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와 서귀포감평연구회(회장 오병국)에서는 신품종 만감류인 감평을 생산 첫 출하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감평 품종은 일본에서 한라봉과 서지향이라는 품종을 교배하여 만들어진 품종인데 2007년도부터 서귀포 지역에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 하여 이번에 처음으로 ‘맛도향’ 이라는 상표로 출하되고 있다.
품종특징은 과형지수가 152로 편평한 과실이며 착색은 10월 중순부터 11월중하순에 완전착색이 되며 과피의 색깔은 붉은 선홍색이다.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을 뿐만 아니라 속 알갱이가 터지는 느낌이 독특하며 특유의 향으로 앞으로 소비자의 미각을 유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협남원지점 공동으로 지난 2009년 8월 회원43명으로 ‘서귀포감평연구회’를 조직한 후 2010년부터 본격출하하고 있는데 올해는 30,000~40,000㎏정도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하 품질기준은 당도 12°Bx이상, 산함량 1.0%으로서 맛도향이란 상표로서 출하하고 주 출하처는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감평연구회원과 공동으로 감평 고품질 생산기술 정착을 위한 기술지도는 물론 2011년부터 비파괴선과 방법을 도입하는 한편 2단계의 품질기준을 마련하여 출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