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2년 음식문화개선 평가’에서 음식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0년,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올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 사업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주요평가 항목은 좋은 식단제 이행, 나트륨 저감화 사업 추진,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기타 우수 수범사례 등 8개 분야다.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시·도 자체사업으로 ‘나트륨 줄이기 건강음식점 지정·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도지사 인증 으뜸음식점 운영, 경북식품박람회 성공개최, 경북 대표음식 발굴·육성, 전통시장 위생관리사업 등 각종 수범사례 추진 실적을 인정받았다.또한 공동으로 먹는 비위생적인 음식문화와 푸짐한 상차림 문화를 지양하고 덜어먹기, 개별찬기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각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 대해 급식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급식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 저소득계층, 한부모 가정 및 저소득 맞벌이 가구 중 급식이 필요한 아동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등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급식 필요아동이 지원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겨울방학 기간 중 아동의 가정환경과 욕구에 맞는 급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9321명을 선정하여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이 중 조석식 지원대상자 177명에게는 가정으로 매일 도시락을 배달하며 중식 대상자 7110명에게는 1주 1회 부식을 배달한다.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2034명에게는 학습지원·복지서비스와 병행해 석식이 제공된다.겨울방학기간 동안 아동급식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가구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일본계 슈퍼마켓을 비롯한 대규모 점포의 골목상권 진입을 막는데 도와 시ㆍ군이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고 대처가 미흡한 시ㆍ군에 대해서는 재정지원 축소하는 등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 일본계 유통기업으로는 부산을 본사로 둔 트라이얼코리아와 바로가 경남을 비롯한 부산, 전남, 경북을 중심으로 10여 개의 중대형 규모의 점포를 개설한 후 24시간,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있다. 경남에는 창원, 김해, 밀양, 함안에 트라이얼마트 5개 점포와 김해에 바로마트 1개 점포가 입점해 영업하고 있다. 트라이얼마트는 일본 트라이얼컴퍼니의 영업방식인 박리다매로 주변 상권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일본계 슈퍼마켓은 유통법상 국내에 대규모 점포가 없어 규제대상에서 제외돼 등록대상이 아니라 일반 슈퍼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입장권이 이미 7억원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엑스포조직위는 입장권 발매 기념행사 후 사전예약제와 1차 예매 결과 등을 집계한 결과 총 10만표 이상 약 7억 3000만원 어치의 입장권이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의 사전예약이 총 850건/6억 9900만 원, 지난 1일부터 이달 말 현재까지의 1차 예매기간 50여 건/3100만 원이다. 행사를 9개월 가량 남겨놓고 있는 시점임에도 이처럼 입장권 판매실적이 돋보이는 것은 조직위 담당부서인 마케팅부를 비롯해 전 직원이 전 방위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덕분인 것으로 조직위는 분석했다.특히 마케팅부는 지난 2월말 조직위가 출범한 이래 경남 지자체 및 대한한의사회 등 100여 개 곳을 방문하고 기업체등 2000여 곳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여왔다.조직위는 이러
경남 김해시는 지역 특산품인 진영단감이 유럽에 첫 수출된다고 21일 밝혔다.유럽 수출물량은 500kg으로 EU 시장을 국내에서 최초로 개척하게 됐다. 그동안 동남아에 편중돼 있던 단감 수출시장을 전 세계로 확대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셈이다.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EU와 FTA 체결을 예상해 EU 단감수출단지 25ha를 조성하는 등 중점육성 전략이 결실을 맺게됐다.유럽시장은 잔류농약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 단감 수출농가들이 개척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7개 농가가 도전해 성공을 거뒀다.7농가로 구성된 유럽수출작목반은 지난달 단감 견본을 영국에 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현재 김해지역에는 1274 농가가 1253㏊에 연간 18000t의 단감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출에 2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구시, 농협 경북도지역본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공동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2012 도농상생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경북도내 각 지역축협에서 선정한 우수한 한우고기를 시중가 대비 30~5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불고기 및 한우국밥 무료 시식회, 행운권 추첨, 인기가수 초청공연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소비촉진 행사와 더불어 도내 노인요양시설 110개소에 한우고기, 사골 등 보신세트 1000kg을 무상으로 기증하는 나눔행사를 통해 연말연시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한우농가의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함께 전달하기로 했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한우 최대 산지인 경북도와 대규모 소비지인 대구시의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뤄진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당선돼 20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김두관 전 지사의 사퇴로 치러진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는 62.9%의 득표율로 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권영길 후보를 25.8% 포인트 차로 누르고 낙승했다.홍준표 신임 도지사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남 도청 이전'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으로 후보로 뽑힌 데 이어 선거 이슈를 선점하는 데도 성공했다.무소속 권영길 후보는 두 차례에 걸친 야권 단일화로 지지세를 결집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첫 야권 도지사였던 김두관 도지사의 중도 사퇴에 대한 도민들의 반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홍준표 신임 도지사는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는 안일한 자세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 비리는
경남도는 제6회 금원산얼음축제를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42일간 경남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는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경남지역에서 유일한 겨울축제인 금원산얼음축제는 지난 2007년부터 금원산휴양림의 겨울철 체험시설을 활용,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이번 축제에서는 추억의 얼음썰매타기, 80m 길이의 얼음미끄럼틀(봅슬레이), 35점에 달하는 얼음조각 작품전시, 얼음미로 등 어른과 아이들이 같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된다.한편, 경남도는 매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공익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금원산자연휴양림을 정비하고 있다.올해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 숲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는 18일 오전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SPC그룹(회장 서병대)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양질의 농산물 공급 등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농업기술원과 SPC그룹간의 양해각서 체결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의 식품전문업체 납품과 관련해 양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생산농가 기술지원, 정보공유, 학술회의 개최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전 농산물 납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양측 관계자는 전했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최복경 농업기술원장과 김득수 SPC그룹 상무이사가 참석했고 농산물 납품을 직접 추진하고 있는 진주무역 이병호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최복경 원장은 인사말에서 “SPC그룹과의 업무협약으로 경남 신선농산물 재배농
전체 소비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12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17일 한국은행의 '가계의 최종 소비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3분기중 가계의 최종소비 지출액은 165조7천39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식료품.비주류음료품(이하 식료품) 지출액은 24조1천946억원으로 전체 최종소비 지출액의 14.6%를 차지했다.이는 2000년 3분기(15.1%) 이후 12년만에 최고치다. 2000년 전체 가계의 최종소비 지출은 80조5천494조원에 식료품비는 12조1천378억원이었다.가계의 식료품비 지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를 기준으로 2012년 3분기 4.8%에 머물렀다. 2009년 3분기(2.7%) 이후 3년만에 가장 낮다. 경제규모가 커질수록 식료품비 증가율이 늘어나는 일반적인 현상과는 대조적이다.경기침체로 인해 전체적인 소비는 줄고 있지만, 생존과 직결되는 식료품비를 줄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