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수도물의 대표적 이취물질인 지오스민(Geosmin)과 2-MIB(2-Methyl isoborneol) 등 2개 물질을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으로 지정하는 등 깨끗하고 맛있는 수도물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환경부는 21일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지난해 '수도물중의 미규제 미량 유해물질 관리방안 연구'를 토대로 수도물에서 나는 흙냄새인 지오스민과 곰팡이 냄새인 2-MIB 물질을 먹는 물 수질 감시항목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오스민들의 냄새물질이 비록 검출농도가 낮고 유행성이 없는 심미적인 물질이지만 수도물을 기피하는 원인중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어 지난 2006년부터 이취미 분석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며 이들 두 물질의 체계적인 관리와 맛있는 물 공급을 위해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으로 지정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김재철 동원그룹회장이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대상자로 선정됐다. 동원그룹은 21일 김회장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으로 지난해 박람회 유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회장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각국 국제 박람회기구 대표들로부터 여수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유치위원회를 진두지휘했다. 김회장은 2006년에도 칠레 베르나르도 오히긴스, 2007년에는 일본 욱일중광장을 각각 받은 바 있다.
최근 중국산 장어 양념구이 제품에서 발암성 논란이 일고 있는 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돼 회수명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이 제품은 이미 1만7000여kg 가량이 시중에 유통됐으며 회수량은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유통 중인 중국산 양념구이 장어를 수거 검사한 결과 ㈜큰바다의 '일품장어민물장어양념구이'에서 어류에 사용이 금지된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돼 업소에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된 제품은 양념구이 장어를 데워서 먹을 수 있게 포장된 것으로 유통기한이 2009년 11월22일로 표기돼 있다. 이 제품은 통관 당시에는 적합판정을 받아 1만7935kg이 시중에 유통됐으며 현재 회수한 물량은 179kg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말라카이트그린은 국제암연구소에 발암관련 물질목록에는 없으나 발암성 논란이 일고 있는 물질로 수산물에서 검출돼서는 안 된다. 한편 식약청은 중국산 냉동골뱅이에서도 세균이 검출돼 19일 회수명령을 내렸다. 회수명령이 내려진 제품은 세영수산이 수입.판매한 냉동골뱅이로 제조일자는 2007년 5월 20일로 표시돼
일본에서 수입한 중국산 냉동만두와 냉동고등어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외신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문제의 회사제품은 국내에 수입된 실적이 없다고 20일 밝혔다. 외신은 최근 일본에 수입된 중국 천양식품의 만두제품과 산동 인목식품의 고기만두에서 살충제 성분인 '메타미도포스', 위해시우왕수산식품유한공사와 위해금림수산유한공사의 냉동고등어에서는 역시 살충제 성분인 '디크로보스' 성분이 각각 검출됐다고 보도했었다. 이에대해 식약청은 일본에서 검출된 천양식품의 고기만두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고 있으며 산동인목식품에서 수입돼 유통되고 있는 2개 제품을 각 5건씩 검사한 결과 문제의 성분을 검출치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청은 냉동고등어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제조회사의 제품도 국내에 수입실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이에따라 국내에 수입실적이 있는 산동인목식품의 제품에 대해서는 긴금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고등어제품 등 수입단계의 수산물 가공품에 대한 농약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토종한우브랜드 다하누촌이 한우와 월남쌈을 결합한 '다하누 월남쌈' 메뉴를 선보인다. 이 메뉴는 토종한우와 냉이, 달래, 민들레, 곰취, 기름나물, 두릅, 물레나물, 질갱이 등 강원도 영월의 계절별 신선한 봄나물과 사과, 토마토 등 과일이 들어가 신선함과 풍부한 맛을 낸다. 소스는 베트남식 월남쌈의 소스인 땅콩소스와 영월산 토종약콩으로 만든 약콩된장소스로, 독특하면서도 다하누 월남쌈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다하누 월남쌈은 1인분 5000원으로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야채는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2008 신메뉴로 다하누 월남쌈을 출시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토종한우에 영월산 야채와 토종약콩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2008 웰빙메뉴를 선보이게 되었다. 고기보다 야채를 선호하는 여성층이나 야채를 싫어하는 어린아이에게도 고기와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즐거운 음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어린이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대통합민주당 백원우의원은 지난해 3월 대표 발의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서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20일 밝혔다. 백원우 의원측에 따르면 이 법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책 로드맵을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국가의 책무도 마련되어 있다. 우선 이법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해당학교의 경계선으로 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안의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 가공, 유통, 판매하는 자는 방송, 라디오 및 인터넷을 이용해 식품이 아닌 장난감 등 어린이 구매를 부추기는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고열량, 저영양 식품 광고의 경우는 광고시간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한할 수 있게 했다. 백원우의원은 "광고제한이 법에 명시됨으로서 유명 과자나 패스트푸드 제품이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 해당될 경우 광고제한 또는 금지 규정을 적용받게 돼 업체들이 제품생산에 만전을 기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대표 신희호)가 제1기 대학생 모니터단인 '토마토킹'을 오는 3월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주2회 이상 외식을 즐기는 활발한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월10만원 활동비와 취업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총 10명으로 구성되는 모니터단은 오므토 토마토 메뉴 시식 및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매장 조사, 외식업계 시장조사, 프로모션 아이디어 발굴,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치며 월 1회 본사와의 좌담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모니터단은 활동역량에 따라 추후 아모제 입사 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단원으로 뽑힐 경우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상금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오므토 토마토 사업부 김우영 본부장은 “이번 모니터요원 운영을 통해 메인 타겟층의 소리를 가장 냉정하게 귀 기울여 듣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매장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개선사항 점검하고 목표타겟에 적합한 프로모션 아이디어 반영 및 메뉴 모니터링을 통해 전략적인 신메뉴도 새롭게 런칭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국내 화장품 생산규모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20일 발간한 '2007 화장품 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의 국내 화장품산업 규모는 3조9803억원으로 국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생산 실적에서는 기능성 화장품 상승율이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기능성 화장품 상승율은 26.1%, 점유율은 18.9%를 나타냈다. 하지만 점유율면에서는 여전히 기초화장품이 수위를 달렸다. 기초화장품은 2006년도에 45%의 점유율로 전년대비 5.1%가 성장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영양오일 생산액이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유연화장수, 영양크림, 영양화장수가 그뒤를 따랐다. 기능성 제품군에서는 자외선차단, 주름개선, 미백순으로 점유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관계자는 "피부노화를 관리해주는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을 비롯 소비자 욕구 증가에 따라 기능성화장품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화장품 수입액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6억188만불로 수출 3억459만불보다 2배정도 많았다. 이에따라 화장품 무역적자 규모는 2006
농업생명공학기업 몬산토가 세계식량상재단(WFPF)에 500만달러를 기부한다. 몬산토는 20일 미국 아이오와주 드모인 도서관을 공공 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비용으로 기부금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드모인도서관은 노먼 볼락박사와 세계 식량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기리는 공공박물관으로 리뉴얼되는데 노먼 볼락박사는 '녹색 혁명의 아버지'로 10억명 이상의 인류를 기아로부터 구해낸 업적을 인정받아 197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휴 그랜트 몬산토 회장은 “현재 앞서 가는 생각을 가진 세계의 많은 리더들이 농업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며, “전세계 농업계가 함께 모여 서로 정보 공유를 하고 세계 기아, 식량 안보, 기타 관련 이슈에 중대한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볼락 박사의 비전을 추진해 나가는데 몬산토의 기부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스에취컴퍼니(대표 강승휘)는 혈행개선과 두뇌 영양공급 활성화효과로 성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오메가-3제품을 어린이용으로 개발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비타민플러스 연어 오메가-3 디에치에이-이피에이’다. 이제품은 혈행 및 콜레스테롤 개선효과가 있는 EPA,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DHA가 각각 12%, 8%로 어린이 두뇌 발달은 물론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증가의 예방과 어린이 비만을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노르웨이산 연어유 99.9%로 만든 비타민플러스 어린이용 오메가-3는 캡슐이 작아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승휘 에스에취컴퍼니 대표는 “어른과 어린이가 섭취해야 할 영양성분과 필요량은 각기 다르다”면서 “순수 연어 추출물 원료에다 500㎎의 작은 연질 캡슐에 담아 어린이의 복용과 소화도 용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