은 두산, 태광, CJ, 롯데칠성,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한전선, 대상, 하이트맥주, 무학(오리엔탈 컨소시엄) 등 국내업체와 JP모건파트너스, CVC(씨티벤처캐피탈), 서버러스 등 외국계 자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경우 일본아사히맥주, CJ는 일본기린맥주와 제휴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산은 삼화왕관, 오리콤 등 계열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한전선은 오비맥주의 최대주주인 인베브와, 하이트맥주는 교원공제회, 동원은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소프트뱅크 등 국내외 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무학은 금복주, 금비, 동양제철화학, 뉴브리지캐피탈 등 5개사와 함께 오리엔탈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편, 예비실사자격을 얻은 12곳은 다음달 29일까지 예비실사 기간을 거쳐 3월30일 입찰에 참여하며, 메릴린치 증권과 진로는 법원의 허
주요 수출국 제도 · 시장정보 등 정보화 구축진흥원, 산업별 수출입정보 보고서 발간식품업체들의 수출 및 해외진출이 앞으로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15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수출대상국가의 '산업별 수출입정보 보고서' 발간기념 '보건산업 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식품업체는 진흥원 홈페이지에 마련된 '수출입정보은행'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진흥원측은 식품업체를 포함한 보건산업체가 수출 및 해외진출에 필요한 수출대상국가의 수입제도, 규제상황, 시장정보, 바이어리스트 등 종합적인 정보를 '수출입정보은행'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수출입정보은행 구축사업 성과 중의 하나인 수출입정보은행 구축사업성과 중의 하나인 '수출전략국가'의 산업별 수출입정보 보고서를 발간 ·제공함으로써 보건산업분야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간담회의 의미를 부여했다.이날 식품산업과 관련해 발간된 보고서는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베트남, 독일, 호주, 태국 등 8개국의 식품산업 해외 시장 및 바이어 정보와 식
수입쌀 시판에 대비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대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쌀시장 협상결과 소득감소를 우려하는 농민들의 우려를 덜기 위해 고품질 쌀 생산대책을 마련하고자 15일 전국의 ‘쌀 생산 농업인연구모임’ 소속의 전문 쌀 재배 농업인 50여명을 초청, 수입쌀 시판에 대비한 대책 등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손정수 농촌진흥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 농업인들이 정부 의존적인 쌀 대책을 따라가기보다는 정부의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자구책을 마련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 우리 쌀의 경쟁력도 높이고 소비자의 인식도 바꿔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쌀 대책 수립에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쌀 농업인연구모임’은 170개 조직, 1만2천107명의 회원으로 결성 운영되고 있으며 벼농사의 전문적인 식견과 재배규모를 갖추고 있어 이들의 활동범위와 실천의지에 따라 ‘최고 쌀(Top Rice)’ 생산 저변 확산이 급속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안성시 쌀연구모임의 경우 원적외선 건조기 및 창고시설 등으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자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충남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은 지난 2002년부터 연구에 착수해 고온기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대추형 방울토마토 ‘썸머킹’을 개발, 육성 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져 연중 소비가 되고 가격인 안정되어 있으나 5월 이후 고온기에 재배가 가능한 전용품종이 없어 재배농가에서는 애로를 겪어 왔었다. 이번에 육성 보급하는 ‘썸머킹’은 무한 생장형으로 초세는 중정도이며, 과형이 장타원형으로 대추모양과 비슷하고 과중은 13g정도로서 과육이 두껍고 열과에 강하여 고온계절 재배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부여토마토시험장에서는 지난해 방울토마토 재배농가에 무상으로 2ha를, 올해는 작목반 및 연구회원 중심으로 재배 희망농가에 5ha를 보급할 예정이다. 부여토마토시험장 관계자는 “농가에 신품종을 조기 보급?확산시켜 외국품종에 대체하고 토마토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재배 희망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부여토마토시험장(041-835-7801)에 신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병기 기자
콩, 경쟁력있는 작목으로 육성 가능생산확대로 가격 낮춰야 국산콩 이용 가능콩 재배 잘되는 지역 단지화 시킬 필요 있어국산콩 · 수입콩 제품간의 차별적 대우 해야콩은 우리나라가 발산지이고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작물이다. 콩의 단백질은 역사적으로 볼때 우리 건강을 지켜줬다. 콩이 없었다면 우리민족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보기도 한다. 육류보다는 채소류를 중심으로 한 우리민족의 식단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단백질원이었으며, 콩이 이 단백질원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해줬다.근래 통계를 보면 콩 생산량은 10만톤정도로 줄고 1인당 소비량은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부족분 150만톤 내외 정도를 수입해서 콩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국산콩의 우수성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만 이를 어떻게 국민건강과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또 건강, 장수식품의 원천으로 콩을 지목하는 사람은 많지만 식품산업육성 차원에서 천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런 맥락을 이해하고 흐름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콩의 생산량, 품종, 육종, 업계의 이용현황, 국산콩으로 대체할 방법, 콩의 이용확대 방안에 관해 농특위 회의실에서 좌담회를 가졌다.
농림부, 30여 품목 중점 관리끊이지 않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관련한 시비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농림부가 예방적 조치 강화에 나섰다. 농림부는 올해 6만2,000건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계획과 더불어 부적합 비율이 높거나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30여 품목을 중점관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 품목에는 깻잎, 상추, 취나물, 미나리 등 채소류 25종류와 복숭아, 참다래 등 과실이 포함됐다. 특히 폐광산 지역의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서 재배된 쌀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환경부와 농촌진흥청에서 통보한 우려 농경지 외에 주변의 농경지로 조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병기 기자/hope@fenews.co.kr
경기도 제2청사, 축산업 경쟁력 강화 나서 경기도 제2청사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05년도 중점 시책사업으로 고품질 축산물브랜드 육성 및 기능성 축산물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품질 축산물브랜드단지의 역량 강화 ▲한약재 등을 활용한 기능성 축산물 개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가축 전염병예방 및 축산물의 안전성 강화 ▲국산 조사료 이용성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총 186억원을 투입한다. 제2청사측은 고품질 축산물생산기반 확충 및 양주골한우 등 브랜드단지 5개소를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화 촉진을 도모하고자 25억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학·연 협력, 한약재인 “옻”의 육질 개선 및 건강증진 효과를 이용한 “옻한우·돼지고기” 개발(가평축협) 및 “참숯”의 유해 미생물 차단효과를 이용한 무항생제 “참숯 돼지고기” 개발(파주축협) 등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기능성 축산물 개발 촉진을 위해 브랜드당 각각 1억원씩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59억원,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64억을 투입,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