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호박에 빠진 미인 출시를 기념해 이달말까지 '신데렐라와 호박파티'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신데렐라 신분 확인 테스트’와‘호박에 빠진 미인 UCC 보고 퀴즈 풀기’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신데렐라 신분 확인 테스트는 신데렐라의 다섯 가지 조건 중 자신과 일치하는 항목을 체크한 후 간단한 신상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UCC 보고 퀴즈 풀기 이벤트는 호박에 빠진 미인 티저 UCC를 감상한 후 제시된 퀴즈를 풀고,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퍼가면 된다. 경품으로는 닌텐도 DS Lite, 랑콤 블랑 엑스퍼트 X3 스팟 레이저 세트, 피부마사지 이용권 그리고 ‘호박에 빠진 미인’ 제품 등이 총 123명에게 제공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본 이벤트는 호박을 만나 평범한 여인이 화려하게 변신하는 동화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기획되었다”며,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계절인 봄을 맞이하여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호박에 빠진 미인’이벤트 홈페이지(http://www.hobakcha.c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라도에 이어 경기도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가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올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가축방역협의회를 거쳐 지금까지 전라도에만 적용했던 '경계' 경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위기 경보는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높아진다. 그러나 15일 오후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추가로 신고된 AI 의심 사례는 없었다. 이에 따라 15일 오전 9시 현재 신고 또는 발견된 AI 의심 사례는 모두 36건이며, 이 가운데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것은 1차 김제(3일 판정), 2차 정읍 영원(7일), 3차 정읍 고부(8일), 4차 정읍 영원(9일), 김제 5곳과 전남 영암(12일), 김제 5곳(13일), 나주.김제.정읍 등 5곳(14일)까지 모두 20건이다. '양성 판정' 기준이 아닌 '발생' 기준으로는 11건의 AI가 발병했다. 한 지점에서 AI가 터져 방역 범위를 설정하고 이미 살처분을 진행했다면 사후 살처분 범위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인되더라도 '양성 판정'은 맞지만 '발생' 건수로
식품업계에도 식이섬유 바람이 불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린 본젤라또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써니펀치’를 출시했다. 써니펀치는 식이섬유가 2.51%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써니펀치에는 건강을 위해 합석착색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시원한 아이스크림 속에 통통한 복숭아 맛 젤리볼이 들어 있어 과육을 씹을 때의 쫄깃한 느낌을 즐길 수 있으며, 포장도 노란색과 분홍색을 잘 조화시켜 상큼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닥터유 컬렉션’의 5번째 신제품 ‘3가지 곡물의 새싹을 티워 만든 풍부한 식이섬유크래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mm 미만으로 틔운 발아통밀, 발아현미, 발아보리 3가지 곡물의 새싹을 분말화 해 반죽에 넣어 만들었다. 새싹 크래커에는 사과 200g, 6개에 해당하는 100g 당 6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아모레퍼시픽 설록에서는 식이섬유가 강화된 ‘식이섬유 가루녹차’ 를 출시했다. 식이섬유 가루녹차는 식이섬유를 첨가해 만든 제품으로 식사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두고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까지의 완벽한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15일 aT센터 중회의실에서 열린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제 도입 발표와 함께 유기가공식품 인증대상 및 인증마크 등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다. 풀무원 유기농전략구매팀 배경근 팀장은 "국가 기관에서 인증한 글로벌화된 인증마크로 유기가공식품이 국내가 아닌 세계적으로 판매돼야 한다"며 "유기가공식품의 함량에 따라 차별화된 인증마크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팀장은 "유기적 취급 허용물질의 규정도 정확한 조건 제시로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유기농시민연대 구연원 회장은 "인증마크가 국내에서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며 생산, 유통을 소외시 하는 근본적인 체계 없이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옥산농산 전병순 대표는 수입 유기가공식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식품연구원 지역특화사업단 박성훈 박사는 "무조건 수입 식품을 인정하면 국내 식품은 어떻게 해야 되냐"며 "소비자와
건강식품에 대한 국제 소비자 분쟁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국제소비자분쟁건수는 총 507건으로 전년의 136건에 비해 3.7배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건강식품 분쟁은 48건으로 신변용품(96건), 의류(76건)에 이어 3번째로 분쟁이 많은 품목으로 기록됐다. 실제로 서울 도곡동에 사는 허모씨는 지난해 8월 미국에 있는 건강식품 판매 사이트에서 제품을 주문했으나 소비자의 주소지 호수를 정확히 기재하지 않았음을 이유로 반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대금반환을 요구했으나 대금을 돌려 받지 못했다. 또한 대구에 사는 장모씨는 2006년 1월초 호주와 뉴질랜드를 여행하던중 '메가헬쓰'라는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쇼핑센터를 방문해 가이드와 매장직원의 설명을 듣고 뉴질랜드에서 녹혈 12통, 호주에서 BVC 8통, Red Osteo 2통을 구입하며 대금을 결제했는데 설명과 달리 효과가 전혀 없자 여행사에 취소를 했으나 거절당했다. 소비자원은 국제 소비자분쟁은 사업자가 해외에 소재해 있어 분쟁해결이 매우 어렵다며 국제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제 거래시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농협중앙회의 학교급식 식자재 전문 브랜드 ‘천년풍미’에서 100% 국내산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안전한 웰빙 급식용 신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순국내산 돈육을 사용해 HACCP인증 공장에서 만들고 트랜스 지방에 우려를 없애기 위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요리할 수 있도록 한 ‘중탕용 햄버거스테이크’, 목초액 첨가사료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1등급 목초란’ 100% 국내산 밀을 주원료로 만들어 맛이 구수하고 쫄깃쫄깃한 우리밀 제품 등 총 21종이다. 고윤홍 농협 축산물판매분사장은 “이번 계기로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농축산가공품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며 “농협이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는 한편 수입 개방으로 어려워진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 확대는 물론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직거래 유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오뚜기밥’의 우주식 선정을 기념하고, 한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씨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전국의 16개 주요 매장에서 오뚜기밥 홍보 및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 월계점을 시작으로 서울 수도권 11개 매장, 부산 4개 매장, 대구 1개 매장 등 총 16개 매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일정 금액 이상 오뚜기밥을 구매한 고객에게 100% 당첨 행운권을 증정해 오뚜기 옛날김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오뚜기밥 구입고객과 우주복을 입은 모델이 함께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행사기간 동안 16개 매장에서 우주식으로 선정된 오뚜기밥 시식행사가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밥의 우주식 선정은 오뚜기의 앞선 기술력으로 한국형 우주식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라며 “안전 안심 행복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 받는 제품을 개발하고, 우주과학시대에 걸맞는 선진화된 식품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포승읍 석정리)에서 신고된 닭 농장의 폐사 원인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일 가능성이 커졌다. 이처럼 AI가 전국적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자 방역 당국은 살처분 범위를 3㎞로 넓히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김창섭 동물방역팀장은 15일 "평택 건도 상황이 좋지 않다. 오늘 오후께 'H5형' AI 바이러스로 확인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이어 "최초 김제와 정읍 발생 건을 제외하고 이후 나머지 건들은 이 두 지역과 연관된 '기계적 전파'에 따른 발병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평택 농가 건이 H5형으로 밝혀지면, 곧 500m내 살처분 조치가 취해지고, 'H5N1'형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살처분 범위가 3㎞로 확대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평택 발생농가 500m안에는 3개 농가의 7만5000마리, 500m~3㎞ 사이에는 7개 농가의 26만3000마리의 닭이 사육되고 있다. 김 팀장은 "앞으로 고병원성이 확진되면 무조건 3㎞안의 닭.오리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AI 긴급행동지침(SOP)은 AI가 발생할
전라도 뿐 아니라 경기도에서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4일 경기 평택(포승읍 석정리)과 전북 순창, 전남 여수 및 나주의 4개 농장에서 추가로 AI 신고가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평택 농장은 산란계 2만6000마리를 기르는 농장으로, 경기도 지역에서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15일 오전 9시 현재 신고 또는 발견된 AI 의심 사례는 모두 36건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고병원성 AI로 판정된 것은 1차 김제(3일 판정), 2차 정읍 영원(7일), 3차 정읍 고부(8일), 4차 정읍 영원(9일), 김제 5곳과 전남 영암(12일), 김제 5곳(13일), 나주.김제.정읍 등 5곳(14일)까지 모두 20건이다. 방역당국은 김제 금산면 식당(14일 AI 확진)에 오리를 공급한 유통업자가 드나든 65개 농장 가운데 3곳의 2719마리를 살처분했고, 오는 16일까지 57곳에 대해 살처분 조치를 끝낼 계획이다. 앞선 신고 건이 음성으로 판정됐던 순창 지역에서 다른 신고가 접수됨에따라, 지난 10일 해제했던 이 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도 다시 내려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닭고기
한나라당은 전북 김제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됨에 따라 16일 피해지역을 방문하고 당정협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북 김제와 정읍 등지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로 닭.오리 사육농장의 피해가 확산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살처분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내일 권오을 의원 등 지도부가 피해현장을 방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현장에는 관련 공무원들도 같이 내려가 당정협의를 하겠다"면서 "소관 상임위를 열어서 대책을 강구하는 등 AI 확산 방지를 통해 농민의 피해를 막는데 당차원의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