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영식)은 ‘수입식품 제도 및 규정’을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입식품 민원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본부세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수입식품 신고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수입식품 정책방향 ▲식품공전의 제·개정 내용 ▲식품 등의 표시기준 안내 ▲수입식품 사전확인등록제 절차 및 방법 ▲우수수입업체등록제 소개 등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식약청(본청) 관련 부서 담당자가 직접 강의하며, 수입식품 신고 대행업체의 성실한 수입신고를 유도하고, 식약청의 수입식품 정책 등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수입식품 민원설명회를 정기적(분기별 1회)으로 개최하여 민원인에게 직접적인 도움 될
경남도가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지역 특산물 판매에 나섰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이마트 창원점 식품매장과 야외 특설매장에서 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도내 12개 정보화마을에서 25개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어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농가소득과 대표 브랜드 홍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생산 성수기 맞은 시설재배용 수박·참외·토마토 등 농산물과 멸치·젓갈 등 수산물 대표 브랜드를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보화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판매한다. 장터에서는 ▲창원 고현미더덕마을의 미더덕젓갈·국화차 ▲김해 대동화훼마을의 장미·소국·카네이션 등 화훼류와 칠산 참외마을의 참외·토마토 ▲거제 구조
농촌 관광 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전통음식의 우수성에 대한 현대식 재평가가 주목을 끌고 있는 요즘 한국형 전통식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전문교육과정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 민족 대대로 전해오는 전통식문화의 체계적 계승과 지역별로 산재되어 있는 향토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전통음식학교’가 24일 오전 10시 경남도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오는 6월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친 교육을 실시된다.전통식문화 리더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도내 시군 향토음식연구회원과 생활개선회원, 그리고 농가 맛집 운영자 등 40명의 전통음식 관련 베테랑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형 식생활 실천 교육 강화를 위해 소규모 맞춤식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통음식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전수를 통해 이 분야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목표로 추진
경북지역 버섯 생산량이 지난 10년 사이 2배로 늘어나고 수출량은 160배로 증가하는 등 농가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았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능성 건강농산물 소비증가에 힘입어 팽이ㆍ느타리ㆍ새송이 등 도내 버섯류의 생산량이 2000년 1만9000t에서 2010년 4만4000t으로 10년간 2.3배로 증가했다. 또 버섯 수출량의 경우, 2000년 처음으로 90t을 해외로 판매한 이래 작년 1만4646t(2500만달러 어치)으로 무려 162.7배 늘어났다.작년 버섯의 수출액은 경북 농식품 전체 수출액인 1억8500만달러의 13.5%를 차지하고, 국내 버섯 총수출액 3900만달러의 64.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특히 지난해 2만8800여t을 생산한 경북의 팽이버섯은 전국 생산량의 53%로 1위, 1214t인 양송이는 2위, 3923t의 느타리버섯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도는 이처럼 농식품 중 버섯의 비중이 늘자 올해 37억원을 투입해 새송이,
진주지역 학교 급식소 조리종사원들의 근로환경이 열악해 처우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위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조리종사원이 3명 이상인 53개교 조리종사원 39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평균 연령 42.16세의 조리원 1인이 평균 109명분의 급식을 담당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고용형태 및 임금의 경우 무기계약이 256명(64.5%)으로 가장 많았고 1년 계약직이 129명(32.5%), 1년 미만이 12명(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임금(세 공제전)은 100만 원 이하가 348명(87.6%)으로 대다수였고 100만원을 넘는 경우는 49명(12.4%)에 불과했다.또 ‘근무하면서 아픈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398명 가운데 8명을 제외하고는 ‘아픈 곳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어깨와 손목, 허리 등이 많이 아픈 것으로 응답했다.이들의 경우 ‘병원비 처리는
경남한우 공동브랜드 ‘한우지예’ 종합육가공센터가 18일 준공됐다.종합육가공센터 준공으로 그동안 육가공사업장과 급식사업장 등 분산 운영됐던 사업장이 한곳으로 통합 운영돼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한우를 공급하게 됐다.경남한우 공동브랜드 한우지예(대표 하태정)는 18일 김해시 진례면 송현리에서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전억수 경남농협본부장을 비롯한 관내 임직원, 경남도,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 한우지예 거래업체, 오룡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지예 종합육가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총 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된 한우지예 종합육가공센터는 대지 1592㎡에 육가공사업장과 급식센터를 두루 갖춘 지상 2층 1개동 연면적 983㎡ 규모로 건립돼 하루 30~50두의 한우육을 가공 처리할 수 있는 최신식 친환경적 공장 설비를 갖췄다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은 국립 수산과학원이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수산과학원은 19일 수산과학관 앞 광장에서 '창립 9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었다. 2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수산과학원이 90년간 쌓아온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어구변천사와 수산연구자료, 북한 민물고기, 해양자료, LED 집어등, 생분해성 어구, 양식빌딩, 신품종 넙치, 실시간 원산지 판별장치, 수산용 백신, 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해양관측장비 등이 선보인다.일반인들의 관심을 끄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해물비빔밥 만들기와 참치 시식, 어망 짜기, 로프엮기, 바다생물 소리 체험장, 미세센서를 이용한 광합성ㆍ미소동물 호흡관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남해안과 독도 주변 바다, 오륙도 앞바다에 사는 해양생물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수산과학원은 2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마늘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기능성 연구 등 마늘과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내 유일의 마늘전문 연구기관인 재단법인 남해마늘연구소에서 공개된다. 재단법인 남해마늘연구소에 따르면 마늘과 관련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제7회 보물섬 마늘축제 기간 중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의 생명산업인 마늘의 산업화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마늘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먼저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 최인후 박사의 '마늘의 병해충 및 수확 후 관리'라는 주제의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의 신동빈 박사가'생육 및 가공조건에 따른 마늘의 생리활성 및 효능변화', 동의대학교 최영현 교수의 '마늘의 약리적 효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참여자들의 발표가 끝
봄철 대표적인 활어 횟감인 도다리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횟집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부산시 특별사법경찰지원과(이하 특사경)는 부산 시내 주요 횟집 114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 여부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중국산 도다리와 농어 등 활어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횟집 11개소와 유통기한이 지난 전어젓갈 등을 보관, 판매한 2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사경은 이들 업소의 대표를 각각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특사경에 따르면 동래구의 A횟집 등 8곳의 횟집은 수족관에 중국산 도다리를 보관, 판매하면서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였고, 금정구 B횟집은 중국산 도다리와 농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다.또 연제구의 C횟집 등 2곳의 횟집에서는 국내산과 중국산 활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수행중인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사하라사막 새우양식센터 기공식 및 스키다 새우양식장 준공식(5월 18~19일)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사하라 새우양식 프로젝트'는 2011~2014년까지 600만 달러가 투자되는 사하라 녹색혁명 사업의 일환으로 사하라 북부 오아시스지역인 와글라주에 새우양식장 및 연구센터를 건설하여 우리나라 새우전문가가 알제리 연수생을 교육시키는 기술이전 프로그램으로 극한의 사막환경에서 바다새우를 생산하는 것이다.이번 사업은 2012년까지 양식장 건설을 완공해 2014년에 약 50톤의 새우를 시험 생산해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이후 사하라 5개주에 대규모 양식단지를 조성해 연간 1000톤의 새우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수산과학원은 앞으로 알제리를 시작으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