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과 한국과학기술원 정보과학기술대학(총장 서남표)은 30일 우리나라의 수산과학 기술을 세계 1위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서 두 기관은 수산과학과 전기전자 기술을 융합한 협동 연구, 연구시설 공동 활용 그리고 수산과학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합의했다. 수산자원, 어업, 양식, 해양환경 및 식품 등 수산업 전반에 관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정보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은 상호 협력하여 저탄소 녹색 수산업을 구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 기관은 수산업 자동화 및 에너지 절감 분야 협력 사업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5월 중 구성할 계획이며, 우리나라의 수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농진청 기능성작물부는 인체 내에서 생체조절 기능에 관여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월등히 많고, 활성이 우수한 기능성 팥 신품종 ‘홍주’를 개발했다. 팥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호성 작물로 전통음식인 팥죽을 비롯해 떡, 빵, 과자, 팥빙수 등의 재료로 이용되며, 특히 팥에 많이 함유된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로 인해 최근 건강식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팥 ‘홍주’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기존 품종에 비해 각각 50%, 150% 정도 더 많고, 항산화 활성도 29%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다양한 쓰임새가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재배 팥 품종들이 잘 쓰러지고 덩굴성인 데 비해 ‘홍주’는 직립성 초형으로 쓰러짐에 강하고 기계화 재배가 용이하며, 충주팥
경남도가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은 하절기를 전후해 신속한 보고체계 및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2011년도 식중독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비상근무는 도와 전 시·군에서 평일은 09:00~20:00까지, 토·일·공휴일은 09:00~13:00까지 이며, 매일 전 시군의 모니터링요원을 통해 식중독 발생 “이상유무”를 체크하게 된다.비상근무반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동시에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긴급히 출동시켜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하고 의심식품을 수거·검사해 식중독 원인균을 규명하게 된다. 또 식중독예방 대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취급자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서 섭취토록 하며, 조리기구 등을 철처히 소독해 사용할 것과 식중독 발생 시에는 도 및 시·군 위생부서
함안지역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남은 음식물을 가축사료와 비료로 재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다.30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1000여 개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잔반은 하루 9.5t정도로 대부분 음식물쓰레기봉투 등에 담아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관내 음식점에서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좋은 식단제 활용’을 권장해 오고 있으나, 업소들은 손님들이 많은 밑반찬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또 군은 규모가 큰 음식점과 개나 오리 등 사육농가와 연결해 남는 음식물 재활용을 추진하고 있으나 수거와 운송에 따른 어려움 등으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오리와 개를 사육하는 김모(63·함안면)씨는 “최근 들어 사료대가 급등해 인근 식당에서 남은 음식물을 가축사료로 재활용하고 있으나, 이쑤시개 등 불순물이 제대로 가려지지 않아 일일이 가려내야 하는
충북 청원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청원생명 딸기'가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수출된다.30일 청원군에 따르면 가덕.남일.문의면고 오창읍 농가로 구성된 '청원생명 딸기 연구회'가 '청원생명 딸기'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이날 270㎏을 선적했다.이에 앞서 '청원생명 딸기'는 지난 9일 말레이시아에 처음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1200㎏을 수출했으며 이번 주에 600㎏을 추가로 내보낼 예정이다.이 연구회는 딸기 수확이 이어지는 5월 초까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대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처음 수출된 이후에 반응이 좋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농산물의 수출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산물 수출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영화관과 놀이공원 등에서 국산 팝콘을 맛볼 수 있게 된다.부산 기장군 농업기술센터이 3년간의 준비끝에 국산 팝콘 시범생산을 위한 준비를 끝냈기때문이다.국산 팝콘이 수입산 보다 맛에서 뛰어나고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기장군의 국산 팝콘 생산은 국내 팝콘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국산 팝콘 대중화를 위한 국산팝콘 상용화 사업설명회를 4월7일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가진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농업진흥청 관계자와 옥수수전문가, 유통업체, 전국의 잡곡생산농가, 소비자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사업설명회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 육성'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수입산 및 국산 팝콘 튀김을 비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또 CGV, CJ
전국 최대의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다음달 1일 막을 올리고 벚꽃의 향연을 펼친다.창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해구 중원로터리를 비롯해 창원시 전역에서 '꽃(Flower), 빛(Luminary), 희망(Hope)'을 주제로 제49회 진해군항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7월 옛 창원ㆍ마산ㆍ진해시가 통합시로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올해 군항제는 옛 진해시 의 벚꽃 명소 외에도 창원공단 도로와 신마산지역 산복도로 등 창원 전역에서 진행된다.이충무공 승전행차, 추모대제, 군점행사, 강강술래, 총통 시연, 군복패션쇼 등 60여 가지의 각종 테마행사 및 예술행사 등이 열린다.또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5개국 17개 팀이 참가하는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이 펼쳐진다.군항제의 또다른 볼거리인 이 페스티벌은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공군군악대
부산대 생물자원웰빙제품RIS사업단은 29일 유기농 전병과 우리밀 국수, 깻잎 국수 등 웰빙식품을 잇따라 출시했다고 밝혔다.경남 밀양에서 주로 나는 맥문동과 대추, 깻잎 등을 주원료로 했고, 특히 항산화 기능이 활성화된 깻잎 국수는 특허출원을 마쳤다.부산대 RIS사업단은 또 이들 제품 가운데 일부는 서울의 유명 백화점과 입점 협약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RIS사업단은 이와 함께 당뇨와 비만, 치매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한약재인 맥문동을 이용해 다양한 차와 식품을 개발해 일반인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영천시는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화북면 보현산 별빛마을에서 '제8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꿈을 키우자, 미래를 심자, 별을 따자!'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천문우주과학체험, 과학자 초청강연, 녹색성장 친환경과학체험, 전시ㆍ과학공연, 별과 문학ㆍ미술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축제기간에 동양 최대의 1.8m 광학망원경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보현산천문대를 전면 개방하고, 보현산천문과학관은 행성 관측, 전국 최초의 5차원 모션 시뮬레이터 체험, 우주축구 체험 등을 운영한다.또 이동과학교실, 로봇체험관, 로봇투어버스,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 천체망원경 전시 및 체험 등을 마련한다.이밖에 노계 박인로 선생의 도계서원, 운주산 승마장, 임고서원, 보현산천문대 등의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박인로 별빛투어와 보현
북 칠곡군이 10년동안 개최한 아카시아벌꿀축제를 폐지하는 대신에 칠곡농업축제를 새로 열기로 논란이 일고 있다.칠곡군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신동재 일원이 아까시나무 군락지로 양봉산업의 중심인 점을 고려해 벌꿀을 소재로 개최한 아카시아 벌꿀축제를 폐지한다고 28일 밝혔다.군은 아카시아 벌꿀축제가 경북도나 중앙정부의 지원 대상에 오르지 못하는 등 소모성에 가깝다는 판단에 따라 없애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 대신에 오는 5월14일과 15일에 지천면 신동재에서 가칭 칠곡농업축제를 새로 열 예정이다.칠곡군은 행정조직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발적인 행사를 여는 데에 초점을 맞춰 도시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판매하는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상당수 군민은 10년간 개최하면서 아카시아 벌꿀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