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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알제리에 새우양식장 건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수행중인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사하라사막 새우양식센터 기공식 및 스키다 새우양식장 준공식(5월 18~19일)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하라 새우양식 프로젝트'는 2011~2014년까지 600만 달러가 투자되는 사하라 녹색혁명 사업의 일환으로 사하라 북부 오아시스지역인 와글라주에 새우양식장 및 연구센터를 건설하여 우리나라 새우전문가가 알제리 연수생을 교육시키는 기술이전 프로그램으로 극한의 사막환경에서 바다새우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2012년까지 양식장 건설을 완공해 2014년에 약 50톤의 새우를 시험 생산해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이후 사하라 5개주에 대규모 양식단지를 조성해 연간 1000톤의 새우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산과학원은 앞으로 알제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에 최첨단 선진 양식기술을 보급함으로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향상시키고 한국 수산양식분야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