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신선농산물 예비 수출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신선농산물의 수출기반을 확대하고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올해는 새김천농협거봉수출단지, 금호농협수출배공선회, 상주선인장수출단지 3곳이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됐으며 이들 단지에는 매년 5천만 원에서 2억 원(총사업비 기준)을 3년간 투자한다.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수출실적이 1만 불 이상이어야 하고, 시․군을 거쳐 경북도에 추천을 받아 수출금액, 생산면적, 참여농가수, 수출국가 등 1차 서류평가와 참여농가수출의지, 품목의 유망성, 단지의 집약도 등 2차 현지평가를 거쳐야 한다.한편 도는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전문단지 52개소를
나주시가(시장 강인규) 지난해 벼 이삭도열병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복구비를 지급하며 후속조치를 마무리했다.나주시는 지난해 벼 출수기를 전후해 벼 이삭도열병이 급격히 번지면서 재배농가들의 피해가 극심해 짐에 따라 강인규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피해상황을 신속히 조사했다.나주시는 벼 이삭도열병이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농가 494호에 농약대와 생계비 4억9800만원(국비, 도비, 시비)을 배정받아 국비 3억4800만원(국비)을 우선지급하고 지방비(도비․시비) 1억4900만원은 예비비를 활용해 조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피해율 30%이상~50%미만인 농가는 1년간 피해율 50%이상인 농가는 2년간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연기 조치를 했다.또한 이삭도열병 피해로 알속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시중
양구군 곰취축제가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공원으로 이전된다.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은 동면 팔랑리 팔랑폭포 일원에서 개최해 오던 곰취축제를 올해부터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공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군은 팔랑폭포 일원이 운치가 있지만 양구읍에서 차량으로 20여분의 시간이 걸리며 장소가 협소해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팔랑리~임당리 간 하천 공사인 '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진행돼 축제를 개최할 수 없다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곰취축제 이전을 계기로 재미있는 양구군의 사계절 축제를 '상쾌한 축제, 신나는 축제, 재미있는 축제'로 만들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5년 곰취축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충청남도가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개선자금 융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융자대상은 도내 식품위생관련영업 신고 및 허가를 얻은 자로, 식품제조·가공 시설, HACCP, 객실, 객석, 조리장 및 화장실 개선 등 영업장 위생시설 개선에 한해 지원된다.다만 영업신고 후 6개월 미만 업소, 연간매출액이 30억 원 이상인 대형업소, 휴·폐업 중인 업소, 퇴폐변태 영업행위로 행정처분을 받고 2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식품접객업소 중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은 제외된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 업소, 건강기능식품제조 업소는 5000만 원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업소는 3000만 원 ▲어린이 기호식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이하 충남도)에서 도내 철새도래지와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AI 검사를 강화한다.충남도에 따르면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도내 철새도래지 6곳과 AI 재발 위험이 높은 집중관리지역 3곳을 대상으로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도는 철새도래지의 경우는 남하한 겨울철새가 대규모로 둥지를 틀고 있는 점을 감안, 분변을 채취해 AI 항원 검사에 집중하고 있다.또 고위험군인 오리는 물론, 종계와 산란계, 토종닭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AI 검사와 함께 전화 및 임상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오형수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AI가 전남·북과 충북, 경기도까지 확산되며 충남을 포위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AI 검사를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죌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검사시료 채취 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커피를 주문할 때 공손하게 하면 커피값이 할인된다.엔제리너스(대표 노일식)는 7일부터 고객의 방식에 따라 할인율을 적용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이벤트를 매월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이에 소비자의 반응은 냉담하다. "소비자에게 친절을 강요하느냐"는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아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따뜻한 말 한마디' 이벤트는 지난해 10월4일 천사데이를 맞아 고객과 바리스타 모두가 천사같이 따뜻한 말로 소통하기 위해 진행했던 이벤트다.특히 올해는 인사와 함께 바리스타들의 명찰에 적힌 이름을 직접 부르고 주문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와 차별화했으며 바리스타들은 가브리엘, 천사 등 개성 있는 애칭을 명찰에 기입한다.매달 첫 번째 수요일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명찰에 적힌 바리스타의 이름을 부르며 "안녕하세요. ○○씨 맛있는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
대만이 '주류 표시 관리방법' 일부 조항을 개정 시행했다.외신 식품화반넷은 지난 1일부터 대만은 대재고자(台财库字) 제10303787550호령으로 '주류 표시 관리방법' 일부 조항을 개정, 시행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제1조 본 방법은 담배 및 주류 관리법 제32조 제6항 규정에 의거해 제정됐다. 제7조 주류 수입업체는 본 법 제32조 제1항 제4관에 의거해 수입 주류의 원산지를 표시하고 세관 신고 전 원산국의 정부, 원산국 정부가 권한을 부여한 상회, 수출지 정부 또는 수출국 정부가 권한을 부여한 상회에서 발행한 원산지 증명서를 '중앙' 담당기관에 제출해 조사 대조하도록 해야 한다. 제8조 본 법 제32조 제1항 제5관의 주류업체명 및 주소의 표시는 소비자가 식별할 수 있고 연락 가능한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등이 포함됐다.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서은수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서은수 부군수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1996년 지방고시 제1회 농업사무관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2006년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 식품유통과장,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서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어머니 품같은 장흥, 행복한 장흥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중요한 시기에 부군수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능력과 열정을 집중해 장흥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지역민을 내 부모같이 섬기는 친절 봉사행정을 실천해 나가자"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박경철)는 7일 오후 회의실에서 한웅재 부시장 주재로 유관 부서·기관들과 구제역·AI 방역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 부시장은 "최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 용인, 경북 의성까지 확산되고 경기 안성에서는 소 구제역까지 발생됐다. 무안에서 AI가 양성으로 판명되는 등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발 빠른 구제역·AI 차단방역을 위해 각 기관별 역할 분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구제역·AI 특별방역본부를 시청 상황실에 설치·운영한다.구제역·AI 차단방역을 위해 도경계에 운영하고 있는 이동통제초소를 8일 웅포대교에 추가 설치하고 왕궁 돼지 밀집사육지역에도 2개소를 설치한다.7일에는 우제류 관련 축산차량 운행을 일시적으로 전면 통제하고 일제 세척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내 방역 현장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충남도는 도 농정국 5개 과 30명을 투입, 15개 시·군 방역대책본부와 거점소독시설, 161개 읍·면, 배합사료 제조업체와 축산분뇨처리업체 등을 긴급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방역대책본부 구성 적정성과 운영 실태, 거점소독시설 근무반 편성 및 24시간 운영 상황, 통제초소 설치 지역 및 방식 등이다.또 가축운송·분뇨·사료 등 축산 관련 차량의 이동제한 및 일제소독에 대한 지도 현황, 소독 실시 상황 등도 중점적으로 살폈다.이와 함께 농가와 축산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소독의 날'운영에 대해 홍보나 지도를 했는지 여부, 일제소독에 필요한 장비와 소독약 등은 적정하게 비치하고 있는지 등도 집중 점검했다.도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모든 우제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