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착한 생닭'에 이어 저가 치킨인 '착한 치킨'을 들고 나왔다. 지난달 저가의 '착한 생닭'을 내놓아 "롯데마트 따라하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던 홈플러스는 이번에는 롯데마트가 이미 저가로 선보인 품목인 프라이드 치킨과 초밥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나들이철을 맞아 20일까지 치킨, 김밥, 초밥 등 먹을거리 3종을 시가의 반값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14~15일에는 600~700g짜리 프라이드 치킨인 '착한 치킨' 2만5천마리를 준비해 점포별로 200마리씩 1마리당 4000원(1인당 2마리 한정)에 판매하며 치킨을 사면 머스터드 소스(12g)도 함께 제공한다. 작년 900g 내외 치킨을 5000원에 팔아 화제의 중심이 됐던 롯데마트 '통큰 치킨'과 100g당 단가로 비교해 보면 '착한 치킨'이 571.4원~666.7원으로 '통큰 치킨' 555.6원보다 약간 비싸다. 18~20일에
먹을거리 장사로 짭짤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편의점업계가 자체상표(PB) 식품 출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14일부터 '전통 15곡 미숫가루', '아삭아삭 배즙', '1/2칼로리 아메리카노' 등 아이스 음료 3종을 170㎖ 한 개당 12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편의점에서 즉석에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1000원대의 아이스 커피와 음료가 큰 인기를 끈 데 따른 것으로, 훼미리마트에서는 작년 2500만개가 팔렸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매출도 작년 동기보다 406.8%나 늘었다. 훼미리마트는 매장에 아이스 음료 전용 진열대를 설치하고 작년보다 2배 많은 5000만개 판매에 도전한다. 박희태 신선식품팀장은 "아이스 커피 생산 라인을 늘리고 얼음 생산업체인 풀무원과 사전 계약해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했으며 물류 저장 창고도 추가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8일부터 명품관에서 운영 중인 와인숍 에노테카에서 1927년산 포트와인(port wine) '리브잘트 도멘보리' 1927년산을 국내 단독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포트와인은 포르투갈 북부 알토도루 지역과 프랑스 남부에서 재배된 포도를 발효하는 도중 브랜디를 첨가한 달콤한 와인이다.'리브잘트 도멘보리'는 프랑스 루시옹에서 생산된 그르나시 품종을 오크통에서 숙성한 와인으로, 1병(750㎖)당 49만원에 100병 한정 판매된다.
한국인삼공사는 14일 홍삼음료인 '정관장 홍삼원'이 1988년 출시 이후 24년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6억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4년간 홍삼음료 시장에서 매출액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연평균 2500만병 정도가 판매된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00년부터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시작해 현재 12개국으로 수출지역이 확대됐다. 출시 이후 매년 판매량이 증가해 지난해엔 국내 7511만8000병, 해외에서 206만1000병 등 7717만9000병이 팔렸다. 인삼공사는 2013년께 연간 판매량이 1억병을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6억병 판매를 기념해 16일부터 한 달간 홍삼원 20병을 사면 홍삼캔디를 덤으로 주는 사은행사를 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감자, 양파 등 채소 햇물량이 출하됨에 따라 14~20일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준비한 햇채소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섬진강 유역에서 생산된 하우스 햇감자는 시세보다 30~40% 싼 100g당 368원에, 남원산 아스파라거스는 1당 1980원에, 양파는 1.4㎏당 1850원에 선보인다. 산나물은 '두메산골 산나물'이라는 브랜드로 부지깽이, 참두릅, 쑥 등 7종을 판매하며 경북 고령 농가에서 재배된 파파야메론도 10만 상자 준비해 2㎏짜리 1개에 9800원에 내놓는다.
신세계가 소비자 경기를 보여주려 개발한 '이마트 지수'가 지난 1분기에 100선에 미치지 못해 높은 물가에 소비심리가 위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이마트 전국 50개 표준 점포에서 판매하는 476개 전 상품군 소비량의 전년 대비 증감을 분석해 산출하는 '이마트 지수'가 5분기 만에 100 이하로 떨어지며 98.7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00을 넘으면 소비 호전을, 100미만이면 소비 악화를 의미하는데 작년에는 4분기 연속 100을 넘었다. 지난 1분기 식탁 물가와 소비를 반영하는 식생활지수는 99.1, 경기에 민감한 문화생활지수는 95.3이었고 의생활지수는 99.8, 주생활지수는 99.8로 모두 100 미만이었다. 상품군별로는 신선식품 가격 급등으로 채소 지수가 큰 영향을 받아 배추는 88.3, 고구마는 77.0, 양배추는 57.6의 낮은 지수를 보였다. 과일 역시 사과는 78.7, 감귤
오메가3의 선택에 있어 소비자가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정보는 EPA와 DHA의 함량이다. 오메가3는 오일이 풍부한 생선에서 주로 발견되는 고도 불포화 지방산으로 리놀렌산,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도코사헥사엔산(DHA)등이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모든 오메가3 제품의 효능이 비슷할 거라는 생각에 손쉽게 오메가3 제품을 구입해서 섭취하고 있다.하지만 오메가3를 구별하는 전문지식이 없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면, 보다 좋은 품질의 오메가3를 섭취할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좋은 오메가3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캡슐 안의 DHA와 EPA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DHA와 EPA는 오메가3 제품의 핵심성분이자 추출하기도 어렵고 제조과정에서의 산화가능성에 노출되기 쉬운 매우 까다로운 영양소이다
나른해지기 쉬운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밤낮의 기온차가 심한 봄에는 특히 만성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은 더욱 더 건강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70%이상이 잦은 야근과 회식, 업무와 상사로부터의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 장애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여성 직장인들은 겉으로 보여지는 푸석푸석하고 칙칙해진 피부에 대한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고 한다.남녀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원인은 제각각 이지만, 건강에 근본이 되는 속부터 다스려주는 게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2008년 대장암 환자가 지난 2001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들보다 더 잦은 술자리와 육식위주의 생활이 남성들의 위장을 더 자극시키는 요인으로 보여진다. 피부 또한
편의점 GS25는 13일 저가 대형 피자인 '위대한 피자'를 내놨다고 밝혔다. 지름 45㎝짜리 피자 한 판을 6등분해 한 조각씩 파는 이 상품은 같은 크기의 이마트피자(2500원)보다 510원 싼 1990원으로 가격이 결정됐다. GS25 측은 "위대한 피자와 이마트 피자의 맛을 자체 시험한 결과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이마트처럼 피자를 사려고 몇 시간씩 기다릴 필요 없게 됐다"고 말했다. GS25는 지난달 지름이 25㎝인 대형 햄버거에 '위대한 버거'라는 이름을 붙여 5000원에 출시해 관심을 끌었었다.
"일본산만 안 먹으면 될 줄 알았는데 국산까지 그렇다니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국내산 수산물뿐만 아니라 일부 채소에서까지 방사성 물질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국산 농수산물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나 세슘 등의 방사능이 기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해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주부 최모(40)씨는 13일 "방사능의 세기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 미량이라곤 하지만 아이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도록 피하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 아니겠느냐"며 "당분간 확실히 안전한 식품만 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원 정모(33)씨도 "애초 정부가 우리나라엔 방사성 물질이 아예 오지 않을 것처럼 발표했는데 불과 며칠 되지 않아 국내에도 광범위하게 퍼지지 않았느냐"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