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A 고등학교에서 학생 수십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4일 창원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성산구의 A 고등학교에서 점심 급식을 먹은 후 1~3학년 학생 42명이 설사 증세를 보였다. 창원시보건소는 급식시설의 보존식과 조리기구, 급식재료 등을 수거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점심 급식 때문인지는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았다"며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도 모두 정상 등교했고 설사 증세를 보인 학생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농업인 2명을 올해 경북 농업 부문 최고의 영예인 '2012년 경북농업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경북농업명장 선정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게 됐으며 선정된 농업명장은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기술 교육강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에는 상주시 사벌면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는 박범철(57세)씨와 고령군 쌍림면에서 딸기재배를 하고 있는 곽해석(74세)씨가 각각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과수부문(배) 농업명장 박범철씨는 상주에서 배 2.0ha를 재배하면서 꽃수정 시기에 많이 발생해 피해를 주는 검은별무늬병 예방에 독특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퇴비시비를 통한 생산량 증대로 일반농가보다 1.5배 이상 많은 배를 수확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배수출산업단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고추 수확철을 맞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2012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개최하는 ‘2012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세계인의 스파이스, 영양고추!” 란 주제로 추석명절과 가을 김장철을 앞두고 최대 소비처인 서울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저렴한 고추와 고춧가루 등 다양한 고추제품과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홍보와 구입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영양고추 테마동산, 나비생태관, 관광사진전, 고추와 관련된 각종이벤트, 풍물공연, 김치담그기 및 나눔행사, 음식디미방 전통음식 전시와 시식, 농경생활 체험, 목공예 체험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각종 행사도 다양하게
세계의 석학들이 모여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세계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50개국 1만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ICOM은 36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전통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서 통상 국제동양의학회(ISOM)가 주최해 왔으며 올해 16회 대회는 내년 9월 열리는 산청엑스포의 사전 행사 성격으로 엑스포조직위와 ISOM이 공동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한다.산청엑스포조직위는 이날 대회를 통해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와 발간 4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엑스포를 세계전통의학 전문가에게 충분히 홍보, 엑스포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
‘2012 부산 국제 유기농 친환경 박람회’ 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친환경유기농 농축수산물 및 천연제품, 친환경유기농 가공품, 친환경 농자재, 농특산물, 전통식품, 친환경 건축자재, 유기농 키즈용품, 친환경유기농자재, 도시농업, 귀농귀촌 등이다.유기농 화장품 특별관, 귀농 및 도시농업 박람회가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박람회 홈페이지(www.busanorganic.co.kr)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이번 박람회는 부산MBC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FOODPOLIS), 경기농림진흥재단,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가 후원한다.
시민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 영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웰빙 정보가 가득한 시민 건강대축제가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건강, 음식, 미용, 주거, 취미 등 5대 웰빙 생활 분야의 특색있는 정보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2012 웰빙라이프 울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개막행사, 강연, 전시판매, 시연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되며 행사장은 △웰빙테마전시관 △웰빙이벤트관 △웰빙음식체험관 △전국웰빙특산물교류관건강/미용 체험관 △웰빙주거관 △특설무대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뷰티콘테스트, 환타지메이크업쇼 등 뷰티페스티벌을 추가해 보다 풍성한 웰빙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며, 요리경연대회, 웰빙음식체험전, 건강걷기대회 등 개별행사도 통합 운영된다. ‘웰
경상북도는 추석을 전후한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예방과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도에 따르면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9월에서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추석을 전후한 성묘‧벌초 등으로 산과 들에서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주민들(특히 귀향객)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가장 주의해야 할 가을철 감염병 으로, 감염되면 8~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기관지염, 폐렴, 수막염 등 합병증이 나타나면 사망할 수도 있다.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어 공기 중에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렙토스피라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진주농관원)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 일제단속을 실시한다.단속 기간은 10일부터 추석 전날인 29일까지이며 대상은 진주지역 선물·제수용품 제조업체, 백화점, 중·대형마트, 전통시장, 인터넷쇼핑몰 등이다. 주요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사과, 배, 밤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지역특산물 등 선물용품이다.또 쇠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관 8명과 단속보조원 및 명예감시원 125명이 투입된다.한편 진주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를 거짓표시 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미표시는 위반물량에 따라 5만 원∼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강조하며 판매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농협이 올해 단감 수출 목표를 작년보다 30% 늘려 잡았다.경남농협은 10일 올해 800만 달러(약 90억 원)어치 단감을 수출할 계획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저장 감 수출을 늘리고 수출기간도 2013년 1월까지로 예년보다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남농협은 또 수출 기간 연장에 따른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가 개발한 낱개 포장지를 활용해 단감을 수출할 예정이며 수출기간을 연장하게 되면 수출물량이 증가해 단감 내수가격을 지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경남농협은 이 외에도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등 아직 우리나라 단감 소비가 많지 않은 신규시장을 대상으로 외국 판촉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아울러 경남농협은 6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단감연구소와 공동으로 단감 농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용 단감 품질교육
햇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하동군 청정 지리산에서 생산된 ‘하동 햇밤’ 수매가 각 지역농협과 하동군산림조합 임산물산지 유통센터에서 시작됐다.지난 3일부터 수매에 나선 지역농협들은 삼조·단택 등 조생종을 중심으로 하루 5∼6t 정도의 물량을 소화했으며, 하루 뒤 수매를 시작한 산림조합 임산물산지 유통센터는 첫날 0.3t을 수매했다.수매 가격은 특대가 ㎏당 3000원, 상품이 2300원 선에서 형성됐다.올해 하동 햇밤은 예년에 비해 출하시기가 10일 가량 늦어졌지만 지난해와는 비슷했으며, 축마·유마 등 중생종이 나오는 오는 20일께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산청의 특산물 중 하나인 산청 햇밤 수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6일 산청읍 밤 선별장에서 햇밤 출하를 위한 선별작업이 한창이다.산청군 농협 12개소도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햇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