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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빅이츠코리아 대표

“천연유기농소재와 차별화된 맛으로 프리미엄 도넛의 진수를 선보이겠습니다.”

지난달 29일 국내에 첫 매장을 개설한 ‘도넛플랜트뉴욕시티’의 한국측 파트너 빅이츠코리아 윤상민사장은 이런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도넛플랜트시티는 뉴요커의 최고급 천연 수제 도넛을 표방하며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넛플랜트시티는 지난 19 94년 창립자인 마크 이즈리얼이 할아버지인 하멘 이즈리얼의 도넛 레시피를 제품에 적용하면서 처음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그후 도넛플랜트시티는 맛과 천연소재로 뉴욕매거진에 의해 ‘베스트 오브 뉴욕’으로 지정되는 한편 2004년 일본의 빅이츠 저팬이 도쿄에 매장을 내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꿈꾸게 된다.

국내 시장 진출도 당초 건설자재업을 하던 윤사장이 일본을 방문해 도넛점에 줄지어 서있는 손님을 보고 자신감을 얻어 2년여의 준비끝에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내실이 탄탄하다.

윤사장은 “우리와 입맛이 비슷한 일본에서도 짧은 시간내 인기 브랜드로 성장한 만큼 국내에서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렇지만 윤사장은 욕심을 내지는 않겠다며 12월경 강남 압구정에 2호점을 내고 내년에는 10개 직영매장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겠다고 말했다.

윤사장은 “가격이 타사제품에 비해 2배정도 비싸 가격 저항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도넛플랜트시티만이 가지고 있는 맛과 천연소재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내에 한국시장에 정착할 것”이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