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달부터 어류와 새우 등에 사용하는 항생물질의 잔류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류와 갑각류에서 잔류농도 규제 대상 의약품의 항목을 현행 6개에서 26개로 늘리는 내용의 '식품의 기준및 규격 개정안'이 이르면 7월께 규제심사를 마치고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동물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약품 9종을 새로 명시하는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규격 개정안이 지난 5월 입안예고를 거쳐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는 등 잔류농도 규제대상 물질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산업체의 자가품질검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식품분석 실습교육’을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40개 식품제조업체 자가품질검사 종사자 8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식약청은 식품제조업체가 품질관리를 하면서, 시험분석에 관한 기술교육 부족과 식품위생관련 정책정보의 부족을 호소해 관내 70여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자가품질검사 정보교류회를 지난 5월 구성한데 이어, 이번에는 식품제조업체의 신청을 받아 맞춤형 식품분석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별 실습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참여한 업체들을 분야별로 보면 위생미생물(39업체, 44명), 유해중금속(14업체, 18명), 보존료 및 타르색소(18업체, 20명), 트랜스지방산(14업체, 18명) 등이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맞춤실습교육을 통해, 식품제조업체의 자가품질검사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식품의 유통전 사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품제조업체의 자가품질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각종교육 및 실험실습 등을 통해 정보제공, 분석기술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
진로(대표 윤종웅)가 오는 30일 서울 청계 광장에서‘대한민국 세대공감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근 참이슬 fresh 광고 모델로 활동중인 태진아·이루 부자가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인디밴드 ‘블러드 쿠키’가 출연해 개성 있고 열정적인 음악을 들려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세대공감 가요제 등 행사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소고기 삼겹살 전문점 ‘투삼겹’이 내달 5일 오후 3시 둔촌동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소고기 삼겹살과 소고기 샤브샤브 메뉴로 이모작 경영이 가능한 투삼겹의 차별화된 전략을 소개하고, 창업설명회 후에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투삼겹 둔촌점에서 주력메뉴의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투삼겹은 점심에는 소고기 샤브샤브, 저녁에는 소고기 삼겹살로 점심과 저녁 손님 모두를 공략, 하나의 매장 두 배의 매출 전략을 선보였다. 참가 신청은 투삼겹 홈페이지에서 창업설명회 신청이나 본사 02-478-7776번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과 의약품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식약청 정책고객을 초청해 우수업소 현장방문을 내달 11일 실시한다. 이번 현장방문 업체는 식품 분야의 농심 안양공장(경기 군포소재)과 의약품 분야의 한독약품 음성공장(충북 음성소재)으로 ▲식약청의 주요 업무소개 ▲식품 우수업체 방문을 통한 식품업무 이해 ▲의약품 우수업체 방문을 통한 의약품 업무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2일까지 식약청 뉴스레터 의견달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2-380-1383~4)
야채, 과일 살균에 오존수 제조장치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존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산수를 야채나 과일 등 신선식품 살균 목적에 쓸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의기준규격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이 확정되면 단체급식 현장이나 식품가공업체에서 오존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생성장치를 설치해 신선식품을 세척.살균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청은 기존의 첨가물 규정에 있던 이산화염소 항목에 이산화염수소 사용기준을 추가했으며. 오존수와 차아염소산수의 경우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또 오존수와 차아염소산수에 대해서는 섭취전 단계에서 제거하도록 했다. 씻은 후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제품은 살균처리가 어려워 단체급식이나 즉석 섭취 식품 제조과정에서 식중독균에 오염돼 집단 식중독 사고를 일으키는 실정이며 이에 따라 식품업계와 급식업계로부터 살균성분 발생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식품첨가물 규정 개정에 따라 학교 등 단체급식 위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영FBC(대표 우종익)에서 수입.판매하는 독일산 허브 리큐어 예거마이스터가 29일 오후 8시, 홍대의 유명 클럽인 스팟에서‘제6회 예거 업라이징(Jager Uprising)’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파티에는 인기 락가수 김종서씨를 비롯, 2003년 일본 후지 락페스티벌에 한국대표였던 ‘슈가 도넛’과 펑크밴드 ‘카운터 리셋’ 등이 참여한다. 파티 참가자들은 무료로 예거마이스터를 마실 수 있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티켓은 현장에서만 판매하고, 예거 멤버십 카드 소지자는 50%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매달 클럽데이(매월 4번째 금요일)에 맞춰 개최되는 예거 업라이징 파티는 매회 유망 언더그라운드 락 밴드가 공연한다. 또 연말에 팬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인디밴드 중 한 팀을 선정, 예거마이스터에서 음반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거마이스터 브랜드 매니저인 여인수 과장은 "김종서씨의 출연으로 파티의 취지가 빛을 본 것 같다”며 “국내 락 음악의 부흥에 예거마이스터가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달 초순부터 8월 초순까지 한 달간 식중독사고 예방 등을 위해 휴가철 피서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해수욕장, 유원지 등의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식약청, 지자체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감시 인력을 총 동원하는 하절기 위해식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청은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부터 해수욕장 등 유원지에 피서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생취약 지역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발생 등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요 행락지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점검반을 상주시켜 피서객들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주변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상시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하절기 특별 위생지도·단속대상은 ▲해수욕장, 국립공원, 유원지,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내의 음식점 및 식품판매업소 ▲여름철에 대량유통 소비되는 식품 ▲부패·변질 또는 식중독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 ▲도시락류, 음료류 및 빙과류 제조업소 등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재료 및 사용식수의 적정성 여부 ▲식기류 등의 살균세척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상태 ▲냉동·냉장제품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장마 이후 휴양지나 야산 등지에서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할 우려가 있어 ‘휴가철, 독버섯에 주의합시다’라는 리플렛을 제작·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플렛의 주요 내용은 ▲독버섯의 종류 ▲독버섯의 주요 서식지 ▲독버섯의 잘못된 상식 ▲독버섯 섭취 시 증상 및 대응법 등으로 구성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그동안 독버섯 구별의 그릇된 상식으로 잘못 섭취 할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며 “가능한 야생에서 서식하는 버섯은 섭취하지 말고 만약 채취한 버섯을 섭취할 경우에는 전문가 등의 자문을 구한 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정보는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서식품은 내달 2일부터 맥심 및 맥심 커피믹스 등 커피제품의 출고 가격을 5.8%~8.0%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맥심커피(500g)은 출고가격이 1만2287원에서 1만3266원으로 8%인상됐고, 맥심커피믹스(1.2kg)는 9504원에서 1만54원으로 5.8%인상됐다. 동서식품은 이달들어 아라비카 원두는 1파운드당 99센트에서 118센트로 19%, 로브스타 원두는 53센트에서 85센트로 61% 인상되는 등 국제 커피원두가격의 상승으로 커피 가격 조정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