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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농기센터, 고추역병 예방 교육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상철)는 고추재배농가의 고추역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지난 14일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재배농업인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고추재배법과 고추 역병대처법을 교육했다.

탄저병과 함께 고추의 2대 병해인 고추역병은 토양전염성병으로 2~8년 생존이 가능하고 연작시 피해가 가중되는 병이다. 주로 지제부에 발생하며 병이 진전되면 흰색곰팡이를 볼 수 있고 고추포기 전체가 말라 죽는 병으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사전 차단이 중요하다.

고추역병은 연작, 화학비료, 약제방제에 의존하여 토양환경이 악화되고 유기물 시용부족에 따른 토양산도(PH) 5.0내외인 산성토양에서 병원균이 활성화 되어 발생한다.

농업기술센터 고추연구담당 박명화 담당은 “고추재배시 가장 큰 병해인 고추역병을 사전예방하기 위해서는 접목재배, 내병성 품종, 토양 환경개선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