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등 국제기구 수출 합격점지난달 말 WHO가 실시하는 제일제당의 B형간염백신 제조관리업무전반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일제당이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에 B형간염백신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백신과 LGCI의 합격에 이어 제일제당이 3번째로 B형간염백신을 UN 산하기관에 지속적으로 납품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WHO 실사팀은 원액 및 완제품 생산시설, 품질관리실, 동물실험실 등 WHO가 추천하는 GMP 관련 규정에 대한 준수사항 등에 대하여 실사했다. UN 산하기관에 공급되는 백신은 WHO에서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만 제조할 수 있으며 2년마다 정기적으로 WHO Inspector team에 의해 GMP 현장실사를 받아 재인증 돼야 한다.한편, WHO 실사팀은 식약청의약품안전국장을 방문하고 국내백신과 관련해서 계속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허가 및 사후관리전반에 대한 지속적 관리로 국내 업소가 UN기관에 다른 백신에 대하여도 수출이 가능하도록 WHO와 공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독성병리학회 국제협회에 가입, 국제 룰에 따라국내 신약에 대한 안전성평가 자료도 국내독성병리전문가의 서명이 있을 경우에는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한국독성병리학회(회장 이영순 식약청장)는 최근 국제독성병리학협회 아홉 번째 회원으로 가입, 이같이 밝혔다. 국제독성병리학협회는 신약 안전성평가에서 독성병리전문가가 최종적인 판단을 맡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회원국간에는 서로간의 평가결과를 상호인정하고 있다. 국제독성병리학협회는 북미,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북유럽 등의 독성병리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국독성병리학회는 올해 5월 창립돼 독성병리관련 국제심포지움, 컨퍼런스, 워크숍 등을 통해 회원들의 독성병리학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 13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23명의 독성병리전문가를 배출했다.
'고유영역 붕괴'…대상 '간장' 샘표 '된장' 시장 강화CJ푸드시스템·조직개편·유가공업계 '유통망 변화'로 경쟁 "비주력제품 강화로 전방위 경쟁구도!"식품업체들이 고유영역에서 탈피, 사업 부문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최근 식품업체들이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 조직 및 유통망을 조정하고 신규시장에 지출하고 나서는 가 하면 기존주력 제품 위주의 경영에서 탈피, 새로운 영역의 브랜드를 개발해 공격적인 영업을 구축하고 있다.조직개편으로 사업영역을 강화하는데 가장 발빠른 업체는 CJ계열의 CJ푸드시스템. 지난 9일 CJ푸드시스템은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 사업단위별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 회사는 부산공장을 생산본부로 승격시켜 식자재가공사업을 확대키로 했으며 축육사업본부를 상품개발사업본부에서 분리, 전문화조직으로 키워 수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F/S 사업본부의 단체급식부분과 분리해 영업급식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공항, 고속도로휴게실, 리조트 등의 사업을 강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단체급식 분야는 개발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사업팀을 신설했다. 더불어 경영지원본부와 상품개발사업본부 총괄임원을 영입했다. 고추장, 된장 사업이 주력 아이템인 대상
백세주 제조사인 국순당은 올해 주당 액면가 500원 기준 186.7%인 933.3원을 현금 배당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전체 배당가능 주식수는 약 839만주, 배당금 총액은 78억3천만원이다. 이로써이 회사의 배당성향(배당금총액/당기순이익)은 지난 2000년 26.27%에서 지난해 20.15%로 떨어졌다가 올해 30%로 다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이 회사는 올해 매출이 작년 984억원 보다 19.7% 많은 1천178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29억원보다 14.3% 많은 26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이 회사 관계자는 "주주 중시 경영방침에 따라 올해도 현금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며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배당금 수준은 올해 경영실적 추정치를 근거로 산출된 것이어서 변동의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11월 말까지 신고 64건 중 40% 넘어…보상금 48만원 지급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이 올해 11월말 현재 부정불량식품 척결 '1399 신고전화'를 통해 64건의 선고를 접수, 9개소를 고발 조치하고 영업정지 5개소, 과태료 4개소, 시정명령 10개소 등을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또한 신고인에게는 규정에 따라 총 48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1399 신고전화'는 부정불량식품 척결을 위한 전용회선으로 신고자의 비밀이 보장되며 위반유형에 따라 최저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식약청은 올해 부정불량식품 척결을 위해 관내 관련업소, 업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해왔으며 지속적으로 식품안전관리를 해왔다.대구식약청은 "앞으로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접근해 가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대구식약청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경남 합천 해인사관광호텔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기능 및 관리의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갖고 청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식약청 식품공전 개정, 향후 외제 원료 사용 제재외국산 식품이 국내 식품공전에 적용돼 사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관광호텔이나 관광식당에 공급되는 외국산 식품도 국내 식품공전에 따라 안전성 여부 등을 검사받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식품위생심의위원회를 열어 ㈜한국관광용품센타가 관광호텔이나 관광식당에 공급하는 외국산 식품에도 식품첨가물 공전을 적용하는 내용으로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을 개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행 식품공전에 맞지 않는 일부 외국산 소스 제조용 원료, 스테이크 소스, 칵테일 등은 앞으로 관광호텔이나 관광식당에 공급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60여개 관광호텔이 주주인 ㈜한국관광용품센타는 국내 관광호텔, 관광식당 350여곳에 주스, 커피, 차, 버터.치즈 등 다양한 수입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가 관광호텔 등에 공급하는 외국산 식품에는 그동안 관광 진흥 차원에서 식품공전이 적용되지 않았다. 식약청의 이같은 방침은 관광호텔에 대한 내국인 이용 제한이 폐지됐고, 현재는 관광호텔이나 관광식당이 내국인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감사원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식약청 , 초콜릿 등 7종 식품 '아크릴아카이드'함유감자칩에 이어 군대 간식용으로 주로 지급되는 건빵류와 초콜릿, 커피류에도 발암의식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이와여대 오상석 교수의 '가열식품중의 아크릴아마이드 용역사업'중간 연구결과, 1차 발표된 감자칩류, 후렌치후라이 외에 비스킷류, 건빵류, 빵류(식빵, 도넛), 시리얼, 초콜릿류, 커피 등 7종의 식품에서도 이 같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차조사 식품 중 건빵류에 854-1,081㎍/㎏으로 가장 많은 양이 검출됐다. 또 비스킷류 115-241㎍/㎏, 커피류160-220㎍/㎏, 시리얼 51-283㎍/㎏, 초코릿류 47-63㎍/㎏, 빵류에는 소량이 들어있었으며 생감자와 밥은 검출돼지 않았다. 식약청은 이번에 검출양은 외국에서 발표한 양과 유사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으로 현재 기피식품으로 선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다양한 식품에 대한 실태조사, 생성억제, 독성억제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WHO 등 국제동향 및 추이를 신속히 파악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활용, 국민 의식부터 깨우쳐야폐캔 재활용사업만 14년 투자, 제품 7종 개발 손석오 사장“국내 업체들의 재활용인식이 낮음으로 재활용기기 개발에 대한 연구가 등한시 돼 외국에 비해 몇년이나 기술력이 뒤져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88년부터 캔압축기 시장에 본격 뛰어든 명성상공의 손석오 사장, 그의 재활용 사업에 대한 열정은 어느 누구 보다 대단하다.그가 재활용사업에 관심은 가진 것은 지난 85년.공무원 재직시절 미국 출장 중 휴가를 받아 미 대륙을 횡단하던 중 우연히 미국의 재활용업체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미국 재활용업체에 폐지, 캔 압축물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었고 그 업체 사장에게 주요 수출국이 한국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국내 재활용 산업의 후진성에 대해 느낀 것이 많았다”우리나라의 재활용에 대한 국민의식, 더불어 재활용 산업에 대한 정부와 업체의 무관심이 얼마나 큰지 손사장은 이때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국민의식이 높아지면 자연 국내 재활용 산업도 발전하리라는 생각에 지난 86년부터 공무원을 그만두고 미국의 폐활용제품에 배출형태, 수거형태 등을 면밀히 조사하면서 캔 압축기 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92년에 마침내 3만원대의 초저가형 캔 압축기
식품은 국민 보건 위생의 최일선에 위치해 있다. 올바른 식문화는 때론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를 하지만 때론 부정불량 식품은 사회 불신풍조를 조장, 업계를 가장 위협하는 존재로 만들기도 한다.올바른 식품화는 관련조직들의 엄격한 감시와 활발한 연구 등이 먼저 선행되야 한다. 국내 올바른 식품화 정착은 정부, 식품관련연구소, 협회, 학회 등 조직들이 그 역할을 다할 때 가능한 일이다.본지는 식품업계의 권익보호와 신제품 연구개발 등 식품관련기관을 탐방, 그 책무와 역할을 시리즈로 알아본다.- 편집자 주 -한국식품공업협회박승복 회장 인터뷰 한국식품공업협회 박승복 회장“협회운영을 활성화해 국내 식품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 세계 으뜸 식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또 업체간의 과다 경쟁을 지양, 품질경쟁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다” 지난 99년 천명기 협회장에 이어 회장에 취임한 한국식품공업협회 박승복 회장. 그는 수십년간을 식품업계에 몸담아 왔으며 국내 식품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다. 박 회장은 보다 많은 식품업체들이 협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식품업
음료·주류업계 '고객몰이' 다양한 이벤트 활발 연말을 맞아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주류, 음료 업체들의 이벤트가 한창이다. 특히 음료나 술 제품 뚜껑에 경품을 새겨 넣는 사은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CJ는 연말 연시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 되는 숙취해소음료 '컨디션F'의 홍보행사로 뚜껑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를 찾아간다. 뚜껑 안쪽 행운이 숨어있는 것.1등 디지털 캠코더(10명),2등 DVD콤보(20명),3등 디지털카메라(30명), 4등 10만원 상품권(50명),5등 문화상품권(5백명), 두꺼비상 컨디션 F(1만명) 등이 경품으로 걸려 있다.'한병더' 표시가 나오면 현장에서 제품 하나를 더 준다.롯데칠성은 이달 25일까지 '별의별 페스티벌'을 벌인다.별모양이 인쇄된 칠성사이다 병 또는 캔 뚜껑을 보낸 40명과 병뚜껑 고유번호를 홈페이지(www.lottechilsung.co.kr)에 입력한 고객 40명 등 모두 80명을 중국하얼빈 겨울캠프(5박6일)에 초대한다.또 라벨이나 캔 뚜껑을 우편으로 보내거나 고유번호를 입력한 고객중 7백76명을따로 뽑아 캐논 프린터,워크래프트3 게임SW,캔사이다 1박스 등을 선물로 준다.코카콜라(www.coc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