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한식의 세계 5대 음식화 전략' 마련을 위해 '한식 세계화 포럼'을 구성하고 3일 창립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한식세계화 포럼은 박덕배 농식품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음식·식문화·관광 관련 산·학·연·관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앞으로 한식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한 전략 및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인프라 및 제도, 한식 조리교육 및 경쟁력 강화, 국가별 대책, 한식 마케팅 강화 등 4개 분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9월에는 한식 세계화의 비전과 대책을 대내외에 공포하는 '한식세계화 비전 선포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덕배 차관은 "현재 서울 특급호텔 12곳 가운데 고급 한식당이 있는 곳은 4곳 뿐" 이라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한식기업에 대한 자금 및 정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