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12일까지 11일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전시판매장 및 야외광장에서『2010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 설맞이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수요가 많은 설 명절 특수기를 맞아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이 선물 및 기념품으로 제주지역 생산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30% ~ 5% 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주산 농수축산품을 비롯한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향장품, 공예품, 갈제품, 생활소품 등 총 130여개 업체의 2,000여 품목이 선물용과 기념품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또한,구매고객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주요 이벤트 행사 내용은 최고 구매 개인고객에게는 김치냉장고, 청소로봇, MP3 제공 최고 구매 기관(단체)에는 제주사랑상품권 제공,경품 추첨을 통하여 디지털카메라, 제주사랑상품권, 제주특산품 등 제공,전시판매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비 50% 할인 지원하고,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3천원 상당의 증정품(화장지) 제공한다. 이번 행사가 제주지역 생산제품의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하여 홍보물(1만부)를 제작하여 구매수요가
제주산 양식넙치에 대한 친환경 인증제가 시행돼 안전성검사와 수질검사 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양식넙치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양식넙치를 대상으로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친환경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친환경 인증제가 시행되면 양식넙치를 출하할 때 거치는 안전성검사 항목이 현행 옥시테트라사이클린 1종에서 플루메킨 등 항생제 32종, 카드뮴.수은 등 중금속 3종, 금지물질 1종 등 36종으로 대폭 확대되고, 종묘방역검사도 현행 4종에서 5종으로 늘어난다. 또한 양식장 수조의 수질과 생사료에 대해서도 안전성검사가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출하 이전에 항생제를 주지 말아야 하는 항생제 휴약기간도 종류에 따라 30∼80일에서 60∼160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제주도는 수질검사를 비롯해 항생제 투약, 사료 공급 등에 관한 일지를 기록한 사육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넙치 생산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기능성 넙치 생산과 친환경 배합사료 지원,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공급 등 친환경 양식넙치 생산을 위해 65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다음
제주산 농축산물이 MOU체결 유통전문업체를 통한 매출맥이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농수축산물의 지난해 매출액은 493억원으로 전년 378억원보다 30% 증가했다. 도가 MOU를 체결한 유통전문업체별로 분석한 결과, 굿지앤은 16개 상품을 훼미리마트를 통해 23억원 판매해 2008년 18억원에 비해 28% 증가했다. GS리테일은 470억원(농산물 160억원, 축산물 185억원, 수산물 125억원)을 판매해 2008년 360어거원에 비해 31% 증가 한것으로 분석됐다. 굿지앤은 '강호豚' 돼지고기 브랜드를 개발하는가 하면, 제주녹차음료와 감귤음료 등 제주상품을 직접 개발해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GS리테일도 지난해 제주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제주 특산물 판매행사를 통해 8억원의 매출실적이 증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유통전문업체와의 MOU체결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제주의 잠재적인 상품 개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농수식품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며 제주농수축산물 소비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감귤하우스 시설지원 사업에 총 401억원을 투자 하는 등 친환경 감귤과 고품종 브랜드 지원 사업에 행정력을 동원 하기로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금년도에 총 134㏊를 대상으로 감귤하우스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 지원은 ㏊당 3억원으로 보조 50%(1억5000만원), 국고융자 30%(1억원), 자부담 20%(5000만원) 등으로 이뤄진다. 융자 조건은 연리 3%이고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이다. 제주도는 감귤하우스 지원 사업 신청 농가들을 대상으로 2분의 1 간벌, 안정생산직불제 등의 감귤시책과 농협 출하실적, 공동브랜드 사업, 친환경농업 등에 대한 참여 실적으로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감귤 친환경재배를 확산하고 합성농약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감귤 미생물공동방제’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귤 미생물 공동방제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미생물 공동배양시설 50곳을 시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미생물배양기, 액비제조기, 은이온 활성수 발생기 등 배양장비와 함께 배양통, 보관시설을 갖춘 배양시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수산물 산지가공시설사업에 국비 37억원, 지방비 37억원, 자부담 49억원 총사업비 123억원이 확대 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2억원 투자에 비해 거의 3배에 가까운 투자 금액이다. 지원분야도 그동안 단순가공위주의 수산물 가공제품에서 광어펠릿 및 수리미식품 등 종합가공시설 20억원, 대량생산되는 멸치의 염장처리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액젓가공시설 30억원, 제주특산 고등어 과메기가공시설 10억원, 기타 수산물산지가공시설 28억원,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HACCP 기준의 단체급식수산물 식자재 가공시설 5억원, 어업용제빙공장시설 30억원으로 투자 다양화하여 청정 제주특산 수산물로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수산물 가공시설에 집중 지원하여 제주수산식품의 신성장 동력산업의 원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원액이 확대된것은 최근 제주수산물 가공품 수출이 2007년도 34만$을 시작으로 ‘08년 39만$, ’09년 172만$로 수출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청정 제주수산 가공품의 공격적 수출시장 개척과 대도시 공략을 위한 산지가공시설의 필요성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내년도 지원되는 수
경기도 구제역 발생으로 제주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필리핀을 대상으로 수출 재개 협상을 벌일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도는 오는 1월31일부터 2월3일까지 나흘간 도 축정과장과 사단법인 제주수축육가공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동물검역원과 육류 수출입 검사소, 수입업체 등을 방문한다. 필리핀은 2001년 9월부터 제주 돼지고기 부산물을 수입하는 국가로, 지난 1월7일 한국의 구제역 발생을 문제삼아 수입을 중단했다.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도는 필리핀 정부와 수입업체를 상대로, 2002년 5월 다른 시·도 구제역 발생 때 제주에 한해 수출이 재개된 사례를 꺼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를 요청한다. 특히, 제주가 소와 돼지, 닭 등 3대 동물의 청정지역임을 설명하면서 제주산만은 제외해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앞서 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지난 20일 제주 돈육에 한해 우선 수출 재개를 공식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지금까지 구제역 발생은 7일 경기도 포천 젖소 농가에서 최초 발생해 18일까지 5개 농가에서 발생했다. 필리핀 수출 현황을 보면, 물량이 2009년 기준 956톤으로, 79억5000달러에 달하는 수출액을 보
제주도 축산업 조수입이 처음으로 6000억원을 돌파해 감귤과 수산업에 이어 3대 지주산업으로 자리 메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축산당국은 2009년 축산업 조수입이 62000억원원으로 전년도 5767억원보다 7.7% 늘었다. 농가 조수입도 1억3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축산조수입은 2000년 기준 137%, 농가당 조수입은 111% 증가한 규모로 제주 축산업이 WTO체제 출범과 UR타결, 한미, 한EU FTA 협상타결 등 수입개방에도 불구하고 몸집을 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종별로는 양돈이 2820억원, 전체의 45%를 차지하면서 제주 대표 브랜드로 일찌감치 자리 잡았고, 한우 858억원, 마칠 834억원, 양계 439억원 등이다. 농가당 사육규모도 제주가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한육우는 농가당 전국이 15마리인데 반해 제주는 29마리, 젖소 68마리에 비해 92마리, 돼지는 전국 평균이 1204마리인데 비해 1648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5년 축산조수입 1조원, 농가조수입 2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제주축산업 자체가 대뮤모 투자를 필요로 해 축산농가마다 대부분 많
제주도 해양수산 조수입이 7,341억원이 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2009년도 해양수산 총 조수입은 11만 53톤을 생산, 7,341억원의 조수입을 올려 전년(7,015억원)대비 4.6% 증가하였고 금년도 목표인 7,300억원을 5.6% 초과 달성하였다고 29일밝혔다. 도가 어업별로 조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어선어업은 제주주변 해역에서의 특산어종인 갈치, 멸치어장 등이 형성되지 않아 전체 생산량은 59,731톤으로 전년대비 13.7% 감소하였으나 가격 등이 호조로 생산액은 3,466억원으로 전년대비 1.5% 감소에 그쳤다. 양식어업은 주 품목이 넙치 등으로 생산량(27,586톤)과 생산액(2,599억원)은 지난해 대비 각각 8%, 21%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제주산 양식넙치의 청정이미지와 안정성 확보 등으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을어업은 소라, 톳, 성게 등의 생산량 4.9% 감소하였으나 생산액은 1.7% 증가하였으며, 수산물가공업은 원료의 단가 상승 등으로 생산량은 24.9% 감소하였으나 제주산 수산식품의 차별화를 통한 브랜드화로 생산액은 5.9% 증가하였고,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와 서귀포감평연구회(회장 오병국)에서는 신품종 만감류인 감평을 생산 첫 출하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감평 품종은 일본에서 한라봉과 서지향이라는 품종을 교배하여 만들어진 품종인데 2007년도부터 서귀포 지역에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 하여 이번에 처음으로 ‘맛도향’ 이라는 상표로 출하되고 있다. 품종특징은 과형지수가 152로 편평한 과실이며 착색은 10월 중순부터 11월중하순에 완전착색이 되며 과피의 색깔은 붉은 선홍색이다.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을 뿐만 아니라 속 알갱이가 터지는 느낌이 독특하며 특유의 향으로 앞으로 소비자의 미각을 유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협남원지점 공동으로 지난 2009년 8월 회원43명으로 ‘서귀포감평연구회’를 조직한 후 2010년부터 본격출하하고 있는데 올해는 30,000~40,000㎏정도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하 품질기준은 당도 12°Bx이상, 산함량 1.0%으로서 맛도향이란 상표로서 출하하고 주 출하처는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감평연구회원과 공동으로 감평 고품질 생산기술 정착을 위한 기술지도는 물론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족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예상되는 ‘널뛰기’ 물가 잡기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달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8일 낮 2시 도청 본관 대강당에서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설 명절 대비 물가 및 민생안정 관리 대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 고유가에 따른 물가 급등세가 우려됨에 따라 물가안정 관리 차원에서 제주 실정에 맞는 설 명절 성수품목을 선정, 관리함으로써 서민들의 ‘얇은 지갑’ 걱정을 덜어주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농산물 9개 품목·축산물 4개 품목·수산물 5개 품목 및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 외에 지역 수요가 많은 옥돔·감자 등 5개 품목을 추가해 집중관리 대상을 29개 품목으로 확대, 특별 관리한다. 또 수급 불균형을 이루는 설 명절 성수품에 대해서는 농·수·축협 등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공급량을 확대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자 단체 매장 및 직판장 성수품 할인판매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