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원장 양기정)는 '간愛한방(韓方)'상표와 '한방성분을 포함하는 숙취해소 음료 및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기술을 경남 창원 소재 회사인 엠에스나인(MSNINE)에 기술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회의실에서는 양 기관이 모인 가운데 간愛한방 상표와 제조 방법 기술이전 협약식을 실시했다. 간愛한방(韓方)은 지난 2017년 연구원 자체과제로 개발된 제품으로 헛개나무, 칡 등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를 일정한 비율로 혼합한 혼합추출물로 만든 숙취해소 스틱형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포독성과 마우스 실험을 통해 숙취 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 시간별 측정을 통한 숙취효과를 확인했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스틱 형태로 기존 제품의 병, 캔 등 부피나 용량을 간소화해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며 본 제품 상표인 간愛한방(韓方)은 2018년 상표등록이 완료됐다.양기정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장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로의 실효성 있는 연구를 통하여 항노화바이오 산업화 성공을 이끌고 기술이전 후에도 제품화에 있어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11월 한 달 도내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특별감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 수거검사’는 한우 둔갑 행위 및 위생불량 등 식육판매업소의 부정․불량 축산물 판매를 근절하는데 목적을 뒀다. 시험소는 이번 검사에서 도내 45개소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한우고기 205건을 수거, 한우유전자 검사와 신선도 검사(휘발성염기질소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건 한우고기로 확인됐다. 신선도에서도 적합으로 판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시험소가 올 한 해 동안 실시한 한우유전자 검사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 한해 한우유전자 검사를 통해 비한우로 확인된 건수는 1,071건 중 4건(0.4%)이었으며, 최근 2년간 결과를 살펴봐도 비한우로 판정된 사례는 2016년 1,852건 중 7건(0.4%), 2017년 1,556건 중 7건(0.4%)에 불과했다. 특히 시험소는 해당 식육을 판매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에 통보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올바른 한우 유통 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험소는 향후 도내 유통되는 한우고기를 대상으로 소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유통기한이 지난 고춧가루를 원료로 사용하거나 곰팡이가 핀 비위생적 환경에서 식품을 생산한 학교급식 납품업체들이 경기도 기획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220개 학교급식 납품실태를 단속한 결과 31개소에서 3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학교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은 관련 행정기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기획수사는 특사경에서 처음 실시했다. 유형별 위반행위를 보면 ▲허위표시 5건 ▲기준규격 위반 5건 ▲영업변경신고 위반 4건 ▲유통기한 경과 4건 ▲표시기준 위반 7건 ▲미신고영업 5건 ▲위생불량 등 기타 4건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식육포장처리업 A업체는 학교에 납품되는 포장육 675kg을 위탁 생산하면서 제조원을 자사가 아닌 낙찰 받은 다른 업체명으로 허위 표시하는가 하면, 냉동 보관해야 하는 돈육갈비를 냉장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A업체에게 위탁 생산을 의뢰한 낙찰업체 7개소는 시설만 갖추고 전혀 제품 생산을 하지 않는 곳으로 특사경은 이들 업체가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가족 명의로 설립한 위장업체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고창군에서 재배된 신선한 딸기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딸기 작목반원이 한자리에 모여 7일 출하 발대식을 가졌다. 고창군 고수면 부곡리 김기원씨 농가 외 25농가는 고창군 전역에서 로열티 부담이 없는 국내 육성 품종인 ‘설향’을 재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초기 딸기 농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육묘장과 양액공급 시스템을 갖춘 비가림 하우스를 대폭 지원하고 있다. 고창 딸기는 9월초에 정식해 겨울철에 신선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특히 고창 딸기는 당도가 우수하며 거친 피부와 감기예방에도 탁월하며 향후 태국으로 수출 계획을 잡고 있으며 ‘농업생명산업 수도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딸기 발대식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나누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 후 관리와 당도 높은 신선한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창 딸기의 품질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이뤄 농업생명식품산업 수고 고창을 만들고 군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어울림 광장에서 경기미로 제조한 간편식 시식회 및 기술이전 제품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시식회는 경기미로 만든 대표브랜드와 쌀 가공품 등에 대한 홍보 및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통해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홍보 및 시제품 시식회에서는 그 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미를 이용해 개발한 가공제품 8종(자색고구마 등 전통주 5종, 밥알없는 식혜 등 가공품 3종)과 최근 연구 개발한 시제품(참드림 라이스바 등) 4종에 대한 시식 및 소비자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평가를 받게 될 고구마 막걸리는 고구마의 맛과 향을 잘 표현한 제품으로 여성들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산양삼 막걸리는 ‘2017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제품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만든 ‘밥알 없는 식혜’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농업기술원은 ▲라이스바 ▲그래놀라 ▲산채주먹돈까스 ▲단백질바 등 그동안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제주 최초 뉴욕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인 ‘포트그릴 스테이크 하우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일부터 31일까지 스페셜 메뉴를 출시하고 특별한 가격으로 고품격 만찬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는 스테이크, 스테이크의 풍미를 더욱 돋워줄 트러플 오일을 더한 매쉬드 포테이토, 크림 스피나치 등으로 구성됐다. 포트그릴 스테이크 하우스는 고객들이 특별한 경험과 신선한 메뉴의 만찬을 부담없이 누릴 수 있도록 프로모션 기간동안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 주문 시 포트그릴 스테이크 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티본 스테이크 가격에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한정 디저트와 와인 두 잔도 함께 제공한다. 포트그릴 스테이크 하우스는 프로모션 기간동안 해피아워(오후 4시~6시) 예약 고객에 한 해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트그릴 스테이크 하우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차별화된 다양한 몰트를 준비했다며 연말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에 위치한 포트그릴 스테이크하우스는 미국 상위 3%에 해당하는 USDA 프라임 등급의 최고급 소고기에 제주 지역의 신선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4개 와인 관련 특허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충북과 경북 7개 업체와 6일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술이전하는 특허기술은 와인 부산물이 첨가된 쌀쿠키 제조방법, 복숭아 블렌딩 와인, 향미가 개선된 아로니아 와인, 와인코팅 팽화과자의 제조방법 4개 기술이다. 특허기술별 계약업체는 ‘도란원’(샤토미소와인), ‘불휘농장’(시나브로와인), ‘여포와인농장’(여포의 꿈), ‘맥아당바이오’로 와인 부산물 쌀쿠키를 생산할 계획이다. ‘덩굴농장’(위너와인)은 복숭아 와인을, ‘늘푸른농원’(둘레와인)은 아로니아 와인을 상품화할 예정이며, 경북 상주의 ‘상주명품’은 팽화과자를 제조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통상계약으로 와인 판매뿐만 아니라 농가 와이너리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영동와인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와인연구소 노재관 소장은“앞으로도 농업기술원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현장이 필요로 하는 한발 앞선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개발된 기술이 다양한 상품으로 현장에서 실용화 될 수 있는 지역농업 혁신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술이전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하동·광양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지난달 30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6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서를 받았다. 하동군은 이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 김한기 관광산업국장이 참석해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소개하고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서(제7호)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고자 해양수산부가 2015년부터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섬진강 재첩잡이를 포함해 모두 7개 어업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재첩서식 환경이 잘 보존된 섬진강 하구 기수역 140㏊에서 하동·광양 어업인이 ‘거랭이’라는 손틀 도구로 재첩을 채취하는 전통 어업방식이다. 군은 전통방식의 섬진강 재첩잡이가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됨에 따라 하동의 전통 차농업과 같이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섬진강 재첩을 토대로 한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승화하고 재첩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6차 산업의 모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지금까지 일본에만 수출됐던 하동산 참다래가 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 등 동남아시아시장으로 수출길을 열었다. 하동군은 지난 5일 금남면 대치리 금남참다래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동남아 3국에 수출할 참다래 1차분 10t을 선적했다고 6일 밝혔다. 금남참다래영농조합법인(대표 정영달)은 앞서 지난달 22일 경기도 남양주의 무역업체 미라클통상(대표 김동화)과 하동산 참다래 100t 3억원어치를 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 등 동남아 3국과 일본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동남아 1차분 선적에 이어 동남아 3국의 추가 수입요청이 있을 경우 순차적으로 추가 선적하고, 나머지 물량은 일본에 수출하기로 했다. 하동산 참다래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일본시장에만 수출됐으나 올해 동남아 시장을 개척함에 따라 수출선 다변화와 함께 수출물량도 크게 늘어나게 됐다. 하동에서는 참다래 주산지인 양보·금남·진교면을 중심으로 57농가가 41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450∼500t을 생산해 20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동산 참다래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고지대에서 재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남도가 학교급식에 대한 도내 생산 친환경농산물 확대를 위해 공급 체계를 계획적이고 광역적으로 바꾼다. 도는 ‘학교급식지원센터 공급 생산·관리 기본계획’과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추진 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중간조직에서 공급하던 지역·친환경 농산물 공급량 한계를 개선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도내 생산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장성 부족 △중간조직의 타 시·도 농산물 유통 △친환경농산물 광역 생산자단체 갈등 조정 미흡 등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우선 지난해부터 2년 간 학교급식에 사용된 농산물 전체 사용량을 도 학교급식지원시스템 등을 활용해 조사한다. 또 학교급식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공급 희망 생산자를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별로 모집, 출하조직을 구성한다. 이어 연간 학교급식 농산물 소비량과 공모 시 생산자가 제출한 생산계획을 감안해 시·군 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을 참조해 광역 생산·관리 계획을 세운다. 내년 1월에는 시·군 출하조직과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간 약정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