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은 지난 14-16일 일본 도쿄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도쿄마라톤 엑스포장에 특별홍보부스를 마련해 보리소주 '맥'과 산소용존소주 '맑을린', '선양마사이마라톤대회' 등을 홍보, 큰 관심을 끌었다고 18일 밝혔다. 선양은 보리소주 맥의 해외시장 진출 시험대로 이번 특별홍보부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맥은 국내 처음으로 100% 국산보리로 빚어 12년간 숙성시킨 원액으로 블랜딩한 고급소주다. 선양 관계자는 "보리소주 맥은 일본 뿐 아니라 엑스포장을 찾은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시음행사에 참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선양이 주최하는 선양마사이마라톤대회는 맨발로 숲속 황톳길을 걷고 달리는 이색적인 마라톤대회로, 올해 5월 11일 대전 계족산에서 제3회 대회가 열리며 5천명의 참가자 중 500여명의 외국인도 참가한다. 선양은 이 대회 참가비 1만3000원을 참가자 개인 명의로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학교주변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각 구청별로 초등학교 1개교를 선정,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의 초등학교 주변 200m 이내의 문구점, 소형마트, 식품판매업소 현황을 파악한 뒤 점검기록부를 비치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전담관리인으로 지정,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학교 순회교육과 계도를 병행하고 시범사업 후 우수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위생시설 개선자금을 저리로 융자하거나 표창 추천 등 인센티브로 부여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은 10월까지이며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2009년부터 확대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식품의약안전청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학교주변에서 어린이가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군에서 수립 제출한 제2기 신활력사업 계획이 중앙부처에서 승인됨에 따라 올해 예산 24억원과 지난해 신활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받은 인센티브 9억원, 민자 4억2천만원 등 총37억원을 투입 제2기 신활력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청양군은 이성우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20명의 신활력사업추진단을 구성 운영하며 단위사업별 세부계획수립과 시행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협의를 통하여 사업성과의 극대화를 도모한다.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총사업비 163억원이 투입된 1기 신활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고추와 구기자의 명품화에 성공했다는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청양군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제2기 신활력사업을 통해 고추, 구기자는 물론 메론, 표고버섯, 맥문동, 밤, 토마토 등을 파워그룹으로 한 7개의 갑종 품목군인 ‘파워7갑’을 집중 육성 ‘파워7갑’을 지역농업견인의 추진체로 삼아 지역의 활력을 구현하는 핵심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고추, 구기자, 메론 등 ‘파워7갑 명품화 포럼 운영’ ▲잔류농
부여군은 수입개방의 어려움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하여 15일 여성문화회관에서 200여명의 축산농가와 관련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08년 축산업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송아지 생산 기지조성사업 등 48건의 사업에 대한 설명과 축산행정 분야, 축산경영 분야, 축산물 위생 분야, 가축방역 분야 등 4개 분야와 함께 사업비의 집행시 유의사항과 정산보고 방법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2008년 새해 축산 영농계획과 더불어 달라지는 제도 및 사업 “함께하는 세상, 행복을 나누어요”라는 제목으로 개정 동물보호법 영상 홍보를 통하여 환경과 인간 동물이 조화되는 부여군 축산업 기반을 육성 정착하는 한마음의 장이 되었다. 지난해 부여군 축산업 생산액은 1223억원으로 한우분야 생산액은 250억원이며, 젖소 87억원, 돼지 495억원, 양계 390억원, 기타 1억원을 차지하고 있어 현재 농림업 10대 주요품목의 6개(돼지,한우,우유,닭,계란,오리) 부분을 축산물이 차지하고 있으며 90년대 중반이후 수입 개방 등을 겪으면서 다른 어느 농업분야 보다도 규모화, 전업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재해피해와 각종 질병피해로부터 사전에 차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상철)는 고추재배농가의 고추역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지난 14일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재배농업인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고추재배법과 고추 역병대처법을 교육했다. 탄저병과 함께 고추의 2대 병해인 고추역병은 토양전염성병으로 2~8년 생존이 가능하고 연작시 피해가 가중되는 병이다. 주로 지제부에 발생하며 병이 진전되면 흰색곰팡이를 볼 수 있고 고추포기 전체가 말라 죽는 병으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사전 차단이 중요하다. 고추역병은 연작, 화학비료, 약제방제에 의존하여 토양환경이 악화되고 유기물 시용부족에 따른 토양산도(PH) 5.0내외인 산성토양에서 병원균이 활성화 되어 발생한다. 농업기술센터 고추연구담당 박명화 담당은 “고추재배시 가장 큰 병해인 고추역병을 사전예방하기 위해서는 접목재배, 내병성 품종, 토양 환경개선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청남도는 2월 13일 천안 단국대학교를 시작으로 공주대학교(2. 15), 충남대학교(2. 20)에 각각 2007학년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 수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007학년도에 수료하는 교육생은 181명으로 대학교별로 단국대 53명, 공주대 75명, 충남대 53명등이다. 이들 수료생들은 1년동안 배운 선진 영농기술과 농업관련 신지식 습득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창조해 나갈 것으로 충청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은 충청남도가 도내 농업계열 대학과 교육협약을 체결하여 교육생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여 DDA와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1994년부터 운영하여 왔으며, 2007년까지 2,930명의 농업 인재를 육성한 바 있다. 또한, 2008학년도 신입생은 2월말까지 해당 대학에서 원서를 교부·모집하여 3월중에 입학식을 갖고 원예, 축산, 유통 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 수료자의 소득을 분석한 결과 연간 5천만원이상 농가가 52%를 상위하고 있어 금년도 역점시책 사업인 소득 1억원 달성 부농프로젝트 추진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천안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 배, 특작, 벼 등의 작목별 핵심회원반 교육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농업인 학습단체인 작목별 농촌지도자회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핵심 회원반 교육은 오는 22일까지 유통컨설팅반과 전문기술반으로 나누어 이루어 진행 진다. 축산, 과채류, 배, 특작화훼, 가공 등 4개반 723명이 참여하는 ‘유통컨설팅’반은 농산물 수출 및 가공 유통기법, 전자상거래 등 직거래 판매 방법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소개하고, 전문기술반은 포도, 벼, 복숭아 등 지역별로 20회 839명을 대상으로 품질향상 및 친환경 농법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핵심회원반 교육은 외래 전문강사와 자체 강사에 의해 작목별 핵심 기술에 대하여 동영상 및 시청각 교재를 제작하여 효과를 높이고 있다.
서산시가 자랑하는 지역특산품인 6쪽마늘이 술로 개발되어 국내시장 출시에 이어 이달 16일, 부산항을 통해 16톤의 물량이 첫 수출길에 오른다.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에 위치한 서산6쪽마늘나라(대표 박홍래)가 생산하는 서산6쪽마늘주는 우리 입맛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술로 개발되어 애주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국내 소비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으로 첫 수출길에 오름으로써 ‘서산6쪽마늘’에 대한 인지도가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일본 도쿄의 주류 취급 업체인 ‘고세이 쇼지’의 요청에 의해 지난 연말 샘플을 보낸 것이 수출계약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그동안 생마늘이나 기능성 식품 원료로 일본에 소량으로 수출한 바는 있었으나 이번 6쪽마늘주 수출은 내수시장 확보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해외 시장개척에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해석된다. 서산6쪽마늘나라는 전국 700개의 체인점을 보유한 놀부보쌈에 오는 3월부터 흥부주와 놀부주의 이름으로 매월 75톤 규모(시가 2억원)를 납품키로 계약을 마친 상태다. 한편, 서산6쪽마늘나라는 2006년 6월 설립하여 연간 1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6쪽마늘을 주원료로 서산6쪽마늘주와
금강하구와 서해바다를 끼고 있는 서천군은 쾌적한 자연환경 및 풍부한 산물을 소재로 다채로운 축제를 마련해 올 한해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오는 3월에는 서면 마량리 동백정 일원에서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열려 식도락가와 상춘객들에게 서천의 맛과 멋을 전달한다. 축제기간동안 서해바다에서 갓 잡아 올려 신선한 주꾸미, 대하, 바다가재, 활어회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맘껏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동백정 주차장 일원에 들어서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어 모은다. 축제기간 중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먹거리와 흥겨움이 넘쳐나는 축제로 손색이 없다. 이어 5월에는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자란 자연산 광어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군이 광어를 전략 상품으로 삼고자 지난 2000년 앞바다에 치어를 방류한 이후, 자연산 광어 생산량의 60%를 생산하는 등 전국 최대의 광어 생산지로 자리 잡았으며 청정해역에서 자라 항생제나 유해물질이 없는 고급 광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서천의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에선 일반횟집 가격보다 50%가량 저렴하고, 마량포구가 바로 내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요리장터에서 시원한 바다 풍광을 즐기며 광어, 도미, 갑오징어
충남 서산시의 특산품인 6쪽마늘주가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인지면 산동리의 지역기업체 '서산6쪽마늘나라'가 생산하는 6쪽마늘주 16t이 오는 16일 부산항을 통해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그동안 서산 6쪽마늘이 생마늘이나 기능성 식품 원료로 일본에 소량 수출되기는 했으나 6쪽마늘주 수출은 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일본 도쿄의 주류 유통업체인 '고세이 쇼지'의 요청에 의해 지난 연말 샘플을 보낸 것이 수출계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6쪽마늘나라는 또 내달부터 전국 700개의 체인점을 보유한 놀부보쌈에 흥부주와 놀부주란 이름으로 매달 75t 규모(시가 2억원)로 납품계약을 마쳤고, 이르면 상반기중 시의 또다른 특산품인 생강을 이용한 생강주와 탁주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산6쪽마늘 수출을 계기로 다양한 가공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