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사고 초기 대응을 위해 '학교 식중독 조기 경보시스템'이 도입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학교에서 식중독 환자 발생시 초기대응과 타 학교로의 확산을 사전 차단키 위해 오는 3월부터 '학교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Early Warning System)'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조기경보시스템은 학교급식을 실시하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국 학교와 급식 관련 업체 현황을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특정학교의 식중독 사고가 여러지역의 다수 학교에 동시 다발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게 된다. 또한 이시스템은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현황과 해당업체가 다른 학교로의 납품현황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게 하여 식중독 발생 원인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용이하게 할 예정이며 식중독 환산 가능성이 있는 학교에 대해 식중독 주의경보를 전파하여 해당학교로 하여금 식재료 검수 및 조리온도 관리강화등의 예방조치를 미리 실시함으로서 학교 식중독 사고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특히 이 경보시스템은 식약청 전자 민원사이트에 구축돼 전
농우바이오가 맞춤형 월동무 신품종을 개발했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15일 제주도 성산읍 월동무 재배포장에서 지역 무 재배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멋진맛동무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멋진맛동무 품종은 지난해 4월 국립종자원에 생산 판매 신고된 신품종으로 기존 월동무에 비해 근장이 균일하여 근수부가 짙고 근형이 우수하며 당도가 월등히 높아 가장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품평회에 참석한 재배농가와 유통인들도 멋짐맛동무가 지역별, 재배시기별 작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기존 월동무 품종에 비해 형태와 맛이 한단계 높다고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농우바이오 정용동 이사는 "농우바이오의 역할은 국내 채소재배시장에 기존 품종들보다 더 나은 품종을 개발 공급하여 내수시장의 내실화와 함께 국내 종자와 생산 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늘려 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멋진맛동무와 같이 기존 품종과 차별화 되는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오는 21일 오후1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의 소비자단체 및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외 소비자단체의 식품안전활동 및 정보교류'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소비자단체에서 '소비자연구와 지원활동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하는 것을 비롯, 각국 대표들이 소비자 단체의 식품안전활동에 대한 강의를 하게 됐다. 식약청은 이번 심포지엄이 국제 식품안전 환경속에서 외국 소비자단체의 활동 동향과 잠재적인 식품안전 문제에 대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벤처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가 개 복제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암 조기진단에 나선다. 이를위해 알앤엘은 지난해 12월 서울대 복제클리닉팀과 함께 일본 동경의 심스사의 협조로 일본을 방문, 환자의 호흡 시 냄새로 암진단 능력이 탁월한‘마린’의 체세포를 떼어 배양중이며 올해안으로 새끼가 탄생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알앤엘에 따르면 개의 후각은 사람에 비해 수십만배 발달되어 있으며 암환자의 호흡 시 냄새에 공통적인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미국, 이스라엘, 일본에서 개의 후각을 이용한 생물학적 암진단이 시도되고 있다. 특히 폐암 등의 경우는 초기 진단이 어려워 복제개를 활용한 초기 암 스크리닝은 매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알앤엘은 밝혔다. 알앤엘은 앞으로 심스사와의 협력을 통한 한일 공동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발암성 유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포도주의 에칠카바메이트 기준 규격 설정과 관련, 장류업계가 때아닌 속앓이를 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31일 포도주의 발효 및 유통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성 물질 에칠카바메이트의 기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 하고 공포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칠카바메이트는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에 등재된 유방암 및 대장암 관련 발암성 물질로 2006년 발암물질일 수 있는 2B등급에서 최근에는 발암물질로 추정되는 2A등급으로의 상향조정이 추진되고 있다. 개정안에서 식약청은 포도를 원료로 제조된 알코올 함량 15% 미만인 포도주 제품의 에칠카바메이트 함량을 30㎍/kg 이하로 설정하되 다른 과실이 첨가된 포도주에는 이 규정을 적용치 않기로 했다. 식약청은 오는 20일 열리는 식품열린안전포럼을 통해 의견을 청취한 후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식약청의 이같은 움직임에 장류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에칠카바메이트가 발효식품이면 어디에나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불청객이기 때문이다. 즉, 콩이 발효과정을 거쳐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이사장 이경률)는 지난 14일 동의과학대학 동의분석센터, 제주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와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LC는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연구인력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연구용역사업 공동수행 ▶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정보 교류를 두대학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SCL 박우현 행정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을 비롯해 경남 제주권의 식품제조?유통업체들까지 양질의 식품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식품제조 업체들에게는 신속하고 믿을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가 졸업 및 입학 시즌을 맞아 경품이벤트와 영화예매권 증정행사를 갖는다. '인터넷으로 피자 보내고 선물받자'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졸업, 입학을 맞은 연인, 친구, 가족등에게 피자를 선물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게 된다. 행사는 2월20일부터 3월14일까지 계속되며 미스터피자 홈페이지에서 '피자 선물하기'를 통해 피자를 주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총 76명을 추첨해 소니 바이오 핑크 노트북,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등을 증정한다. 미스터피자는 또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3일부터 '새학급 친구들과 사진찍고 전원 공짜 영화보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미스터피자 홈페이지에 신학급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사연을 올리면 반 학생 전원에게 영화 예매권을 준다. 총 50학급을 선정하며 선정기준은 인터넷 추천수와 덧글 수가 참조된다. 미스터피자 마케팅 팀 최수진 대리는 “졸업이나 입학을 앞 둔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경품 행사 및 사진 공모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졸업 및 신학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로비 라운지가 내달 1일부터 4월말까지 봄과일의 여왕 딸기를 이용한 디저트 뷔페요리를 선보인다. 호텔측에 따르면 이번 요리는 딸기의 맛과 피스타치오의 고소한 맛이 절묘하게 절단된 피스타치오 크림 케이크, 치즈의 고소한 맛과 딸기의 톡톡튀는 맛이 일품인 딸기 치즈케이크, 신선한 레몬을 더해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줄 딸기 레몬롤 등 다양한 종류가 선보인다. 또한 딸기 크럼블, 딸기 바닐라 파나코나, 핑크빛의 초콜릿 분수와 딸기 등 신선한 봄 딸기를 이용한 달콤한 딸기 디저트를 뷔페로 맛볼 수 있다. 이번 딸기 디저트 뷔페는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마련되며, 커피 및 차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딸기는 비타민C와 아연 등 노화 방지에 필수인 각종 요소가 들어 있고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정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체력 증진 및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딸기에는 과일 중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아 귤보다 1.5배, 사과보다는 10배가 많은 봄과일의 꽃이다.
유니더스(대표 김성훈)가 뿌리는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공식판매한다. 이제품은 호주 천연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라이프타임 헬스 프로덕트 사에서 개발, 유니더스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국내에 판매되는 것으로 스프레이 타입의 프로폴리스가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기존 캡슐 또는 스포이드 타입의 제품과 달리 립스틱크기의 스프레이 타입으로 물 없이 섭취 가능하며 원하는 부위에 바로 분사할 수도 있다. 또한 뉴질랜드산 마누카 꿀, 멘톨, 정향, 계피, 페퍼민트, 아니스 등 각종 천연 허브성분을 함유해 맛이 부드럽다. 특히 마누카 꿀은 마누카 꽃에서 채취한 달콤하고 향긋한 맛의 꿀로, 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가 새해를 맞아 유연한 회사 분위기와 기업의 지속적 성장 동력을 다지기 위해 독서경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독서경영은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판단아래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독서 경영은 모든 직원들의 가치관과 문화적 사고의 유연함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TV와 인터넷등 대중 미디어에 빼앗긴 성찰의 시간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첫번째 도서는 '배려의 기술(저자 지동직)'로 임직원들은 이 책을 읽고 맞춤교육을 받게 된다.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이사는 “읽은 책이 몇 권인지 보다 한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파악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감성이 풍부해지고 세련된 인간관계를 위한 배려의 기술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