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부터 방어, 돌돔, 감성돔, 자리 등 도내 대표적인 자연산 활어를 보다 싱싱하게, 저렴하게, 맛있게 서귀포시 모슬포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모슬포 선주협회는 어가유지와 싱싱한 회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직접 공급하기 위해 오는 11월말부터 활어회 센터를 본격 운영 한다고 밝혔다. 가파, 마라 주변 어장은 조류가 심하고 파도가 세어 다른 지역에서 잡히는 같은 방어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 쫄깃쫄깃한 맛을 더한다. 자리돔도 마찬가지로 다른 지역보다 크고 가시가 세며, 육질 또한 다른 곳보다 탄력이 우수하다. 그러나 유통시장 불안정과 수입산 활어의 증가로 어가의 등락폭이 너무 커서 안정적인 조업활동에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모슬포어선주협회(회장 이용건)는 어선주들의 뜻을 모아 활어판매센터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2월에 서귀포시에 사업계획서와 사업비지원을 요청하게 되었으며, 어항부지사용허가와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면적 149㎡(45평)의 회센터를 신축하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마라도, 가파도를 찾는 관광객이 년 20만명에 달하며, 이들 중 보다 싱싱하고 값싸며, 간단히 활어회를 먹을 곳을 찾는 관광객이 적지 않다는 점과 특히
우리나라에서 먹는 샘물 가운데 가장 호평을 받고있는 제주 삼다수가 수출 국가가 다양해 지고 있으며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삼다수를 수출 하는 국가들은 지난해 6개국에서 올해는 미국,일본, 중국,싱가폴,필리핀,인도네시아, 말레시아,베트남, 동남아시아권과 미국령인 괌과 사이펜,등 13개국가로 확대됐다. 삼다수 수출 실적도, 10월말 현재 8100t으로 지난해 850t에 비해 10배 가량 증가하는 신장세를 보이고있는데, 지난2007년에는 550t에 비하면 삼다수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나라별 수출실적을 보면, 중국과 홍콩이 6820t, 동남아 294t, 미국권 252t, 일본92t, 등으로 수출금액도 24억8000여만원으로 지난해 1억9000여만원 보다 크게 늘어났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삼다수 수출을 하는데 허가 절차가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걸려 수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삼다수 수출 물량이 확대 될것으로 전망하고 오는 2012년 까지 12만톤으로 늘려 나간다고 말했다.
제주도내 일부 감귤 농가들이 비상품 감귤을 임야와 공터에 마구버려 주변 환경이 크게 오염되고 있어 처리 방안이 마련되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감귤 농가에 따르면, 이달들어 수확되고 있는 노지 조생 감귤 가운데 비상품 감귤을 가공용으로 수매 돼야 하는 데도 한꺼번에 많은량이 생산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 하고있다. 제주시 영평동 일부 감귤 농가들은 조생 감귤을 수확 하면서 팔리지 못한 비상품 감귤을 감귤밭에 버려 감귤들이 썩어 심한 악취가 주변 주택가로 오염을 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귀포 일부 감귤 상인들은 비상품 감귤을 반출 하려다 단속이 강화돼 임야와 공터에 한밤중에 버리고 있어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감귤선과장에서도 페밀감을 처리 하지못해 불법소각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서귀포시는 감귤선과장의 폐밀감 처리실태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 에 나섰다. 또한 관내 감귤선과장 414개소를 중심으로 읍면동사무소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공한지와 간이소각장 이용 불법소각 행위 등을 단속해 위반업체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청결유지 명령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그런데 올 봄에는
일본으로 수출된 제주산 돼지고기가 지역 통합브랜드인 ‘JJP(제주도산 청정돈육)’로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농협도 자체 브랜드로 일본 수출에 뛰어들어 제주산 돼지고기의 시장 차별화를 위한 지역 통합브랜드 전략에 혼선을 빚게됐다. 농협중앙회는 제주와 서귀축협, 제주양돈농협 등 도내 3개 축협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농협 안심포크’ 브랜드로 일본 수출키로 하고 13일 첫 선적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날 수출을 시작으로 매월 20t씩 연간 720t에 이르는 돼지고기 물량을 안심포크 상표를 달고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번 안심포크 수출과 관련해 안심과 등심, 뒷다리 등 국내 비선호 부위를 국내 유통 가격보다 30% 이상 더 받고 수출하기 때문에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하고 있다. 또 앞으로 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도.지원을 강화하고 농협 계통간 연계를 통해 돈육 뿐만 아니라 계란, 우유 등의 수출품목 확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주산 돼지고기인 경우 ‘JJP’라는 통합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농협이 독자적으로 별도 브랜드를 사용해 일본인들에게 혼란을 주게됐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09중국상해식품박람회'에 도내 6개 업체들이 참가해 수출마케팅 활동을 추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둘국상해식품박람회에는 세계 35개국에서 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하여 치열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도내 업체도 기능성식품원료인 키토산올리고당제품, 알로에겔 제품, 해조추출음료인 후코이단제품, 제주특산품인 유자차, 감귤고추장, 감귤초코렛 등 우수제품 10여품목을 출품하고 각 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수출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 2개월간 사전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를 발굴하여 전시회 기간 중 일대일 수출 상담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박람회 참가기업이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최근 중국인들이 제주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아?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이 눈에 당장 보이는 도로확장 등 건설사업에 쏠리는 현상을 보이고, 농어민들에 관련된 농수축 투자는 왕따돼 형평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제주도가 12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2010년도 예산안은 2조7735억원으로 올해 2조6961억원으로 2.9%가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을 살펴보면, 재정투자확대가 지난치게 투자사업예산의 40% 이상을 도로와 어항을 개발하는 등 지역인프라 사업에만 집중되고 있다. 이에따라 총1조8887억원 중 토목사업으로 분류되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8240억원이 투자되는 등 지난해 보다 전체 경제관련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6%에서 43.8%로 늘어났다. 반면, 농수축산업 예산은 올해 3950억원에서 내년은 3553억원으로 10%를 축소돼 경제관련 예산 비증이 심하게 격차됐다. 이에대해 제주도의회 일부 의원들은 농수축산업 예산은 줄어들고 토목예산에만 대폭 증가시킨 것은 지역경제구조에 역행하는 예산 편성을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주도의 농수축산물도 FTA 대응에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쏟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농수축산업 분야에 예산을 줄이는 것은 균형발전에 저해되고 있다. 제주도의 농림
잡곡단지 규모화·생력화·브랜드화로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새로운 소득모델이 구축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구좌읍 삼다 웰빙 잡곡류 영농조합법인에 2011년까지 총 사업비 5억8천만원을 투입, 잡곡류 품질혁신과 경쟁령 있는 판매망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올해 대상자 선정과 농촌진흥청 담당자를 초청하여 추진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2회에 걸쳐 운영이 우수한 도외 단지 벤치마킹을 끝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사업비 1억8천만을 투입, 석발기, 입자 및 색체선별기, 정량측정기 등 콩 색체선별 시스템 1식을 완료 시험 가동한 결과 시간당 400kg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좌읍 지역의 여름철 주 재배작목인 콩 선별기를 도입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콩은 물론 인근농가 콩 선별 대행으로 조기 운영비를 확보하기 위해 가동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밀기계에 의한 철저한 선별로 풀무원 등 대량소비처로 납품하여 브랜드 정착은 물론 판로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콩 선별이 완료되는 12월 중에 콩색체선별기 1차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2010년에는 메밀가
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관광객 및 도민을 대상으로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운영하면서 비상품 감귤을 판매하고 있으며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말썽을 빚고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에 따르면 농업생태원 1만3590㎡의 감귤원을 운영하면서 12월까지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유료로 개방하고 있다. 감귤체험 운영기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전화를 통한 사전접수나 생태원을 직접 방문, 1인당 2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감귤따기 체험을 가질 수 있다. 감귤체험 행사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감귤을 따서 시식할 수 있고, 수확한 감귤은 사전에 지급한 봉지 1개(1kg)에 한해 가져 갈 수 있다. 또 수확한 감귤을 구입할 경우 가족단위 체험자 위주로 10kg 포장 단위로 상자 포함해 1만1000원(택배비 별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그런데 0번.1번과 등 비상품 감귤에 대해서는 행정당국이 유통될 수 없도록 감귤농가.선과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 서귀포농기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감귤원에서는 비상품 감귤을 관광객들에게 버젓히 판매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의 감귤따기 체험행사는 입장료(2000원)와 더불어 감귤 판매
제주도내 말고기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는 경주용 호마와 퇴역 조랑말고기인 가운데, 단속을 피해 밀도살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관계당국이 골치를 앓고있다. 제주도축산당국에 따르면, 도내 조랑말 사육농가는 709농가에 1만5755두 호마는 98농가에 2813두 .혈통마 344두, 경주마590두 등이다. 또한 도내 말고기 전문 음식점 40군데에서 말고기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도축공판장에서 도축되는 말은 1일 평균 3두로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도축된 조랑말은 714두로 지난해 691두보다 증가했다. 이러한 조랑말 도축량은 도내 조랑말 요리 전문 음식점에 공급 물량이 모자란 실정이다. 이때문에 일부 음식점에서는 제주경마장에서 퇴역된 호마와 조랑말들을 1마리에 100만원씩 사드려 밀도살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삼도동 김모씨에 따르면, 제주경마장의 퇴역말 가운데 30%는 비육으로 사육되고 나머지 70%는 임야와 과수원 지역에서 밀도살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경마장에서 팔리는 퇴역마는 1kg에 6000원으로 비육 조랑말고기 1만원 보다 4000원이 내려 호마를 말고기 요리로 사용해 명품 제주 조랑말에 대한 이미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내년 3월까지 감귤 소비촉진을 위한 대도시 소비자를 찾아가거나 초청하여 감귤 가공기술교육, 가공 저장용 봉지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은 대도시 소비자 600명, 도내 소비자 1,000명 등 1,600명을 대상으로 가공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1.5ℓ들이 감귤즙 가공 저장용 봉지 75,000매를 제작하여 교육 참석자에게 공급 한다. 11월 17일과 18일 2일간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강북구 석관동 새마을 금고를 방문하여 2회 3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감귤 가공기술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생활개선회(회장 오영숙)에서도 11월 13일 감귤 500상자를 농촌진흥청 잔디광장에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대도시 소비자와 의 고품질 감귤 직거래 창구를 개설하여 소비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제주시생활개선회(회장 이순선)는 경북 구미시 소비자단체 36명과 남양주시 생활개선회원 30명을 초청하여 감귤수확 및 가공체험을 실시한다. 또, 수원시와 인천시 등 자매결연도시와 울산광역시 농촌지도자회원 등 소비자 110여명도 11월 중순경에 초청하여 대대적인 감귤 홍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