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El Ciudadano에 따르면 칠레에서 식품광고법 개정안이 14일(현지시간)에 하원 보건위원회를 통과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열량과 지방, 나트륨, 당분의 함량이 높은 식품의 광고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만 허용된다.이는 14세 미만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이 외에 불필요한 폭력성이나 공격성을 표현하는 광고, 알코올음료나 담배의 소비와 미성년자를 연관시키는 광고도 제한된다. 대규모 행사장에서 당분 함량이 높은 식품과 음료의 소비를 장려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호주 디킨대학교 연구진이 탄산음료에 첨가하는 카페인이 섭취량을 늘린다고 밝히며 정부에서 식품에 카페인을 첨가물로 사용하는 것을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외신 ABC 뉴스에 따르면 호주 디킨대학교 연구진은 카페인이 탄산음료의 맛을 증진시킨다는 제조업체들의 주장에 반박하고 중독성 강한 이 첨가물에 대해 규제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연구진은 탄산음료에 카페인을 첨가하면 맛은 변하지 않고 섭취량이 늘어난다고 밝혔다.영국 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대형 탄산음료 제조업체들이 향미증진제로 카페인을 첨가한다고 언급했다.연구진은 참가자 9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카페인을 각각 첨가하거나 첨가하지 않은 동일한 탄산음료를 한 달간 원하는 만큼 마시도록 했음.그 결과 카페인을 첨가한 음료를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충남발전연구원에서 민선6기 3농혁신 지역혁신추진단 간담회를 갖고 3농혁신 희망마을 특화사업, 소규모 선행사업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정규재 도 마을가꾸기팀장, 박경 지역혁신추진단장 등 포함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농혁신 희망마을 특화 사업 ▲소규모 선행 사업추진 가이드라인 ▲농촌마을현장포럼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별 토론이 진행됐다.이날 주제별 토론에서 추진단은 민선5기 1단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민선6기 2단계의 중점 추진방향인 선택과 집중, 통합과 연계, 단계적 지속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이 가운데 3농혁신 희망마을 특화 사업은 광역 및 시·군별 희망마을 만들기 추진 시스템으로 시군별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간지원 조직을 설립하는 것
충청남도 수산관리소(소장 임매순)는 15일 예산군 예당내수면자율관리공동체 회관에서 새해 첫 '자율관리어업 확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해 자체규약에 따라 ▲어장과 자원 관리 ▲경영개선 ▲어업질서 유지 등을 실천하는 것으로 '제2의 새마을·새어촌 운동'을 의미한다.자율관리어업 내실화와 새어촌 운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예당내수면어업계 임원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컨설턴트 등 강사를 초빙해 실시됐다.교육 세부내용은 ▲자율관리어업의 정책 및 3농혁신 소개 ▲어촌체험마을 성공사례 발표 ▲지도자 리더십 강화 및 자율관리 활성화 교육 등이다.도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어촌이 한층 도약·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육성 및 어업인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올해 지난해 80억 원 보다 20억 원이 늘어난 100억 원의 환경보전기금을 마련, 환경기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100억 원은 도가 지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보전기금이다.융자분야는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 70억 원, 환경산업 육성자금 20억 원,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자금 10억 원 등이다.환경보전기금 융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기업 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금은 대기·수질·폐기물 처리시설, 환경오염물질 측정기기, 유독물 취급설비 등 12개 종류의 시설을 설치․교체하거나 측정기 구입비용을 지원한다.환경산업 육성자금은 국내 환경기술 개발, 환경산업 해외진출 비용, 환경시설 관리 및 오염물질 측정대행업 등록에 필요한 장비 구입비용 등 10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농업정책과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 업무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중 200만원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어 화제라고 15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해 11월 주최한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이 금상을 수여했다.충북도 농업정책과는 행복한 농촌마을을 발굴?육성하여 활기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금한주 농업정책과장은 "충북도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양성해 충북의 발전과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데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포상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도는 최근 원예유통식품과가 '제6회 2014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대회 대상 수상으로 받은 부상 200만원을, 산림녹지과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 16개 품목 1톤가량이 전량 압류·폐기됐다.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지난해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과 시내 유통 농산물 3223건에 대해 231개 항목의 농약을 검사한 결과 부추 등 16개 품목 32건 1톤가량이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부적합률 1%), 전량 폐기했다고 15일 밝혔다.검사 결과 시금치와 부추는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당귀 4건, 참나물과 쑥갓 각각 3건, 상추 2건, 봄동, 냉이, 고춧잎, 아욱, 취나물, 고구마대, 머위, 유채, 쑥, 깻잎순은 각 1건이 검출됐다. 부적합 빈도가 가장 높은 농약은 프로시미돈으로 곰팡이병에 사용되는 저독성 살균제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매시장에서 반출되기 전의 농산물 중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 27건, 967㎏을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전라북도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풍년농사를 달성하기 위해서 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작물 재배지에 대한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는 농업인이 작물 재배지 토양을 채취해 분석 의뢰하면 검정결과를 무료로 받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기술센터는 농업인이 신청하면 신청 농경지 토양의 기본 정보를 수집, 농업인에게 토양 검정에 의한 작물별 시비량을 추천한다.토양 내의 질소와 인산, 칼리 등의 함량과 토양에 필요한 양분 및 작물별 적정 시비량을 분석한 후 이를 토대로 농경지가 갖고 있는 양분 정도에 따라 알맞은 비료 사용량을 알려주는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해주고 있는 것이다.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의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경기도가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난 12월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되는 가운데, 친환경 소독제 '구제역 제로'의 공급량을 평소 주 2톤 생산에서 10톤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더불어 구제역이 확산된 경기 이천, 용인, 안성 지역을 중심으로 ▲부분 살처분 처리 농가 ▲방역대 내 축산농가 ▲도축장 등 취약지역에 집중 공급하고 있다.도 관계자에 따르면 '구제역 제로'는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의 바이오연구센터에서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산균과 구연산을 적정한 비율로 혼합해 만든 친환경 미생물 제재다.또한 일반소독제가 소독하기 어려운 사료 및 음수통, 축체, 농후사료 등에 직접살포 및 급여가 가능하며 유산균의 생균효과와 구연산의 살균효과를 배합·활용해 가축의 면역력을 증
함양군이 고로쇠 수액채취 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안전한 먹거리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고로쇠수액 정제기를 지원한다.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오는 2-4월 고로쇠채취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9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고로쇠 채취 작목반에 6대의 정제기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그동안 군에는 지난 2006년 만들어진 지리산사람들 고로쇠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007년 전국최초로 산림청 지원을 받아 정제공장을 설치한 이래 관내 연간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 962톤 중 150톤을 정제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 공급해왔다.따라서 이번 정제기 지원으로 휴천면작목반 등 7개소에서 생산하는 고로쇠 수액 대부분이 위생적으로 생산될 예정이어서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일반적으로 알려진 고로쇠수액 채취방식은 고로쇠나무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