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박경철)가 지난 25일 신흥동에 소재한 육용 오리농가 출하검사신청에 대한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 북부지소의 진단 결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축으로 확인돼 긴급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사실 확인은 지난 25일 오후 9시30분경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심 오리 시료를 의뢰해 현재 검역본부의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의거 발생농장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26일 박경철 시장을 필두로 자원봉사자 공무원 30여명이 사육 중이던 오리 9600수를 긴급 살처분 했다.또 발생농장 진출입로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 반경 보호지역(~3km), 예찰지역(3~10km) 등 방역지역을 설정해 이동통제 및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시는 박경철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가축질
청주의 대표 음식 삼겹살과 전국 유일의 삼겹살 특화 거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26일 청주시(시장 이승훈)에 따르면 청주 서문시장 상인회(회장 김상돈)가 3월 3일 오전 11시부터 서문시장 청주삼겹살거리에서 제4회 3·3데이 삼겹살축제를 개최한다.'3·3데이 삼겹살축제'는 삼겹살거리 조성 이후 매년 3월 3일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직접적인 혜택과 청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청주삼겹살을 알리고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행사이벤트로 삼겹살 100㎏ 500인분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무료로 방문객들에게 나눠준 뒤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간장소스, 왕소금, 파절이, 김치 등을 채소류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삼겹살(1인분 7000원) 할인행사와 모바일 경품이벤트, 시민노래자랑이 열리고 공연 및 노래자랑 참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소비자사용자기구(OCU)는 쇠고기 분쇄육과 쇠고기 분쇄육으로 만든 제품 22개 브랜드에서 첨가물 과다 사용, 다른 고기 혼입, 품질 및 위생 상태 낮은 제품 등의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OCU는 슈퍼마켓과 하이퍼마켓 여러 곳에서 검체를 수거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3월에 발간되는 지에 발표될 예정이다.OCU는 이번 조사에서 제품의 품질, 지방이나 수분 함량, 콜라겐 함량, 세균 오염 등을 분석하고, 다른 고기의 혼입 여부를 확인했다.조사 대상은 쇠고기 분쇄육과 버거 패티 등 쇠고기 분쇄육을 함유한 식품이다. OCU는 조사 결과에 대한 성명에서 거의 모든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아황산염이 검출됐으며 신선한 상태인 것처럼 보이려고 첨가물이나 색소를 사용한 사례도 확인했다고 밝혔다.한편 제품 중 지방의 함량은 매우 높은 편으로, 2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한·체코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체코공화국 총리를 수행하는 '프라하의 골드'와 지난 25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맥주 생산시설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실버라인 캐피탈' 대표이사 및 '프라하의 골드'의 이사인 루카스 미케스카는 1842년 세계 최초로 발효 맥주 양조에 성공한 체코는 전세계에 황금빛 라거 열풍을 몰고온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설명하면서 "최근 한국 및 동북아의 맥주 시장 성장세에 주목하고, 체코의 전통적인 맥주 생산 방식인 홉, 맥아, 물만을 가지고 슈퍼 프리미엄급 제품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정부주도의 식품전문산업단지로서 RD시스템과 입주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항만이
24일(현지시간) Food Safety News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식품안전검사국(FSIS) 세 기관은 '범부처 식품안전분석기술(IFSAC)'을 발표했다.IFSAC는 어떤 식품이 식중독 발생의 원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분석할 새로운 기법으로 이는 2011년 식품매개원을 파악하고 4대 우선순위 병원성균을 예측하기 위해 결성됐다.대상 4대 병원성균은 살모넬라, 대장균 O157,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및 캠필로박터균이다.또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1998년부터 2012년 사이에 발생한 천여건의 질병을 분석했으며 복합적인 병원성균의 연루, 식품 매개체의 미확인, 여러 성분이 함유된 식품이 기여한 사례는 제외했다.아울러 기존의 모델과 다른 점은 FDA와 FSIS의 규제체계에 맞추어 업데이트된 식품 분류법을 활용하고, 1998년에서 2007년 사이에 해당하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겨울철의 별미이자 서해바다의 명물인 새조개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바다송어와 함께하는 제12회 새조개 축제’가 27일 개막한다.24일충청남도홍성군(군수 김석환)에 따르면 남당항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승진)의 주관으로 열리는 ‘바다송어와 함께하는 제12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27일을 시작으로 3월15일까지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져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할 예정이다.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새조개 축제를 서해안 최고의 미항인 남당리 포구에서 대표특산물인 새조개와 함께 바다송어를 가미해 전국적 수산물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연예인 초청 노래자랑 및 관광객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축제 기간 중에는 불꽃놀이, 새조개 까기 체험, 조개 껍데기 리폼 체험, 풍등 날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서해안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바다송어 잡기 체험을 주말에 진행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아름다운 남당항 겨울바다를 통해 낭만과 추억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김승진 축제추진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새조개 작황 상태가 풍족하진 않지만 바다송어와 함께 축제를 진행해 다
충청남도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 및 화장품 등을 수거해 품질검사를 실시해 도민 건강을 확보한다.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유통의약품과 의약외품, 화장품의 안전 확보와 소비자 중심의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도내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품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수거 시행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품질 점검 및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와 15개 시·군이 협업해 실시된다.이에 따라 도는 우선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내 유통 중인 의약품 중 감각기관용액 등의 제품과 염모제 종류의 의약외품, 기초화장수, 바디제품 등의 화장품 수거에 나선다.도는 이 기간 도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약국 등을 방문해 가급적 발매된 지 1년 미만의 유통초기 제품을 수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도는
2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대형식품제조사가 소금을 저감화한 제품 및 메뉴 제안을 확충하고 있다.에이스쿡사는 국립 의료기관에서 인정을 받은 즉석면을 발매했고 마루다이식품은 염분을 피한 상품 수를 3배로 늘렸다.일본 후생노동성이 4월부터 나트륨(식염상당량)의 권장 섭취량기준을 낮추는 점도 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의 ‘소금 저감화’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에이스쿡은 상품 패키지에 ‘카루시오 인정 마크’라고 인쇄한 즉석면을 발매했다. ‘카루시오’는 국립 순환기병 연구센터가 소금 저감화 식품에 대해 독자적인 기준을 정한 인정제도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서 조미료 및 스낵과자 대형 제조사들도 ‘카루시오’ 인정취득에 의욕을 보이고
전라북도 군산 청둥오리 농가에서 AI 예방 차원으로 살처분을 단행했다.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23일 군산시 서수면 청둥오리 농가(사육두수 7천수)에서 도축장 출하를 위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의심돼 24일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전북도는 농가에서 도축 출하를 위해 AI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시 가축방역관을 현지에 파견했다.또한 고병원성 AI 확진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예방차원으로 24일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25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확산되지 않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가금류 사육농가는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출 및 철새 도래지 주변 방문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의 보좌관이 술에 취해 대리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24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공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공씨는 이날 오전 1시쯤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대리운전기사 이모(59)씨의 뒤통수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술에 취한 공씨는 목적지인 자신의 아파트 부근에 도착해 이씨가 "정확한 동과 호수를 알려달라"고 묻자 "알아서 모셔야지"라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지구대에 현행범으로 연행됐으며 공씨는 지구대에서도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전화 한 통이면 내가 너희 옷 벗길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씨가 술에 취한 상태여서 일단 귀가시킨 뒤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