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전북 김제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됨에 따라 16일 피해지역을 방문하고 당정협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북 김제와 정읍 등지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로 닭.오리 사육농장의 피해가 확산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살처분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내일 권오을 의원 등 지도부가 피해현장을 방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현장에는 관련 공무원들도 같이 내려가 당정협의를 하겠다"면서 "소관 상임위를 열어서 대책을 강구하는 등 AI 확산 방지를 통해 농민의 피해를 막는데 당차원의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