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포획이 금지된 대게암컷 수천마리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업자가 붙잡혔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20일 대게암컷 2700여마리를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한(35)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은 19일 오후 포항시 남구 송도동 상가 대게암컷 총 2696마리를 판매할 목적으로 수족관에 보관하던 한씨를 검거해 정확한 유통경로 등을 조사 하고 있다해경은 현장에서 압수한 살아있는 대게암컷 2549마리를 해상에 방류했으며 삶은 대게암컷 147마리는 폐기처분할 예정이다.해경은 대게 암컷 불법포획과 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해.육상 입체적 단속활동을 꾸준히 펼칠 방침이다.한편,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대게 암컷과 체중미달 대게를 불법포획하면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이를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9일 오전 11시 산청군 산청읍 소재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2013년도 1차 집행위원회를 열었다.이날 집행위원회에는 최구식 조직위 집행위원장 취임에 따른 집행위원간 상견례와 함께 지난 해 5월 첫 집행위원회 이후 진행된 이사회 의결사항, 엑스포 추진현황, 사업계획 등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구식 집행위원장과 강효봉 사무처장, 김유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등 15명의 집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행위원회는 최구식 집행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추진현황 및 사업계획 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집행위원회에서는 지난 해 10월과 12월 각각 열린 4, 5차 이사회에서 심의·의결된 16개 안건에 대한 설명에 이어 안건별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4차 이사회 안건
경상북도는 해양바이오 관련 유망기업의 창업과 경영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울진에 있는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부지 내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 200평 규모(예산 6억원)의 기업지원 인큐베이터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인큐베이터시설 건립 사업은 울진군 죽변에 조성될 해양바이오농공단지에 입주하기 이전에, 울진 지역 내에 활착할 수 있는 기반 시설로 활용할 계획으로 도내 유망기업들 중에서 생산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소규모 기업에게 마치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인큐베이터 속에서 키우듯이 생산・제조 공간을 제공해 초기투자가 어려운 기업을 지원한다.또한 해양바이오 인큐베이터 시설 건립으로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아울러 관련기업과 협력해 연구와 제품을 공동
경상북도는 18일 도청에서 2013 시.군 식품.공중 의약 담당관 회의’를 갖고 지역 식품․의약품 안전망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주요내용으로 도내 식품제조.유통안전관리 강화, 식품위생업소 지원 확대, 의약품 안전관리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강화,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선진화 등 주요 시책을 통해 도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부정불량 식품의 제조와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테마를 정한 집중점검과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민간참여 확대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현재 252명에서 연말까지 43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유통식품의 수거검사를 확대하는 한편,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도 및 시.군에 식중독 대책반을 운영하고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진단 서
국내ㆍ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5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상남도 새마을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본격적인 관람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산청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조직위 브리핑룸(산청군 산청읍)에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새마을회(회장 이광시)와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는 새마을회에 행사관람 안내 및 각종 행정지원을 하고 새마을회는 적극적인 엑스포 홍보를 비롯해 단체관람, 입장권 구입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 전 시ㆍ군에 걸쳐 15만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경남 새마을회와 협약을 체결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인류 최초의
향토음식은 물론, 건강식품에 아이디어 기능성식품까지 농업인 창업사업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상품들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지역 농산물과 농업인 전통솜씨를 활용한 농업인 창업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성과 자연을 담은 어머니의 손맛'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도농기원은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고 농업인의 경제활동 역량을 향상시켜 지역 농식품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농촌여성 일감갖기 창업사업을 지원해 왔다.초창기 부업수준의 사업규모로 시작했던 몇몇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장은 어느새 연매출 1억원이 넘는 유망 창업사업장으로 성장했는가 하면 그 숫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5일 근무 정착에 따른 농촌관광
경북농업기술원은 ‘싼타딸기’가 로얄티를 받고 세계 최대 딸기육묘회사인 ‘유러세밀러스'와 중국과 일본지역 판매권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중국에서 한국명 싼타, 상표명 SsanTa로 상표권을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상표권 등록을 계기로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경북딸기 ‘싼타’의 종묘가 생산되고 중국에서 로열티를 받는 최초의 원예작물로 인정받는 동시에 당당히 우리의 상표가 중국 내에서 그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상표권의 주요 내용은 향후 10년간(Period of Validity : 2012. 12. 7 ~ 2022. 12. 6(10년간) 중국 내에서 상표의 사용과 양도, 라이선스, 갱신 및 동종 또는 유사 상품/서비스에 있어 본 상표가 동일/유사하게 사용될 경우 보호할 권리를 가진다.신품종 딸기 ‘싼타’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딸기로 지역의 주산지인 고령 우리들엔영농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최근 급격히 변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국내외 수산물 및 식량 수급 현황을 정리한 책자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한파로 양식수산생물의 대량 폐사, 수산자원의 이상 분포 변동과 같은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어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자료가 필요한 실정이다.이 책자는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적응하기 위해 수산물을 비롯한 식량자원의 수급현황 및 전 지구적 환경 변화와 재해 발생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통계 자료와 설명을 상세히 담고 있으며 ▲제1장 우리해역의 지리적 개요 ▲제2장 기후변화의 장기변동 경향 ▲제3장 기후변화에 기인한 해양재해/이상해황 분석 ▲제4장 국내 수산업 통계 ▲제5장 국제 수산업 통계 ▲제6장 국제 식량 통계 ▲제7장 총괄로 구
안전상비의약품의 편의점 판매로 휴일이나 심야에 감기나 두통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시작된 지 2개월 반의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타이레놀 등 해열진통제, 판피린 등 초기감기약이 많이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이들 의약품은 약국이 문을 닫는 휴일이나 심야시간, 약국이 멀리 떨어져 있는 리조트 안에 있는 편의점 등에서 많이 판매된것으로 조사됐다.고령군 김건순씨(57세)는 “어린 손자가 집에 왔다가 밤에 열이 나서 당황했는데 동네 편의점에서 해열제를 구입했다”며 “안전상비의약품의 편의점 판매에 대해 매우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안전상비의약품은 해열진통제 등 복약이 간편한 의약품 중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으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편의점에서도 판매되는 약품이다.
BN그룹 대선주조가 시민 공모로 채택된 ‘즐거워예’ 상표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대선주조는 14일 지난해 열린 ‘제 1회 즐거워예 라벨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3개 상표를 이날부터 기존 8종에 추가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상표는 ‘선배님’, ‘후배야’, ‘그대여’의 3개 디자인으로 기존에 즐거워예 리뉴얼 제품을 통해 선보인 ‘친구야’ 상표의 시리즈물이다. 친구야 시리즈는 라벨 디자인 공모전의 우수작(일반부문)들로 재치 있는 문구와 정감어린 디자인이 부산 특유의 인정스런 정서를 잘 표현했다. 4개 작품 모두 동서대 양웅 교수가 디자인했다. 대선주조는 지난해 11월 즐거워예 리뉴얼 제품을 내놓으면서 공모전 수상작 중 8개 작품을 상표로 활용, 획일화된 소주 상표 디자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