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하구의 명물인 바지락이 어업인들의 큰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울산시는 바지락 채취가 처음으로 이뤄진 지난 4월 14일 이후 지난 8일까지(채취일수 13일) 바지락 채취량을 분석한 결과 총 2만 5560㎏을 채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른 어업인 수익은 총 5160만 7200원으로 조사됐으며, 시가 지난 5월 8일 태화강 바지락 생산량을 현장 조사 결과 이날 하루 어선 4척이 총 5200㎏ 채취, 125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태화강 바지락은 울산수협에서 경매로 중도매인에게 판매되어 주로 남해안과 서해안 바지락 어장에 종패로 공급되고 있다.시는 그동안 태화강 생태복원을 위해 매년 재원이 투입되었으나, 이제는 소득 창출로 이어져, 바지락 한 품종에서만 매년 8억 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연간 400
본격적으로 영농기에 접어드는 5월, 경운기와 트랙터 등 주행형 농기계 이용이 많아지면서 차량과의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늘고 있어 농기계 이용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과 홍보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농촌진흥청이 조사한 농기계 안전사고 유형과 현황에 따르면 연간 농기계사고 중 30%정도가 모내기철인 5~6월 사이에 발생했고, 6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과 관련된 안전사고가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농기계 관련 사고의 82%가 경운기와 트랙터에서 발생, 도로 운행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99%가 이들 농기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기계 안전사고 시기별 발생 유형은 모내기철이 가장 많았고, 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에 따르면 기존의 직파재배 단점을 보완한 벼 무논점파재배법은 지난 2009년 시범사업을 통해 최초로 소개된 직파재배법으로, 경남도내에서 첫해 80ha로 시작한 이후 2010년 517ha, 작년에는 2550ha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12일 오전 11시 경남농업기술원은 경남 창녕군 남지읍 시범사업 단지에서 벼 무논점파재배법의 장점을 홍보하고, 농가 이용 시 애로사항 해결 등 기술교육을 위한 파종연시회를 실시했다.이날 연시회는 무논점파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농업기술원 조성래 박사의 벼 무논점파재배 기술교육에 이어 무논점파재배 활용 사례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이점희 지도사가 소개하고 준비된 포장에서 직접 파종연시를 실시했다.조성래 박사가 말하는 벼 무논점파재배 기술의 핵
경남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영진)는 지난 9일 밀양시 하남읍지역에서 생산되는 양배추 29톤을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등 극동 러시아 지역으로 수출하기위해 선적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밀양산 양배추는 밀양시 하남평야가 주산지로서 해마다 180ha가 재배되고 있으나, 올해 호남 및 제주지역의 재배면적이 늘고 작황이 좋아 지난 4월 양배추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이 상품 8kg당 2460원으로 작년보다 50%정도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다.또한 5월 출하량도 작년 동월보다 27%증가 할 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망하고 있어 국내 양배추 가격파동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출을 통한 국내가격 안정과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물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양배추 수출물류비 및 양
경북도(도지사 김관용) 산림자원개발원은 오는 13일부터 6회에 걸쳐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산림교육관(안동시 도산면 소재)에서 산채류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산채재배기술 교육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교육내용은 산채의 재배, 가공 및 유통, 산채류 재배사례, 산채를 활용한 전통음식, 산림텃밭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이번 교육은 산림관련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유익한 내용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은 교육일정을 참고하여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 홈페이지(http://www.gbforest.go.kr) 숲아카데미에 접속하거나, 전화(054-840-8260), 팩스(054-840-8249), 이메일(biho93@korea.kr)로 가능하다.교육일정은 13일 산채류 임간재배기술, 14일 산채류 특성 및 재배기술, 약용식물의 효능 및 전망, 15일 곰취, 산마늘 등 유망 산채류의 재배하는 농가사례를 발표하는 것으로 주로 산채의 재배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오는 5월 16일까지‘제14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참가를 원하는 업체 및 기관에서는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나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로 신청하면 된다.한방산업 전문전시회인‘제14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는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한방산업의 신성장동력’이란 주제로 국내·외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 등이 참가해 13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이번 전시회는 △천연물신약·약재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기관·단체·협회관 △체험관 △한방의료기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청장 지영애)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대형 호텔 13개 업체 내 ‘일반음식점’ 35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서부산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등으로 일본․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중․대형 호텔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위반업체 현황은 부산시 동래구 소재 ‘리스또란체 금정’, 부산시 중구 소재 ‘코모도호텔 한국관’, ‘코모도호텔 뷔페’,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노보텔 엠배서드 부산 씨쓰케이프’, 경남 거제시 소재 ‘씨팰리스호텔 오션테라스’, 경남 남해군 소재 ‘브리즈(Breeze) 등이다.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에 사용하거나 보관(1곳) ▲조리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9일 오전 11시 30분 수성구 소재 식당에서 道 농축산분야 민관 정책 소통 및 상생 협치를 위한‘제3차 유관기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농축산 유관기관 정책협의체’는 FTA, 정부 3.0 등 대내외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 기관의 정보공유 및 소통 협치를 통해 경북 농축산 발전방안을 공동 모색해 나가기 위해 지난 해 8월 구성된 농협,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도내 농축산분야 주요기관·단체가 총망라된 정책협의체이다.도에 따르면‘경북도 농축산 유관기관 정책협의체’는 기관별 농수산 정책 및 각종 통계 자료 등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민관 협치를 구체화시킨 모델로 FTA 등 대내외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경북 농축산 행정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추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도내 수경재배농가에서 온실 환경제어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환경제어시스템인 프리바(Priva)에 대한 프로그램 운용법을 7일부터 8일까지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도내 Priva환경제어시스템 운용농가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교육은 시설재배에서 온실환경제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작물의 생육단계별 최적의 환경관리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인 코스 웨스만(네덜란드)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추진하게 됐다.특히 작년 말 기준 도내 수경재배면적은 422ha로, 이중 첨단 온실환경제어시스템을 설치하여 활용하고 있는 농가는 계속 늘고 있다. 이들 온실환경제어시스템 운용 농가의 교육 요구를 적극 반영하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온실환경제어 교육의 강사로 초빙된 코
경북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은 당도 및 경도가 높고 대과성이면서 식미가 우수한 수출전용 딸기‘허니벨, 베리스타’품종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한다고 6일 밝혔다.허니벨(계통명 09-S-1-9)는 세력과 수량성이 우수한‘설향’품종을 모본으로‘싼타’품종을 교배해 육성했고, 베리스타(10-2-2)는‘싼타’를 모본으로 선발계통(07-S-28)을 교배해 최종 선발했다.이번에 육성한‘허니벨’과‘베리스타’품종은 현재 수출용 품종인‘매향’에 비해 세력이 강하고, 흰가루병 등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고, 수량성 및 식미가 우수하다. 특히, 저온기 기형과 발생과 고온기 과색이 검붉어지는 등 문제점을 보완했다.세계 신선딸기 수출규모는 약 71만톤 내외로 생산물량(437만톤) 대비 약 16%가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대 수출국은 스페인(23만톤), 미국(14만톤), 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