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느 26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 식약청이 주관하고 시·도 및 시·군·구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참여해 어린이 기호식품 및 식육원산지 표시대상 음식점 등에 대한 전국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봄철 개학을 맞아 학교 앞에서 판매되는 과자류, 빙과류, 음료류, 건포류 등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식품을 제조, 수입하거나 소분해 판매하는 1000여개 업소와 올해부터 시행하는 식육원산지 표시 대상 음식점(면적 300㎡이상) 중 한우전문점 등 600여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표백제, 식품첨가물 등의 불법사용 여부 ▲영양성분의 적정표시 여부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저해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식품위생법령 위반여부 ▲식육원산지 표시 등이다. 식약청은 “초등학교 주변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 특별 관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료시장이 벌써부터 뜨겁다. 올여름 사상 최고의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상에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등 대목 잡기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지난 몇 년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던 음료시장이 올해는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섣부른 예측마저 나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들어 ‘2% 부족할 때’와 ‘펩시콜라’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는 등 워밍업에 들어갔다. ‘2%부족할 때’와 ‘펩시콜라’는 롯데칠성의 대표적 상품으로 올 본격적인 신제품 출시에 앞서 시장 반응을 살펴본다는 측면이 강하다. 롯데칠성은 또 야채음료를 내달중 선보이고 조만간 해양 심층수 출시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음료도 적극적인 신제품 전략을 쓰고 있다. 16가지 야채와 3가지 과일을 혼합해 만든 발효주스 ‘야채가득’을 이달들어 낸데 이어 기능성 음료인 ‘아미노업 겟워크’도 출시했다. ‘아미노업 겟워크’는 이회사의 아미노업의 시리즈 제품으로 걸을 때 마시는 음료라는 컨셉에 L-카르니틴이 다량 함유된 저칼로리 음료다. 웅진식품은 기존 옥수수차에 비해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지닌 ‘맑은땅 옥수수 수염차’를 출시했다. ‘맑은땅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부문(대표 남경우)이 축산의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경제사업활성화 업무를 전담할 '신산업개발TF팀'을 신설했다. 농협에 따르면 신사업개발TF팀은 기존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여 축산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룰 계획이다. 안승일 국장은 "축산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현 시점에서 축산농가에게 직접적 도움이 되고, 축산경제부문이 대한민국 축산의 영원한 리더가 되는 사업은 모두 검토할 것"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TF팀은 남경우 대표의 지시에 의해 발족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어떤 사업아이템을 만들어낼 지 주목되고 있다. 농협측은 남경우대표가 취임이후 줄곧 축산부문이 대한민국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신사업팀이 발굴할 주요사업으로는 목우촌 계열화 체계 구축으로 국내 최고의 축산종합식품사로 육성, 축산물 도매유통센터 설치 및 백화점신설등 유통선진화 실현 등이 꼽히고 있다.
광동제약의 마시는 비타민 음료 '비타500'이 누적 판매량 15억병을 돌파했다. 22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비타500은 지난 2001년 출시된 이후 6년 만인 2007년 3월 현재까지 15억1600만병이 팔려나갔다. 우리나라 국민 4900만명이 한 사람당 31병씩 마신 셈. 그간 판매된 비타500(병 높이 14㎝)을 한 줄로 늘어 놓으면 지구(둘레 4만70㎞)를 5.1바퀴 돌고도 남는 수량이라고 회사 측은 비유했다. 나아가 100㎖ 용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무려 15만t에 달하는 양으로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2300t)을 65차례나 채울 수 있으며, 청계천을 하루 종일 흘러가는 물의 양(12만t)보다 많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또 나이아가라 폭포(1분당 낙하수량 370만L)를 40분 동안 `비타500 폭포'로 바꿔버릴 수 있는 양이라고 회사 측은 자랑했다. 시판 첫해 53억원 매출로 출발한 비타500은 2002년 98억원, 2003년 280억원, 2004년 854억원 등에 이어 2005년 1260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 한 때는 월 매출이 45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제약의 `
케이크&샌드위치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 박동호)가 아침 매출 활성화를 위해 샌드위치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햄과 계란후라이를 베이글 사이에 넣은 햄&베이글, 양파와 피망등의 야채볶음과 소시지를 넣은 야채&소시지 브래드등이다. 이들 메뉴는 아침 8시부터 11시까지 커피와 세트로 판매된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내달 1일부터 신한 아침애카드 출시와 함께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회사측은 아침식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아침메뉴 판매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며 이를통해 10%미만의 아침매출을 15%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식품용 기구 등에 사용되는 살균소독제와 관련하여 식품접객업 및 제조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연구사업결과와 민원서류 작성 요령에 관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한시적 기준 및 규격인정기준'의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포함한 고시개정 방향에 대한 사전 설명도 이뤄진다. 식약청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3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집단급식소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염소계 살균소독제의 특성 및 관리방법에 관한 연구결과가 소개되며 올초 홍보 리플렛으로 배포된 주방용 자외선 살균소독기계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소개도 듣게 된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행 기구등 살균소독제한시적기준 및 규격 인정기준 고시에서 정하고 있는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등이 발표되며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DB자료 및 기구등의 살균 소독제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작성요령등도 소개된다.
아침을 먹는 직장인들이 많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던킨도너츠가 홍보대행사인 피알원 직원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8%가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39.2%인 40명은 현재 아침을 안먹거나 못먹는다고 대답했다. 아침식사를 한다는 응답자 62명중 20명은 최근 6개월내에 아침식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1년내 먹기 시작했다는 응답도 22.58%로 나오는 등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해 직장인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아침을 거르고 있지만 응답자의 65%가 건강을 위해 여건이 되면 아침을 먹겠다고 답했고 습관이 들어 아침을 먹을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10명에 불과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아침식사의 영양학적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최근 3개월 이내에 아침을 먹기 시작한 응답자가 30%에 이른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수치”라며 “던킨도너츠를 비롯한 국내 외식 및 식품 업계들이 아침식사 수요를 잡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데 앞으로 이러한 수요는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열도에서 불거진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 복용환자의 잇단 투신자살 논란과 10대 투약 제한조치의 여파가 국내로까지 번지고 있다. 우리나라 의약품안전당국도 일본 정부의 조치를 예의주시하며 국내에서의 타미플루 부작용 관련 정보수집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현재로서는 외국 조치현황 분석과 부작용 정보수집 단계이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신속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단 일본 후생노동성의 타미플루 긴급조치와 관련한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국내 의사단체와 약사단체에 배포해 이 약의 처방과 투약에 참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일본 당국은 타미플루를 복용한 10대 환자들이 정신착란 등 이상행동을 보이며 사망하는 사고와 집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비록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경고의 의미로 고위험환자를 제외한 10대들에 대한 타미플루 투약을 사실상 중지시키는 조치를 내렸다. 그리고 10세 이상 미성년 환자들에게 원칙적으로 이 약제 사용을 삼간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첨부하도록 했다. 앞서 식약청은 타미플루와 관련한 안전성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보해덕천장학회(이사장 임건우)가 광주 전남지역 고등학생들에게 2007년도 상반기 장학금 5200만원을 지급했다. 보해덕천장학회는 21일 보해양조 장성공장에서 정종태 보해 공장장, 김도식 보해덕천장학회 국장을 비롯한 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정종태 공장장은 "보해덕천장학회는 재산은 살아 움직일 때 제 가치를 낼 수 있으며 기업은 인재양성을 뒷받침해야 하는 책임도 가지고 있다는 신념으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라며 장학회는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행양조가 1981년 광주 전남지역 도시빈민과 영세 농어민 자녀중 품행이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을 위해 설립한 보해덕천장학회는 설립후 올 상반기까지 총 3097명의 학생들에게 27억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상품을 특별히 보호하기 위해 만든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모두 26건이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5년 상표법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제도가 도입된 뒤 모두 26건의 지역특산품이 출원됐으며 이 가운데 '진도홍주' '고흥유자' '장흥표고버섯' '양양송이' 등 모두 4건이 등록됐고 '한산모시' 등 5건은 심사를 통과, 등록절차를 밟고 있다. '순창고추장'과 '이천도자기' 등 15건은 심사 대기중이며 2건은 지역특색과 차별성이 떨어져 심사 과정에서 거절결정됐다. 특허청은 지난해 '서산 6쪽 마늘' '이천 쌀' 등 17개 지역의 31개 특산품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출원될 수 있도록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영암무화과'. 함양옻' 등 14개 지역 17개 특산품의 출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실제 생산하는 사람들이 특산품 생산지의 명칭을 상표권의 일종인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받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법적인 보호가 가능해져 생산자들은 안심하고 특산품의 품질향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