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유해물질 검사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식약청은 14일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고조로 그동안 노로바이러스, 다이옥신 등 신종 유해물질의 기준규격을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나 유해물질을 전문적으로 검사하는 기관이 전무해 식품업체 및 관련검사기관들이 식품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 유해물질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최근 문제가 된 수족관 물 및 어류의 농약성분,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로 인한 어류중 PAHs, 포도주에서 문제가 되었던 에틸카바메이트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에서 문제가 된 농약만두중 메타미도포스의 농약분석 이론 및 실습을 가져 실무자들이 유해물질 검사법 및 교육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영남대의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이 오는 21일 개강해 5월28일까지 12주 과정의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는 진양호 한국외식경영학회 회장을 비롯, 고병직 놀부 신규사업본부장, 김윤태 BBQ치킨대학 연구소장 등이 출강할 예정이다. 12주 교육과정이 끝나면 영남대학교 총장과 영남외식연구소 소장의 공동명의로 수료증이 수여되게 된다. 임현철 영남외식연구소 소장은 단순히 똑같은 간판과 메뉴로 영업점포를 늘려나간다는 생각은 위험 천만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영남 지역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영남대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은 '신바람난찐빵집', '장모님치킨', '봉창이해물칼국수', '핸즈커피', '고불', '떡파는 사람들', '땅땅치킨' 등 영남권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전문인력을 다수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청정환경전문업체 K&H(대표 황홍연)가 독일 멜러루드사와 한국 총판계약을 맺고 식품제조공장, 학교급식소, 주방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티 곰팡이 첨가제 'Anti Schimmel Zusatz'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곰파이에 자유롭지 못한 장소에 바르면 곰팡이 생성을 빨리 그리고 오랫동안 저지하고 막아준다. 사용방법은 수성계열 페인트나 벽지에 사용하는 풀 또는 물에 타서 하자, 수리, 보수, 건축재료로 칠하면 곰팡이 생성을 막아준다. K&H 관계자는 "이제품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티 곰팡이 첨가제"라며 "곰팡이에 안전치 못한 주방이나 급식소등에 사용하면 식품위생과 안전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식품위생검사기관들이 식품용기구 및 용기 포장의 안전관리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기구 및 용기 포장의 기준 규격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해설서에는 기본적이고 종합적인 기구 및 용기 포장 정보를 재질별로 원료물질, 제조방법, 물리 화학적 특성, 주요용도, 규격 및 시험방법에 대한 주해 등 관련정보를 수록했다. 식약청은 해설서 발간으로 기구 및 용기 포장 관련 정부기관, 식품위생검사기관, 업체 등의 안전관리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와 전문성 내실화를 통한 식품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던킨도너츠가 사랑의 향기가 물씬 나는 '하트링 도넛'을 출시한다. 하트링 도넛은 블루베리하트와 스트로베리하트 등 블루베리와 스트로베리를 이용해 붉은 색상과 보랏빛 색상의 조화를 통해 전체적으로 생기와 화사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도넛 위에 얹은 화이트와 핑크 초콜릿 위에 천연 건조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를 타핑하여 달지 않고 상큼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 초콜릿 음료와 특히 잘 어울린다는 것이 던킨도너츠 측 설명. 던킨도너츠는 이번에 출시하는 ‘하트 링 도넛’ 외에도 한 입 크기의 작은 링 모양의‘미니도넛세트’와 사각 형태의 도넛 속에 블루베리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블루베리크림 치즈스퀘어’, 그리고 날씬한 스틱 도넛속에 블루베리와 블랙커런트를 혼합한 필링을 채운 ‘트윈베리스틱’을 함께 출시한다 던킨도너츠 측은 “이번 2월 신제품들은 하트 모양, 작은 링 모양, 사각 형태, 날씬한 스틱 도넛 등 다양화된 도넛 형태로 개발되어 고객들이 맛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컨셉을 잡아 출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EU FTA가 타결될 경우 국내 유가공산업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김민경 건국대교수 등이 민간농업연구소 GS&J의 기관지에 게재한 'EU의 낙농산업과 관세철폐의 파급효과'라는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EU FTA가 타결될 경우 한-미 FTA 타결때보다 국내 유가공산업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보고서는 국내 유제품 수입의 28%가 유럽연합으로부터 수입되고 있고 특히 주수입품인 혼합분유의 62%, 조제버터의 63%가 수입되고 있다는 점을 악영향의 근거로 전제했다. 특히 이보고서는 유럽연합이 현재 겪고 있는 가격지지, 생산쿼터 등 낙농산업의 문제를 FTA를 통한 수출확대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 보고서는 유럽연합산 유제품의 관세가 철폐되면 유제품의 평균관세가 34%에서 25%로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나 수입량은 2.9-5.4%정도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분유 대체품으로 유럽연합의 주력 수출품인 혼합분유의 수입원가는 3548원/kg에서 2609원으로 26% 낮아져 국내산 분유 수요를 상당부분 대체하게 될 것이라 우려했다. 이렇게 될 경우 국내 원유 생산액은 최
롯데칠성음료의 스카치블루가 위스키 1등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롯데칠성은 13일 위스키 판매 11주년을 만자 오는 18일 스카치 블루 30년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카치블루 30년산은 스코틀랜드에서 블랜딩된 최상급 스카치 위스키 30년산 원액을 수입하여 롯데칠성 부평공자에서 수작업을 통해 생산된다. 또한 위용과 품격이 넘치는 디자인을 적용해 최고급 위스키의 자태를 뽐낼 것이라 회사측은 밝혔다. 이와함께 크리스탈 느낌의 맑고 깨끗한 유리 용기에 고급금장으로 라벨을 인쇄하고 최첨단의 DNA라벨을 적용하여 위조할 수 없는 스카치블루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롯데칠성측은 이번 스카치블루 30년산 출시로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스카치블루 스페셜, 스카치블루 21년산과 더불어 완벽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제품간의 시너지 효과로 대폭적인 매출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퓨전 오므라이스 레스토랑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대표 신희호)가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프티콘 판매 및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SK텔레콤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프티콘은 오므토 토마토 베스트 메뉴는 '깐쇼새우 오므라이스', '골든롤 오므라이스' 등 2종이다. 기프티콘 서비스는 플래시콘(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보내면서 실물상품도 함께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사용방법은 네이트온 접속 후 오므토 토마토 베스트 메뉴를 클릭한 뒤 SMS로 전송하면 된다. 해당 상품의 바코드 쿠폰을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받아 오므토 토마토 매장을 방문하면 해당 메뉴를 바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멤버쉽 고객에게 오므토 토마토 전 메뉴를 15% 할인 금액으로 제공한다.
파파존스피자는 바삭한 씬 도우와 쫄깃한 오리지널 도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씬트윈 크러스트 딜라이트’ 피자를 출시한다. 이메뉴는 씬과 오리지널 도우 모두를 한 판에 담아 피자의 씹는 맛을 극대화한 신개념의 피자로 씬과 오리지널 도우 사이에는 두툼하게 토핑을 넣어 샌드위치 같은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입안이 가득 찰 만큼 두꺼우면서도, 기름기를 쏙 빼 느끼함이 덜하고 부담이 없다. 토핑은 닭가슴살과 양송이버섯, 베이컨, 파마산 치즈 등 총 8가지의 웰빙 재료를 사용했고 토핑을 감싸고 있는 갈릭랜치 소스는 담백한 도우와 조화를 이루며, 피자에 깊고 부드러운 맛을 더해준다. 가격은 2만9900원.
국내에 수입된 중국 만두는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일본에서의 중국산 만두 농약검출 사건과 관련 국내에 수입되어 유통중인 중국산 만두 17개사 32개 제품을 수거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중국산 만두에서 농약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인 지난 5일 8개 수입사의 23개 제품을 1차 조사한 바 있으며 이번에 9개 수입사 9개 제품에 대해 메타미도포스 및 디크로보스 등 농약 검출 여부를 추가 조사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에서 지난 5일 발표한 23개 제품에 대해서도 디크로보스를 추가 검사했지만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지난달 31일 중국산 만두에 대해 매 수입시마다 농약성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이후 지금까지 6건이 수입되었지만 농약성분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산 가공식품에 대해 농약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제품만 수입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