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의 `해나루 쌀'이 미국, 유럽 시장에 이어 아프리카 대륙으로도 진출했다.
12일 당진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송산농협(조합장 장정식)에서 생산된 해나루 쌀 2t(10㎏들이 200포대)을 아프리카 앙골라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당진군과 쌀수출대행 계약을 맺은 삼미컴머스㈜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역 현지 판매법인을 통해 교민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에게 판매된다.
앞서 당진군은 지난 8월 삼미컴머스와 함께 미국에 해나루 쌀 40t을 수출한 데 이어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에 55t, 인도네시아에 66t을 각각 수출했었다.
당진군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와 뉴질랜드 등에 추가로 쌀을 수출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쌀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