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 BBQ'가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BBQ는 오는 29일 경기도 이천소재 치킨대학에서 'BBQ 미국 창업 설명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BBQ는 지난 2003년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스페인,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40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 수출시대를 연바 있다. 특히 이번 미국 설명회는 그동안 운영하던 시범점포 형태에서 벗어나 가맹점으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BBQ는 뉴욕, 뉴저지, 라스베가스에 시범점포를 운영중이다. BBQ는 앞으로 미국 종합대학 450곳에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원스톱 창업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BBQ는 전했다. 특히 20만달러를 투자하면 한달에 1만달러 정도의 수익은 가능해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와 유학준비생들에게 인기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현지 투자 및 수익 모델과 주거 및 교육 환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지며 내달 중순에는 미국의 현지 매장을 직접 방문하고 입점지역도 둘어보는 현지 투어를 전개할 것이라 회사측은 밝혔다.
국제 곡물가 인상으로 야기된 식자재가격 인상이 가공식품에 이어 대중음식점의 가격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음식점 업계에 따르면 밀가루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중식이나 한식, 양식에 까지 그영향이 미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위치한 A중국집은 자장면 가격을 3년만에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렸다. 자장면이 대중적 음식이라 올리는데 주저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인상된 밀가루 가격을 감당키가 어려웠다는게 음식점주의 말이다. 양평동의 B 중국집도 1월1일을 기해 면 메뉴를 500원씩 일제히 올렸다. 이에따라 자장면은 3500원에서 4000원, 짬뽕, 울면, 우동 등은 4000원에서 45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음식점주는 "밀가루가격인상에 각종 야채가격도 평균 20%정도 올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아이들의 식사대용식으로 자리잡은 피자가격도 오름세를 타긴 마찬가지. 한국피자헛은 지난해 11월 이미 불고기 피자등 대표 메뉴가격을 1000원에서 2000원씩 올렸고 올들어서는 사이드 메뉴가격도 300원에서 600원씩 인상했다. 미스터피자도 작년 연말을 기해 피자가격을 일제히 1000원씩 올렸고 샐러드값도 4
발효유시장에 식물성 유산균 바람이 불고 있다. 식물성유산균은 김치, 된장, 간장 등 발효식품을 말하는 것. 하지만 유산균하면 일반적으로 동물성 유산균을 사용해 다소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동양인의 장에는 동물성유산균보다 식물성유산균이 적합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양인의 장은 서양인에 비해 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동양인이 오래 전부터 소화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섬유질이 많은 식생활을 해왔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동양인의 장에는 동물성유산균보다 식물성유산균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유가공업체들도 식물성유산균을 함유한 발효유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나섰다. 매일유업은 어린이 요구르트 '식물성 유산균 엔요'를 내놨다. 이제품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비타민 B1, B2, C, D, E, 엽산 등 8가지 비타민에다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Lactobacillus plantarum)을 보강했다. 회사측은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은 내산성, 내담즙성이 우수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며 장에 유해한 세균들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전
설 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다이어트 CLA'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설 음식으로 인해 늘어난 체중을 뺄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을 하고 나선 셈이다. 'CLA(conjugated linoleic acid)'는 우리말로 공액리놀렌산을 말하는데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와 근육성장에 도움을 주는 천연물질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각업체의 출시경쟁속에 CLA 다이어트 식품이 옥션에서 베스트 10중 9위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어 올해도 인기몰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상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는 성인의 체지방을 분해하고 파괴해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 CLA'를 내놨다. 이제품은 100% 일본산 홍화씨유부터부터 증류방식으로 추출한 양질의 원료를 사용해 타제품에 비해 원료의 순도가 높은게 특징이다. 현재 이제품에 적용된 추출방식은 미국, 일본 등 3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유통망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CJ 뉴트라는 '디팻 다이어트 CLA'를 팔고 있다. CJ디팻은 CLA함량이 1200mg으로 체
'내고장을 사수하라' 지역 소주업체에 특명이 떨어졌다. 전국을 상권으로 하는 진로 참이슬의 공세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소주업계에 따르면 지난 1998년 1도 1사 원칙이 깨진이후 지역내 시장 점유율을 사수하기 위한 지방소주업체들의 눈물겨운 쟁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진로가 법정관리에서 탈출한 이후 전국시장을 상대로 한 전방위적 공세를 강화하면서 지방업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대구 경북 및 부산 경남의 점유율도 차츰 진로의 영향권에 들면서 지방업체들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업체들은 지역내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가 하면 관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민 보듬기에 나서고 있다. 금복주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후원금으로 50억원을 출연키로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기업 수익금의 사회환원은 기업의 책임과 도리라는 생각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금복주는 올 상반기에 10억원, 하반기에 10억원을 기부하는 것을 비롯, 2011년까지 매년 10억원씩을 기부할 계획이다. 금복주는 또
슈퍼 디럭스급 위스키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30년산 스카치블루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시장은 진로발렌타인가 35.5%, 디아지오가 33%, 롯데칠성이 19.2%, 하이스코트가 4.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중 슈퍼디럭스급 등 최고급 위스키시장은 전체 위스키시장의 0.4%에 불과한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3년과 2004년을 기점으로 위스키시장을 주도하던 프리미엄급 시장이 슈퍼 프리미엄급 시장에 상당부분의 점유율을 뺏앗긴 점을 감안할 때 원액 30년산 이상의 슈퍼디럭스 시장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현재 위스키 시장에서 최고급 제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비하지만 가격만큼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현재 슈퍼디럭스급 시장에는 로얄살루트 38, 발렌타인30, 랜슬럿30, 글렌피딕30, 맥켈란30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태로 이번 스카치블루 30이 시장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롯데칠성의 스카치블루 30년산은 스코틀랜
식품산업진흥법 등 발전 위한 기틀도 마련 식품안전일원화 등 현안 조속 해결도 희망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이명박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과연 차기정부가 어떤 식품정책을 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식품산업은 규제만 있고 진흥은 없다'는 볼멘소리 속에 천대 받는 산업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에따라 차기 정부에서도 이런 홀대가 계속될 지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차기정부에서는 식품산업도 당당히 시장경제를 이끄는 산업으로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연간 30조원의 생산액을 기록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비로서 자리잡게 된 셈이다. 지난 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지막 작업으로 이명박 당선인에게 보고한 국정과제에서는 식품육성정책이 '활기찬 시장경제'를 이끄는 중점과제에 포함돼 식품산업을 바라보는 새정부의 인식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에따라 새정부가 들어서면 식품산업 육성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식품산업육성을 위한 법이 통과됐고 밑그림도 그려져 있어 법이 시행되는 오는 7월경부터는 식품산업을 위한 육성정책이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반해
이명박 정부의 농수산식품부 장관에 정운천 한국농업CEO 연합회장이, 보건복지여성부 장관에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명박 당선인은 통합민주신당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접근을 볼 경우 빠르면 15일 내각 수장들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식품부 장관이 유력한 정운천 한국농업CEO연합회장은 1954년생으로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참다래유통사업단을 설립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농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초등학교 교과서에 '참다래 아저씨로 소개되는 등 농업의 독창적 가치를 창출해 국내 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 당선인이 농업과 식품을 연계해 농식품 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공헌한 바 있어 이에 적합한 인물로 정회장이 낙점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유력하다. 보건복지여성부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는 이 당선인의 공동선대책위원장을 맡아 사회복지 공약설계에 깊이 관여해 벌써부터 장관후보로 물망에 올랐었다. 특히 김교수는 새정부가 추구하는 복지정책 방향을 의존형 복지에서 생산형 복지로 바꾸겠다는 복안을 갖는 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성과제고를 위해 신기술개발단장을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신기술개발단장’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기획, 관리, 평가와 기술개발정책 수립, 성과분석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임용계약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채용예정분야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해당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행정) 등 관련 업무 또는 부교수급 이상의 경력을 소유한 자다. (문의 02-2194-7426)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가 24시간 온라인 예약주문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해피해피 패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15일부터 3월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22명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당첨자 중 3등 200명에게 프리머스 영화예매권, 2등 20명에게는 도미노 리꼬쏠레 피자 상품권, 1등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5월에 펼쳐질 NBA플레이오프 관람 티켓과 항공권, 호텔숙박권 등이 제공된다. 도미노피자 김명환 마케팅 상무는 “도미노피자는 지난해에도 NBA와 함께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NBA Madness 행사를 진행해 10대 및 20대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향후에도 이번 페스티벌과 같이 NBA와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농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