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연무읍과 전북 익산시 여산면 경계지점에 있는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하고 논산시 부적면 오리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충남도가 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충남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 주재로 도와 16개 시.군 축산과장, 농협 축산팀장, 가축위생연구소 지소장, 양계조합장, 수의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특별방역대책 관계관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이번에 발병한 AI가 이전과는 달리 전파속도가 빠른 데다 병원성이 매우 강해 초등방역 조치가 시급하다고 보고 시.군에 운영 중인 '비상대책상황실'을 24시간 유지하고 논산과 금산, 부여, 서천 등 전북과 인접한 시.군의 도로를 운행 중인 차량에 대한 소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아산시 탕정면 등 이미 AI 발병을 경험한 지역에 외부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AI 발병 농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농가에 대한 임상관찰을 강화하고 행정기관, 조합, 생산자 합동으로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실시해 5% 이상 알 덜 낳거나 폐사할 경우 즉시
충북 괴산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야! 뜨네'로 확정했다. 24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3월 공동브랜드 사업에 착수, 디자인 업체를 공모한 뒤 주민 여론조사, 각계 전문가들의 심사 등을 통해 '야! 뜨네'를 확정하고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에 확정한 공동브랜드는 괴산지역의 농특산물이 전국적인 유명 브랜드로 상승한다는 의미에서 '뜬다'라는 동사를 활용했다. 또 군은 곡식이 무르익는 들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땅, 물이 퍼져가는 듯한 느낌을 표현해 괴산이 한강, 낙동강, 금강의 발원지임을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 로고도 확정했다. 군은 이번에 개발한 브랜드와 로고를 이 지역의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업체, 생산자, 단체 만이 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칠갑산주조(대표 윤종림)에서 빚은 청양구기자술이 미국으로 첫 수출을 하게 됐다. 지난 22일 오전 칠갑산 주조 공장(청양군 목면 본의리 소재)에서 김시환 청양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기자술 630박스(1500만원)를 선적했다. 수출대상국은 미국으로 앞으로 수출 물량은 월 평균 구기자술 2콘티(900박스)가 될 계획이다. 한편, 칠갑산 주조는 구기자술(칠사주, 구기자법주)이외에도 송이와인(구기자, 복분자, 석류)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1994년에 설립해 연간 6톤을 생산, 연간 5억원의 매출 실적을 내고 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일본과 대만에 구기자술 10톤을 수출한 바 있다
공주시 보건소는 24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책임자 식중독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빠른 계절 변화와 밤낮의 심한 일교차의 차이로 인한 식품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교육 대상은 학교를 포함한 집단 급식시설, 예식장 등 뷔페 취급업소 위생관리책임자 130명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충남도 전염병 역학조사관을 초청, 전염병 예방관 리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또 보건소에서는 조영국 식품위생담당이 최근 식중독 발생동향,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이 있을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집단급식소 종사자들의 식품취급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식중독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자재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 식품으로 인한 위해 요소가 발생치 않도록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딸기 인터넷 판매순위와 쇼핑,체험 등 종합 분석을 한 결과 논산 딸기삼촌을 비롯한 유영농원과 효자딸기가 전국을 석권하는 등 맹성을 떨치고 있어 백만 관광객 돌파에 이어 희소식을 안겨 주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제10회 논산딸기축제현장을 분석하는 도중에 개인 농가별 방문수를 조사하던 중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남상씨에 의하면 다음인터넷 검색을 통해 익명 패널 130만여 명이 참가한 것을 인용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분석이 이루어 졌다”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특히 논산딸기의 맹성은 체험과 판매 친환경의 3박자가 조화를 이룬 쾌거로 공중파 전국방송 3십여회 등 지면과 인터넷 홍보 100여회와 맞물리면서 유명세를 부추겼다. 또한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1월부터 현재까지 6회 120여명의 농업인들을 위한 홈페이지 교육은 물론 연중 개방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무한관광산업의 열쇠를 제공하는등 인터넷 판매와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전국석권 이유로 꼽고 있다. 전국 1순위인 딸기삼촌농장의 경우 2007년 10월부터 3월말까지 5400여 명의 순방문자수와 1인당 방문 체류시간은 81초로 나타났으며 다음검색에서 분석
이완구 도지사는 지난 22일 보령 한화콘도에서 농협 시·군지부장 및 조합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농협 실천다짐대회에서 ‘농업·농촌의 현실과 농협의 역할’ 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지사는 특강에 앞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및 방제용품, 복구인력, 의료지원 등 많은 성원과 지원해 준 농협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뜻 전했다. 이날 이 지사는 “우리 농업의 실패요인은 정부주도의 정책추진으로 정부에 대한 과잉기대와 생산시설 위주 지원과 복지와 소득안정에 대한 장치가 미흡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충남농정은 농어업인의 의견이 반영되는 수요자 중심의 농정을 추진하면서 중점사업으로 ▲농수산물 수출 확대 ▲소득1억원 달성 부농 프로젝트 추진 ▲환경보존형 저농도 비료 공급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시설 및 사료값 등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지원시책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농협이 지난 1961년 출범하면서 농촌 새마을운동 및 식량증산에 일익을 담당,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지만, 한편으로 급격한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가 다소 미흡했다” 고 지적하고 “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농가경영 혁신과 개선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위주의 농가경영컨설팅사업이 추진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금년도 각종 교육에 참여하는 농업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개선을 위해 식량작물, 과수, 채소, 특용작물, 화훼, 농촌관광, 양잠 등 23개팀 130명(원내 전문가 71명, 외부전문가 59명) 으로 컨설팅팀을 구성,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에 걸쳐 농가컨설팅을 추진한다. 농가경영컨설팅 받기를 원하는 농업인은 교육등록 시에 컨설팅을 신청하면 컨설턴트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정밀한 진단을 위하여 현장방문이 필요할 경우에는 교육 수료후에 현장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농가경영컨설팅을 받고 싶어도 바쁘고 시간이 없고 거리가 멀어 농업기술원 방문이 여의치 않아 컨설팅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농업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효과가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이 농가컨설팅을 마련하게 된 배경은 최근 우리 농업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인
최근 전북 익산의 양계농장 2곳에서 확인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충남도는 발생농장 반경 3㎞내 위치한 축산농가에서 사육중인 닭.오리를 살처분키로 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충남도는 전북 익산시 용동면 대조리 소모씨 농장과 여산면 변모씨 농장에서 발생한 AI가 방역당국에 의해 고병원성AI로 최종 밝혀짐에 따라 지역 농가들이 사육중인 닭.오리의 살처분 범위를 변 씨 농장 반경 3㎞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용동면 대조리 농장의 경우 논산시 강경읍과 5.7㎞ 떨어져 있어 살처분 대상이 없지만, 논산시 연무읍 마전리에 사육장 2동이 있는 변 씨 농장으로 인해 반경 3km내 위치한 마전리 3농가 닭 8만1000마리가 살처분 대상이 됐다. 도는 이날 오전 부터 변 씨 농장의 사육장 15동 가운데 논산에 속한 2동에서 사육중이던 닭 1만2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있으며, 24일 오전중으로 군 병력 등을 투입해 닭 8만1000마리를 도살처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오후 논산 부적면 씨오리 농장에서 6마리가 폐사하고 산란율이 떨어졌다는 AI의심 신고가 접수돼
충북학교급식운동본부(상임대표 성방환)는 2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은 국민의 생명권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굴욕협상"이라며 협상 무효화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학교급식에도 사용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와 같은 유통시스템 아래서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쇠고기가 미국산으로 둔갑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교육청에 대해 "학교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사골, 갈비탕, 미트볼, 쇠고기버거 등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금지하고 쇠고기를 이용한 가공품과 조미료, 첨가물 사용을 배제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충남 논산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충남 논산 부적면 씨오리 농장에서 6마리가 폐사하고 산란율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AI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신고 또는 발견된 AI 의심 사례는 모두 50건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것은 김제(3일 판정), 정읍 영원(7일), 정읍 고부(8일), 정읍 영원(9일), 김제 5곳과 전남 영암(12일), 김제 5곳(13일), 나주.김제.정읍 등 5곳(14일), 경기 평택(16일), 전북 순창 및 김제 용지.백구(17일), 전북 정읍 소성(18일), 김제 금구(20일) 등 모두 26건이다. '양성 판정' 기준이 아닌 '발생' 기준으로는 17건의 AI가 발병했다. 한 지점에서 AI가 터져 방역 범위를 설정하고 이미 살처분을 진행했다면 이후 살처분 범위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인되더라도 '양성 판정'은 맞지만 '발생' 건수로는 집계하지 않는다. 현재 방역당국은 전날(22일) 'H5'형 AI바이러스가 확인된 전북 익산 여산면과 농종면 농장에서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