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신학기 초기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일부터 18일까지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 식재료공급업체 등 274개소에 대해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충북도청, 대전식약청, 교육청, 시·군에서 41명이 참가하며 식중독 발생 이력학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품목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이며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등 수거검사도 병행한다.점검결과 고의성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학교 및 공급업체에는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산척면 송강지구가 과실전문생산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확정할 수 있도록 현지조사를 하는 등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가 집단적으로 재배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등 과실생산의 효율성을 제고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산척면 송강지구는 과수재배지 30ha에 대해 올해부터 다음해까지 2년에 걸쳐 9억76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암반관정 3개소와 도로정비 1500m, 용수로 2000m 설치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사업추진 대행기관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로, 지난달 현지조사를 완료했다.올해 우선 3억9100만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측량 및 주민의견을 수렴 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오늘 9
함양군이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사과꽃축제를 개최한다.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지난 2일 오전 수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2회 수동사과꽃축제 위원회(위원장 권용재)를 열고 보다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해진 축제 로드맵을 확정지었다고 3일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제2회 수동사과꽃축제는 다음달 25∼26일 수동면 도북마을 100ha 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수동사과꽃축제위원회 주최·주관, 함양군과 수동면 수동농협 도북마을회가 후원하는 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과꽃이 피는 기간 열리는 축제로 소비자에게 수동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축제는 크게 축제성공을 염원하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로컬 푸드 조기 정착을 위한 붐 조성과 지역 농축수산물의 식재료 우선사용 유도를 위해 '로컬 푸드 실천 표지판' 게시 운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3월에는 시․군별 로컬 푸드 표시 운동 집중 홍보와 함께 표지판 게첨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4월에는 적격업체 500개소를 선정해 표지판을 게첨, 로컬 푸드 활성화 및 도내산 농축수산물 지역 내 소비․유통 등 선순환 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로컬 푸드 실천 표지판 게첨 대상 음식점은 도내산 쌀 100% 사용과 주 메뉴의 주재료 1품목 이상을 도내산으로 사용하는 업체로서 설치를 희망하는 업체(일반 음식점)는 시군별 농업부서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가능하며 담당공무원의 현지 확인을 통해 적격업체에 한해 표지판을 4월부터 설치
경상북도는 지난달 27일 중국, 아세안 등 FTA확산에 따른 수출확대를 위해‘對중국․동남아 시장개척 사업단’을 발족했다.2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이번 사업단은 경북도를 비롯해 중소기업진흥청, aT, KOTRA, 농협 및 경북통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협업과 역할분담을 통해 수출확대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경상북도는 지난해 390백만 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수출신장에도 불구하고 기관간의 협력부족으로 수출관련 정책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분석하고, 국가별 맞춤정보에서 행정지원 및 수출추진까지 기관별․역할별 추진전략을 마련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경북도와 중소기업진흥청은 국가별 수출대책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행정지원팀, aT와 KOTRA는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정보제공팀, 경북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신학기를 맞이해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학교급식 관련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울산시, 구·군, 교육청 관계자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7개 반 14명(연인원 182명)이 투입되며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238개소, 학교급식 납품업체 108개소, 학교 납품 도시락 제조업체 2개소 등 총 348개소이다. 울산시는 2013~2014년 식중독 발생 학교,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불량 식재료 납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 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을 우선적으로 중점 지도·점검한다. 또한 학교 매점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를 병행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시설기준 적합,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 등 위생관리사항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용수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등 영업소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실태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이다. 특히 김치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자주
제천시가 2014년 충북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2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충청북도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수출단지육성지원, 수출물류비와 수출포장재지원, 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중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중국 현지 한방관련 가공품 홍보관 운영 등의 노력으로 충북도에서 수출마케팅, 수출정책참여도, 수출기반조성 항목의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하는 시군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보다 WTO,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해 더 많은 지역의 우수하고 대외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을 수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수출 농·식품 생산기반 확충, 농·식품 해외홍보·판촉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틈새시장 공략 등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 등 지속적으로 농·식품 수출확대를
담양군은 '죽향' 딸기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주요백화점 등을 방문해 판촉행사를 펼쳐 큰 인기를 끌었다.전라남도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담양에서 탄생시킨 신품종 '죽향' 딸기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서울소재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 9개 지점에서 시식 및 판촉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죽향'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녹색관광 딸기 테마 6차 산업화 홍보를 위해 딸기 캐릭터 활용 머그컵과 리플릿 등을 제작 배부했으며 특히 시식 기회를 제공해 죽향 딸기의 뛰어난 맛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쳤다.아울러 군은 서울청과와 현대백화점 및 신세계백화점 중도매상인 등과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담양 딸기 테마파크 조성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박경철) 한웅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단이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해 바네벨트시, 대학, 기관, 기업 관계자들을 잇달아 접촉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관련한 외교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방문단은 작년 박경철 시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네덜란드 바네벨드시를 다시 찾아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바네벨드시의 답방도 추진했다.한웅재 부시장은 박경철 시장의 지대한 관심과 감사의 의향을 전하고 바네벨트시의 익산시 답방과 익산 방문시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것을 제안했으며 바네벨트시는 오는 5월내에 익산시를 방문할 것과 공동합의문 발표에 흔쾌히 응하기로 화답했다.각 시의 대학, 연구기관간 협력을 합의한 양 시는 이번에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김남수 학장)과 바네벨트시의 PTC+, 가금
강원도가 축산체험 목장 4개소에 5만400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해 2년간 8억6000만원의 소득을 올려 축산체험목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2013년부터 2014년에 걸쳐 5개소에 8억1000만원을 투자해 4개소를 완공했고 1개소는 올 해 상반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15년에는 3억원을 투자해 축산체험목장 2개소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2014년 말 현재 4개 농가를 방문한 체험객은 5만4689명으로 8억6000만원의 소득을 올려 투자금액을 상회했으며 이중 유제품은 2개소에서 53.3톤을 판매해 3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축산체험목장이 농촌경제를 이끌며 축산업의 새로운 신성장 분야를 개척했다.또한 기업형 축산체험목장인 대관령 삼양목장 에코그린 캠퍼스와 우덕축산 하늘목장은 147만 여명이 방문해 각각 90억 원과 4억 원의 매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