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대표 조영진)가 750여개 점포를 활용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전국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1998년 시작된 사회공헌활동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의 하나로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에 걸쳐 분기별 100만원씩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무상 급식지원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도권 동부의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보육원 중부의 상록보육원, 영락보육원 대전의 솔로몬보육원, 새싹보육원 대구의 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선명학교 부산의 성애원, 광주의 국제원 장애인기관 등 도움이 필요한 각 지역의 단체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희귀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및 의료봉사를 지원하기로 한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 협약'에 따라 서울대 어린이병원 의료진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수원 경동원'을 방문해 무료의료검진 및 햄버거 시식회 등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750여개지점을 통해 전국 규모의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발전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고객 사랑을 사회 곳곳에 환원
전국한우협회는 '청소년 한우 맛들이기' 행사를 오는 5일 경기도 이천 백사면 도립리에서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을 주관하는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는 경기도 이천에서 산수유꽃축제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 참가하는 23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등급 한우 불고기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지난해 한우자조금사업으로 처음 도입된 이 행사는 학교급식에 우수 등급의 한우불고기를 제공하고 전교생에게 한우기념품을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한우맛의 우수성을 알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우영묵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회장은 “경기도권역은 우수브랜드 한우를 학교급식에 사용하도록 지자체인 경기도가 지원을 하고 있어 이번 산수유꽃축제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iCOOP생협이 국회의원 입후보자들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정책 제안 및 정책 입장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COOP생협은 2일 통합적이고 일관된 식품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소비자의 식품안전 및 알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보완을 이유로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자들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정책입장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iCOOP생협은 끊이지 않는 식품안전사고로 인해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돼고 있고 생산 유통 정보 제공의 미흡과 식품안전업무의 일원화를 위해 법률적 제도적 정비가 필요해 이같이 정책대안을 요구하게 됐다고 전했다. iCOOP생협은 질의서에서 식품안전기본법의 18대 회기내 제정에 대해 가부를 물었고 소비자 알권리 차원에서 원산지 표시제 강화, 가공식품의 식품표시제 강화, 유전자 조작식품 표시제 강화등의 의견을 물었다. 또한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및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확대에 대한 의견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의견 등 안전성을 위협하는 수입식품 관리강화에 대한 답변도 요청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물소 젖을 원료로 제조된 이태리산 모짜렐라 치즈에서 기준치 이상의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과 관련 강문일 원장이 수입업체를 직접 방문해 물품 보관사항등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강원장은 지난 1일 이태리산 물소젖 모짜렐라 치즈 수입업체인 화인에프앤비서비스와 오에스아이무역을 방문해 유통사항등을 점검하고 업체들의 애로사항등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기옥 검역원 축산물감시과장, 박래성 수의주사와 해당업체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강원장은 문제가 된 제품의 위험성을 수입업체들에게 설명하고 해당제품에 대한 검사가 끝날때까지 관련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역원은 이태리산 물소젖 모짜렐라 치즈 판매중지 조치이후 1개반 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는 등 본원 1개반 등 모두 70명의 점검요원이 활동중이라고 밝혔다. 검역원은 문제의 치즈 제품은 올들어 10여톤이 수입되었고 주로 레스토랑, 호텔, 카페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금까지 74개 축산물수입판매업소를 점검해 27개 업소의 1966.14Kg을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치 전문업체인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닭김치, 꽃게 김치 등 이색김치를 선보인다. 한성식품은 2일 전통김치, 퓨전김치 등 이색소재로 만든 김치제품을 개발해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08 서울세계관광음식 식품박람회'에 출품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에 한성식품이 내놓는 김치는 닭을 이용한 닭김치를 비롯, 꽃게김치, 달래김치, 콜라비물김치, 약선백김치 등 닭과 꽃게를 이용한 새로운 김치들이다. 또한 명품김치인 황제김치, 감태포기김치, 이북식배추김치, 100년 포기김치, 미삼김치, 수박김치, 전복석박지 김치 등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김순자사장 등 한성식품 직원들은 행사기간중 열리는 서울세계요리경연대회의 한국전통음식요리전시경연 부문에 참가, 죽순물김치, 석류물김치, 산초물김치, 비지미, 고구마김치, 게두릅김치 등 이색 퓨전김치를 선보이는 등 김치 명인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이번 박람회 및 서울세계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새로운 종류의 김치들을 세계인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자리에서 김치명인으로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농식품부가 '한식의 세계 5대 음식화 전략' 마련을 위해 '한식 세계화 포럼'을 구성하고 3일 창립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한식세계화 포럼은 박덕배 농식품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음식·식문화·관광 관련 산·학·연·관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앞으로 한식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한 전략 및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인프라 및 제도, 한식 조리교육 및 경쟁력 강화, 국가별 대책, 한식 마케팅 강화 등 4개 분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9월에는 한식 세계화의 비전과 대책을 대내외에 공포하는 '한식세계화 비전 선포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덕배 차관은 "현재 서울 특급호텔 12곳 가운데 고급 한식당이 있는 곳은 4곳 뿐" 이라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한식기업에 대한 자금 및 정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식품안전기동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식품안전기동반은 시중에 유통되는 도시락, 김밥, 어린이 기호식품, 냉동식품 등을 수시로 수거.검사, 부적합 식품의 유통을 근절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앞서 시중에 유통되는 도시락, 김밥, 냉동식품, 중국산 장어 등 90여점을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사고와 관련, 지난 2월부터 경기연안 지역의 수산물 18종에 대해 위해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6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이 4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1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륨에서 30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협회 설립 10년 만에 놀라운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선대 회장단과 전 회원사가 흘린 수 많은 땀방울 이 모여서 이루어낸 결실” 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부터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정보공개서의 의무제공, 등록제 시행, 가맹금 예치제, 가맹점사업자의 계약갱신 요구권 등의 보다 구체적인 가맹사업진흥업이 시행될 것” 이라며 "앞으로 가맹본부의 애로점을 잘 파악하고 진단해 프랜차이즈 신부흥 운동의 기수가 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회장이 선정하는 수석부회장에는 대대FC의 조동민 대표가 3월 말 열린 이사회에서 선임됐다.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는 2일 본사에서 사회복지단체인 사랑의 세계와 후원 결연식을 맺고, 정기적인 장학금 및 피자 지원 등 연 3000만원을 정기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미스터피자는 올해부터 사랑의 세계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에 400여 만원 가량의 피자와 피해자 총 42명에게 12개월 간 25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영 유아 보육시설의 공부방에 총 160여 판의 피자를 배달할 예정이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판매되는 피자 한판 당 30원의 금액을 적립해 결식아동 공부방으로 피자를 전달하는 ‘사랑의 피자 배달’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2일 농민들에 대한 소비자 피해 구제 강화와 피해 예방 정보 및 교육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농업 관련 소비자 피해는 종자, 농약, 비료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구제에 어려움이 많았고 농민들이 피해구제를 받기 위해서는 농진청이 피해 원인을 규명하고 소비자원이 이를 토대로 구제 업무를 진행했으나 이번 업무 협력으로 농민 소비자 피해 구제가 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기대했다. 업무협약식은 3일 오전 10시반 농진청 제3회의실에서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