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저물어가는 가운데 내년을 대비한 외식업계의 캘린더 마케팅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이 캘린더들은 일정금액 이상의 메뉴만 사먹으면 무료로 받아갈 수 있고 달력에 할인쿠폰까지 들어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에따라 업체들은 캘린더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튀는 캘린더, 갖고 싶은 캘린더를 만들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30일부터 2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08년도 캘린더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 캘린더에는 콜라, 고구마치즈 스틱, 데리야끼 치킨 6조각, 치즈 스파게티, 웰빙샐러드, 피자 15% 할인 등 총 4만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들어 있다. 특히 이번 캘린더에는 이태리, 프랑스, 일본, 태국,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국의 요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맛있는 탐험기가 담겨 있으며 그리운 친구 블로그, 감각적인 스틸컷으로 특색있게 꾸며져 있어 달마다 넘겨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탁상용 달력을 증정한다. 이번 연간 달력에는 홀수달마다 와플콘 증정, 음료 한잔 더 등의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31일에는 '31day
건강음료전문기업 자연원이 100% 석류즙 '생활N석류'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17가지 야채를 담은 '생활N야채', 귀한 베리에 체리와 포도로 맛을 낸 '생활N베리'에 '생활N석류'를 추가하여 다양한 타킷층을 겨냥했다. '생활N석류'는 지중해 터키산 석류를 알알이 즙 내어 풍부한 향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향, 당, 색소, 합성첨가물, 보존료등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또한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스트로우를 이용, 편리하고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깔끔하게 디자인해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제적 수준의 HACCP 역량 및 HACCP 지정?평가 업무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해외전문가를 초청하여 HACCP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25년 경력의 미국 FDA HACCP 조사관인 윌리암 알 콜씨가 HACCP지도관, 식품업계, 학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FDA HACCP 및 선행요건관리기준 해설', 'HACCP을 활용한 현장평가 기법', '선진국에서의 적용사례'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질의 응답시간에는 강의 내용뿐아니라 국내 HACCP 지정 사후관리평가중 발생되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이 산학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수준의 HACCP사례 연구 및 국내 HACCP제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식품안전관리 및 HACCP제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남양유업은 성장경 영업홍보총괄본부장이 3일 열리는 제12회 소비자의 날 소비자 보호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성 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유전자변형식품(GMO)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고 남양유업은 전했다.
김장철을 맞아 값싼 중국산 김치나 양념을 국산으로 속여 팔아온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10월15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전국 농축산물 판매업소와 가공업체에 대해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168개 업체에서 위반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배추.무 등 국산 김장용 채소값 폭등을 틈탄 김치 제조업체, 배추, 양념류 판매업체의 김치류 위반 여부가 집중 조사됐다. 품목별 적발 건수는 돼지고기(57건), 쇠고기(53건), 김치류(16건), 고춧가루.참깨(10건), 도라지(7건), 당근(5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113곳은 형사입건됐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5곳에는 최하 5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주요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구로동 S업체는 무역업체 H유통으로부터 중국산 배추 3만7180㎏을 1㎏당 469원에 구입, 배추김치 2만1434㎏을 만들고 이를 국산으로 속여 1㎏당 1384원씩 받고 20여개 거래처에 팔다 적발됐다. 인천 논현동 소재 J업체는 중국산 김치 6000㎏을 20일
풀무원이 산업정책연구원이 개최한 '2007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에서 올해 최고의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2007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IPS 브랜드 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 제도로 최근 5년간의 브랜드 경영활동을 중심으로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관리시스템과 성과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주최측은 풀무원이 환경변화 및 트렌드 분석을 통한 브랜드 전략 수립과 관리가 전체적으로 우수하다점이 인정된다며 수상배경을 밝히고 브랜드 관리 인려그이 브랜드 이해도가 높아 시장에서의 강력한 인지도 및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풀무원은 일찍이 ‘환경경영’과 ‘고객기쁨경영’ 및 ‘바른 마음경영’의 세 가지 경영철학을 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추상적인 가치로부터 실천가능하고 구체적인 경영시스템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기준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세계적 추세인 ‘혁신’과 ‘윤리’에 발맞춘 경영시스템을 확립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오뚜기(대표 강신국)가 한 입 크기의 '오뚜기 미니찐빵' 3종을 출시했다. 이제품은 국산 쑥분말, 제주산 백년초분말을 사용한 웰빙제품으로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간 데우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100% 강력분을 사용하여 오랜시간 반족한 쫄깃한 반죽과 달콩함 팥앙금이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합성보존료와 합성착색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종류는 흰빵, 쑥빵, 백년초빵 등 3가지다. 오뚜기 관계자는 "100% 강력분과 국산 쑥분말, 제주산 백년초분말을 사용하여 소비자의 영양까지 생각한 제품"이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미니찐빵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매장 1만개 돌파하는 2010년경 해외 상장 계획 "맛과 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해 2020년에는 맥도날드를 추월하고 또하나의 삼성전자를 만들것입니다" 30일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스페인시민훈장'을 수상한 윤홍근 제너시스 BBQ회장은 훈장 수상에 대한 소감을 이같은 말로 대신했다. 윤회장이 수상한 '스페인시민훈장'은 1926년 스페인과의 경제협력 증진 및 경제발전에 공헌한 외국인과 내국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2월 노무현 대통령이 스페인 방문때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윤회장은 지난 2005년 5월 스페인산 올리브유중 최상급인 100% 엑스트라 버진을 튀김유로 도입해 맛과 건강 등 두마리토끼를 다잡아 국내 뿐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이에따라 올리브유는 한국과 스페인의 최대 교역상품으로 성장하였고 1년에 스페인으로부터 들여오는 15만톤중 BBQ가 사용하는 양만 5000톤에 달하고 있다. 윤회장은 닭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다른 육류에 비해 1/3이고 단백질은 두배나 높지만 4-5년전부터 비만을 우려해 몸에 좋은 닭고기를 피하는 경향이 생겨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끝에 올리브유 치킨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강전문기업 이롬 생즙사업부(대표 최인)에서 알로에 음료 ‘뷰티프로젝트 T’를 출시한다. 이롬 NFC 알로에즙을 리뉴얼한 ‘뷰티 프로젝트 T’는 NFC 알로에 베라겔과 사과, 푸룬, 키위 등을 혼합해 변비 개선을 바라는 여성들에게 가볍고 친숙한 제품으로 선보인다. ‘뷰티프로젝트 T’는 변비 개선에 탁월한 알로에 베라겔을 65% 듬뿍 담고, 수용성 식이섬유 성분이 다량 함유돼 변비 개선과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사과와 푸룬, 단백질 분해 효소 함유로 소화를 도와 장에 부담을 덜어주는 키위까지 넣어 효과와 맛을 보충했다. 여기에 락툴로즈, 프락토올리고당 함유로 유산균류의 개체 수를 늘려줌으로써 장내 부패세균 발육 억제에 도움을 준다. 포장 디자인도 잘룩한 여성의 형태를 강조하듯 그립감있는 형태로 제작하고, 제품 이미지도 날씬한 여성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롬 전략마케팅팀의 심동석 PM은 “특히 현대사회에선 불규칙한 식습관과 과다한 스트레스로 장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해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이 많다”며 “매일 아침 신선함을 자랑하며 배달되는 ‘이롬 뷰티프로젝트T’를 가볍게 마시면서 몸도 가벼워지고 하루의 시작도 가뿐해졌으면
“천연유기농소재와 차별화된 맛으로 프리미엄 도넛의 진수를 선보이겠습니다.” 지난달 29일 국내에 첫 매장을 개설한 ‘도넛플랜트뉴욕시티’의 한국측 파트너 빅이츠코리아 윤상민사장은 이런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도넛플랜트시티는 뉴요커의 최고급 천연 수제 도넛을 표방하며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넛플랜트시티는 지난 19 94년 창립자인 마크 이즈리얼이 할아버지인 하멘 이즈리얼의 도넛 레시피를 제품에 적용하면서 처음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그후 도넛플랜트시티는 맛과 천연소재로 뉴욕매거진에 의해 ‘베스트 오브 뉴욕’으로 지정되는 한편 2004년 일본의 빅이츠 저팬이 도쿄에 매장을 내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꿈꾸게 된다. 국내 시장 진출도 당초 건설자재업을 하던 윤사장이 일본을 방문해 도넛점에 줄지어 서있는 손님을 보고 자신감을 얻어 2년여의 준비끝에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내실이 탄탄하다. 윤사장은 “우리와 입맛이 비슷한 일본에서도 짧은 시간내 인기 브랜드로 성장한 만큼 국내에서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렇지만 윤사장은 욕심을 내지는 않겠다며 12월경 강남 압구정에 2호점을 내고 내년에는 10개 직영매장을 운영하며 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