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자 지난 14일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작목별연구회, 4-H회등 500여명이 모여 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로 '논산농업의 힘찬 도약'이라는 테마로 1부에서는 논산농업 4인에 대한 임성규 논산시장으로부터 수상이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 논산시생활개선연합회, 작목별통합연구회, 논산시4-H연합회등 4단체간이 어울려 경비 절감은 물론 회원간의 다양한 문화를 하나로 묶어 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 진행은 논산농업대상 시상(식량작물 등 4개 부문)과 성동 어린이집 재롱잔치, 육군훈련소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27명의 우수농업인 표창과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을 초청 '암 극복할 수 있다'의 특강이 이어졌다.
KT&G인삼과학연구소 김영숙박사는 충남대 서상희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홍삼 및 사포닌 성분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 KBS생로병사의 비밀 팀에서는 인삼이 갖고 있는 신비한 면역기능을 과학적인 증거를 통해 입증, 반향을 일으켰다. 인류 최고의 영약 인삼에 대한 비밀이 과학의 발달과 함께 속속 드러나면서 인삼은 이제 새로운 건강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우리 인삼을 만날 기회가 늘 있는 것은 아니다. 설령 인삼을 구입했다 하더라도 한국산인지 중국산인지 소비자들이 판단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그래서 금산군은 소외된 지방 중심 도시의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 인삼의 우수성에 대해 알리고, 좋은 품질의 인삼과 관련 제품을 홍보ㆍ판매하기 위해 올부터 금산인삼특별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수도권시장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대도시를 거점으로 인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인삼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부산, 창원, 광주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최대 패션의 도시 대구에 방문한다. 11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 1층에서 금산인삼특별전을 펼친다. 인삼깎기의
금산농업인들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양현철)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금산스포츠센터에서 박동철 군수 등 15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금산군농업인대축제와 더불어 공동브랜드 비단뫼 선포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햅쌀로 빚은 11센티미터 길이의 가래떡을 마련해 전국적으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왜곡된 음식문화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졌다. 청소년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11월 11일을 발렌타이라는 이름으로 초콜릿과자를 선물하는 국적 없는 풍토에 대해 농업인의 날을 맞아 단 하루라도 진지하게 우리농업과 농촌을 생각하자는 의미에서다. 양현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1월11일이 빼빼로데이 인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만 농업인의 날이라는 사실은 거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입산 원료로 만드는 과자보다 우리 땅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가래떡이야 말로 가장 한국적인 의미가 담긴 선물”임을 강조했다. 10시30분 학생들로 구성된 향림원 농악팀의 신명나는 가락으로 분위기를 돋운 이날 행사는 농업유공자에 표장과 함께 금산군농특산물공동브랜드 비단뫼의 공식적인 출범을
충남 천안시는 최근 열린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지역의 대표 브랜드 `천안 흥타령 쌀'을 출품한 정규만(55.성환읍 양령리)씨가 금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천안 흥타령 쌀'을 출품한 정씨는 퇴비 시비와 깊이갈이로 지력을 증진하고 품종에 맞는 생육재배를 통해 품질 좋은 쌀 생산에 힘써 온 전업농이다. 2005-2006년 은상 수상에 이어 올해 금상을 수상한 `천안 흥타령 쌀'은 천안시가 토양의 질이 우수한 35개 지구 1098ha를 생산지구로 선정한 뒤 친환경 비료와 자재구입비 지원을 통해 생산되는 쌀로, 1㎏, 4㎏, 10㎏, 20㎏ 단위로 시중에 출하되고 있다.
경북 상주, 충북 영동과 더불어 전국 3대 곶감생산지로 유명한 충남 논산에서 곶감축제가 열린다. 충남 논산시는 양촌면지역에서 생산되는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5회 양촌 곶감축제'를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양촌면 인천리 인내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축제에는 늦가을 시골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대회와 곶감 ○×퀴즈, 곶감 씨 멀리 뱉기, 감 깎기, 감물을 이용해 염색하기, 소달구지 타기, 떡메치기, 연날리기, 한지 및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해군군악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마술사 이은결, 취타대, 소림기예단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장 한쪽에선 갓 수확한 양촌감과 곶감이 평소보다 10-20% 가량 저렴하게 판매된다. 장동순 양촌면장은 "지난해 곶감특구로 지정된 양촌면의 곶감은 다른 지역 곶감들에 비해 1.5배 이상 당도가 높다"며 "축제에 오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달콤한 곶감의 맛을 느끼며 각종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시(시장 임성규)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07년 축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미 FTA 체결 등 급변하는 축산 분야의 여건 변화에 맞추어 축산업 경쟁력 제고 및 축산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코자 한우 시책 사업 등 7개 분야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 하였으며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논산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연말 표창과 함께 축산 우수시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논산시는 지난해 농림부 주관 '가축방역 특별 포상제'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어 금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우수상은 예산군이 장려상은 공주시와 보령시가 수상했다.
청정 농산물로 각광 받고 있는 충북 농산물이 `오일머니'로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업체로 구성된 농특산품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이달 14-19일 모스크바에서 수출 상담회를 갖기로 했다. 과일과 화훼, 쌀, 기능성 식품 등을 수출하는 이들 업체들은 이 기간 러시아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출 상담회를 갖는 한편 도매시장과 유통 체인점도 방문해 시장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세계 원유 생산 1위국인 러시아는 최근 석유가격 급등에 따른 경제 호황으로 소비가 늘고 있으며 특히 농산품 수입이 크게 느는 추세여서 러시아 시장 개척에 성공할 경우 새로운 농산품 수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도가 농특산품으로 러시아 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청정지역인 충북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선보일 경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 기능성 식품이 수출 효자 종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올 9월까지 1억4200만 달러의 농특산품을 수출했으며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논산·계룡축산농협 설립 5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12일 오전 10시 충남 논산시 대교동 논산천 둔치에서 조합원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임영봉 논산·계룡 축협 조합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해 전유식 논산시의회 의장, 관내 농협 조합장 등 시 단위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조합 설립 50주년을 축하하고 축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에서 임 논산·계룡축협 조합장은 "조합 설립 50주년을 맞아 조합원들과 한데 어울려 장년이 된 조합을 자축하기 위해 한마음대회를 개최케 됐다"며 "급변하는 국제환경속에 근심이 많겠지만 단합된 축산인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조합원들간 줄다리기가 1시간 동안 진행돼 조합원들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는 사물놀이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 조합원 노래자랑이 오후 늦게까지 펼쳐져 한마당 화합의 장이 됐다. 한편 1957년 논산군 특수 축산업협동조합으로 설립된 논산·계룡축협은 1999년 돈육수출 1000만불탑 및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농림부로부터 우수액비유통센
충남 당진의 `해나루 쌀'이 미국, 유럽 시장에 이어 아프리카 대륙으로도 진출했다. 12일 당진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송산농협(조합장 장정식)에서 생산된 해나루 쌀 2t(10㎏들이 200포대)을 아프리카 앙골라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당진군과 쌀수출대행 계약을 맺은 삼미컴머스㈜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역 현지 판매법인을 통해 교민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에게 판매된다. 앞서 당진군은 지난 8월 삼미컴머스와 함께 미국에 해나루 쌀 40t을 수출한 데 이어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에 55t, 인도네시아에 66t을 각각 수출했었다. 당진군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와 뉴질랜드 등에 추가로 쌀을 수출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쌀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이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정보화 평가 농가경영 컨설팅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 기술원은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기반과 시설, 생산기술, 판매, 경영기법 등 농업경영 전반에 걸친 농가경영 컨설팅으로 농가경영 개선을 도모한 결과 우수성이 입증되어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가경영 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하여 기술원내 전문가 71명과 외부 전문가(교수, 연구소연구원 등) 57명 등 합동컨설팅팀 128명을 구성하여 87명의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참여농가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가경영 컨설팅팀은 효과적인 컨설팅을 위하여 생산이력제 실시 지원과 농가경영 기록장외 5종의 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농가경영능력향상을 위하여 희망농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시설개선이 요구되는 5농가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였다. 컨설팅결과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이 향상되고, 재배환경 현대화로 명품생산에 기여했으며 특히 산지유통분야 컨설팅을 통한 경영개선으로 농가당 평균소득이 15% 정도 증대 되었다. 기술원은 2008년에도 지속적으로 수요에 맞추어 맞춤형 컨설팅사업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