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대표 배중호)의 자회사인 국순당 L&B(대표 윤동원)는 5월 3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여름나기 건강주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장금이 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소비자들과 함께 가족을 위한 건강 담금주를 직접 담그는 체험을 했으며 한의사 허담 선생의 한방 건강상담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국순당 L&B의 ‘담금세상’은 담금주 제조를 위한 전용술로 구연산을 비롯해 올리고당과 과당이 풍부해 별도의 설탕을 첨가할 필요가 없으며 용기의 입구가 넓어 재료를 썰지 않고 그대로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담금주는 과일이나 한약재 등의 성분을 우려내 만든 과실주나 약재주를 일컫는 말로 제조법이 간단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술’을 만들 수 있다. 국순당L&B의 홍석우 마케팅 팀장은 “담금주는 과실이나 약재의 효능을 잘 우려내고,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가정에서 손쉽게 담금주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술 문화에 ‘가족’을 담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영양정보 사이트를 개발했다. 2006년도 연구용역사업인 영양취약 집단의 영양교육용 컨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사이트에는 영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건강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을 포함했고 임신·수유부를 위한 건강 식단, 체중조절을 위한 다이어트식단, 환자를 위한 질환별 식사요법 등 특별히 영양관리가 필요한 계층에게 필요한 정보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의 교육동영상(피노키오 동화), 게임 등 흥미거리와 '비만공부방', '영양간식', '체중조절 따라하기', '나만의 식단-간편열량계산'등 풍부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교육자용 강의자료도 수요자 계층별로 제공되어 교육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식약청은 수요자 중심의 신뢰성 있는 영양정보가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보급되어야 한다며 가정 및 교육기관등에서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미식품 전문회사인 삼조쎌텍과 티에스큐가 6월 1일자로 합병한다고 이들 회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동원그룹이 31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합병회사 이름은 삼조쎌텍으로 정했다"면서 "새 회사의 매출 목표는 올해 730억원, 오는 2012년에는 2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소개했다. 대표이사는 종전의 신영수 삼조쎌텍 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삼조쎌텍은 소스, 드레싱, 면류 수프 전문 제조 회사로 조미 식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해 피자헛, 아웃백스테이크, KFC, 도미노피자 등 주요 외식업체에 100여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티에스큐는 제과 업체, 제빵 업체 등에 분말 시즈닝과 프리믹스를 공급해 왔다. 신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 공통의 핵심 부문인 R&D(연구ㆍ개발), 생산, 영업 부문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면서 "기업 이외에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기 소비자 영업 전담부서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앞서 동원그룹은 삼조쎌텍과 티에스큐를 총 380억원에 인수, 계열사로 편입시켜 지난 2005년 기준 2조2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조미식품 시장 공략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의 대표상품 ‘후디스 산양분유’와 ‘트루맘 뉴클래스’가 친환경 식품으로 인정받아 국내 유아식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로 부터‘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로하스는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소비행태로, 개인의 건강 외에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미래 소비 기반에 대한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다. 로하스 인증을 받은 ‘후디스 산양분유’와 ‘트루맘 뉴클래스’는 세계적인 청정지역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농약·인공사료·항생제·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사계절 100% 자연방목한 산양유와 원유로 만들어 깨끗하고 신선하며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로하스 인증’은 환경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시점에서 일동후디스 유아식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일동후디스 유아식을 애용하는 어머니들에게 더 깊은 신뢰감을 선사해 더욱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코카콜라 ‘미닛메이드’가 국내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더 자라나도록(GR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9월까지 미닛메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미닛메이드 농장’을 운영한다. ‘미닛메이드 농장’은 미닛메이드 캠페인 주제인 ‘미닛메이드가 자연의 좋은 것으로 나와 내 가족의 건강, 삶의 질, 행복을 더 자라나도록 한다’가 의미하는 ‘자라남’을 체험하는 온라인상의 가상공간으로, 단계별 참여를 통해 가상의 미닛메이드 꽃나무를 키울 수 있다. 꽃나무 화분을 받을 수 있는 1단계 퀴즈 풀기는 미닛메이드 CF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푸는데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매달 200명에게 미닛메이드 제품 1박스를 증정한다. 2단계 에서는 이카드(e-카드)로 미닛메이드 TV CF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낸 후 그 중 5명이 미닛메이드 농장을 방문하면 자신의 꽃나무가 더 크게 자라나게 되고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매달 30명에게 미닛메이드 제품 1박스와 키재기 자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 마지막 3단계는 꽃나무를 활짝 피우는 단계로 ‘건강’, ‘나만의 여유’, ‘가족간의 사랑’ 이라는 3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메시지를 올리면 피크닉세트,
하이트맥주가 경쟁사인 오비맥주에 대해 소비자들이 부정적인 인상을 갖도록 비방 광고를 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30일 전단지나 플래카드 광고에서 경쟁사인 오비맥주를 `이익금만 빼가는 부도덕한 외국자본'으로 비방한 하이트맥주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하이트맥주는 작년 9∼10월 청주.충주 지역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전단지와 플래카드 광고를 통해 오비맥주를 "외국자본의 먹튀", "외국 열강들의 배만 불려주고 이익금만 빼가는..", "유상감자로 차익 챙기고 세금은 회피" 등의 표현으로 비방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경쟁사업자가 위법한 방법으로 탈세를 저지르거나 해외로 자금을 빼돌리는 부도덕한 사업자라는 인상을 받도록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비방 광고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하이트맥주는 자신도 외국인 지분이 30%를 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광고에서 객관적인 근거없이 "오직 하이트만이 우리나라 우리맥주" "100% 국내 자본기업"이라고 표현했다. 공정위는 이 역시 사실과 다르게 표현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허위.과장 광고라고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고객이 청을 방문할 때부터 처리결과가 완료된 시점까지 철저한 관리를 위해 전 직원이 아이디어를 모으고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실천 가능한 과제를 선정‘서울식약청 5대 중점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중점추진 과제는 그 동안 서울식약청이 각종 만족도 평가 결과가 미흡한 상태에서 필사의 자구책으로 마련한 과제로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참여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5대 과제의 내용으로는 첫째, 서울청 전 직원이 일일 민원도우미가 돼서 청을 방문한 고객들을 직접 안내와 민원처리를 도와주고, 고충을 해결해주는 ‘전 직원 일일민원도우미’ 제도를 실시한다. 둘째, 민원인과 담당 직원 간 마찰 발생 시 상위 직급의 팀장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민원고충해결을 위한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청장의 민원실 주1회 이상 직접 방문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민원고충을 처리할 계획이다. 셋째, 청을 방문한 일일 방문민원 3~5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체크해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happy call service’를 실시 할 예정이다. 넷째, ‘고객친절 서비스는 생존이다’라는 경각심을 고취하기
롯데리아(대표 이재혁)가 포화지방산의 적정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영양학회 권고기준인 오일내 33%이내의 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오일(리아 순식물성 오일)을 30일부로 교체 사용 한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식약청의 트랜스지방 모니터링 결과 발표이후 6월까지 포화지방산을 개선한 오일교체, 8월까지 트랜스지방을 개선한 포토이토 교체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따라 롯데리아는 이번 오일 교체에 이어 8월까지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식약청 권고기준에 맞는 포테이토를 공급하여 전 메뉴 45종에 대해 트랜스지방 안전지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하루라도 빨리 오일 개선을 했다”며 “빠른 시일에 트랜스 지방을 개선한 포테이토를 도입하여 포화지방뿐 아니라 트랜스지방 모두 식약청 권고기준에 맞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샘표(대표 박진선)가 운영 중인 ‘샘표 된장학교’에서는 26일 올해 입학한 2기 수강생 171가족을 대상으로 분양식 및 파종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분양식 및 파종식은 유기농 콩농장 실습의 첫 번째 시간으로 모든 수강생들이 각각 8평씩 콩밭을 분양 받아 정성스럽게 콩을 심었다. 행사 도중에는 콩 재배법 현장 강의가 이뤄져 농사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파종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농사의 흥을 돋우는 어린이 사물놀이단의 특별 축하 공연도 이어져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된장학교의 김정수 교장은 “샘표 된장학교는 우리 고유의 웰빙 식품인 된장을 통해 아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갖게 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온 가족이 함께 된장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가짜 양주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주류 전문기업인 하이스코트(대표 윤종웅)는 수퍼 프리미엄 위스키인 ‘킹덤21’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가짜 양주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20세 이상 성인남녀 2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들의 83%이상이 ‘술집에서 양주를 마시다가 가짜 양주인지 의심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해 가짜 양주의 심각성에 대해 보여줬다. ‘가짜 양주로 의심하게 된 이유’로는 ‘위스키 맛의 차이’(38.8%), ‘포장상태의 불량’(22.3%), ‘술 마신 다음날의 숙취’(14.9%) 등으로 나타났다. ‘양주를 주문 시 가짜 양주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한 나만의 체크방법’이란 질문에는 ‘스크류캡이나 캡씰의 완전한 포장 여부’(52.9%), ‘침전물과 거품의 발생유무’(14.9%), ‘양주의 색과 냄새’(13.2%)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가짜 양주를 접하게 될 경우의 대응 방식에 대한 답변도 눈길을 끈다. ‘가짜 양주인 걸 알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냐?’는 질문에는 74.3%가 ‘술집 종업원이나 주인에게 항의해 바꿔 달라고 한다’고 답해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