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가 국내 최초로 무균 충전(Aseptic Filling) 시스템으로 생산해 제품의 안정성을 크게 높인 ‘오늘의 차 어셉틱 페트(Aseptic Pet)’ 혼합차, 보리차, 옥수수차 3종을 내달 3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오늘의 차’ 어셉틱 페트는 무균 상태에서 제품을 생산해 품질 안정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페트라인 공정에서는 페트제조사에서 공페트 생산 후 음료 제조공장으로 운송하고, 페트에 음료를 고온상태로 충전시켜 생산하지만 어셉틱 페트라인은 커버로 밀봉한 무균화 상태에서 페트를 바로 성형해 투입하고, 음료를 저온상태로 충전하는 생산라인이다. 또 내용물을 살균 직후 바로 냉각해 용기에 충전하기 때문에 더욱 맛과 영양소가 살아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미생물 발생 가능성이 큰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어셉틱 페트의 도입으로 소비자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늘의 차 3종’의 더욱 깊고 구수해진 맛과 풍부한 영양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어셉틱 페트가 시장에 빠른 시간에 정착될 수 있도록 광고에 어셉틱 페트의 출시를 알리는 문구를 삽입
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이사장 이홍희)는 29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 동서빌딩에서 2007년도 장학생 12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2억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1993년에 설립한 동서식품장학회는 성실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고·대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으로 등록금 및 공납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동서식품장학회는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한 1996년 이후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1197명에게 총16억500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러시아 등 극동지역 해외 동포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배병준 청장이 수입식품 안전성 확보의 일환으로 관내 수입식품 보세창고 등 검사현장 방문에 나선다. 배 청장은 최근 중국산 제품의 안전성 문제가 잇따라 터지면서 먹거리 수입비중이 큰 우리나라로서는 무엇보다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보고, 수입검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세창고 내 제품 보관상태, 관능검사 과정, 검체 채취 등을 살펴보고, 아울러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 등을 청취 향후 보완 및 시정이 요구되는 사항 등을 발굴 제도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28일 우리 농산물인 마늘을 직접 북한(개성공단)으로 운송한 후 이를 손으로 깐 ‘깐마늘’을 다시 반입하는 관능검사 현장인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29일 서영물류창고를 방문해 수입신고 제품 보관실태, 관능검사 및 정밀검사용 검체수거과정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남양유업(대표 박건호)은 북한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분유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물량은 이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육로로 북한에 보내지며, 평양 인근 수해지역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대한적십자사의 대북지원 사업을 돕기 위해 6천만원 상당의 분유를 경쟁입찰을 통해 정부에 납품하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또 올해초 영양 부족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두유제품을 북한에 지원한 바 있다.
학교와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실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늘고 있는 취약계층 대상 집단급식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식중독 사고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16개 시도 및 민간단체 등 34개 기관으로 구성된 '범정부 식중독 종합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결식아동 및 장애인 시설 등 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시설 급식 실태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제 조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은 또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관리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시설별로 특성에 적합한 위생관리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주요 추진사항은 ▲관리 체계의 사전 예방관리 체계 전환 ▲신속 대응과 확산 방지대책 ▲야채류 등 식품 중 노로바이러스 검사법 개발 ▲노로바이러스 오염원 차단을 위한 검사관리 체계 구축 ▲식중독 원인 규명율을 높이기 위한 신속 검사 또는 조기 판별법 개발 등이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어패류를 취급하는 장소에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어패류 섭취시 주의하고 날 것으로 섭
건강기능식품공전 개정안 설명회 N-아세틸글루코사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목이버섯 등 기능성원료의 신규품목이 확대된다.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건강기능식품공전 개정안’에 대한 설명회에서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결과’를 발표한 식약청 건강기능식품규격팀 김지연 연구사는 “N-아세틸글루코사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목이버섯의 세 가지 기능성원료 품목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사는 또 “폴리페놀류, 지방산 및 지질류, 당 및 탄수화물류, 식이섬유, 발효미생물류, 엽록소류, 아미노산 및 단백질류 등 기능성원료의 함량과 섭취량 등이 설정됐다”며 “로얄젤리, 버섯, 식물추출물발효, 자라, 효모, 효소, 화분 등 일반원료는 현행 공전을 유지하면서 일정기간 자료수집의 기회를 제공하나 과학적 근거자료가 수집되지 않으면 공전에서 삭제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사는 재평가에 있어서 ▲건기식의 기능성내용은 현행 공전의 기능성내용에 한해서 평가 ▲섭취량은 인체시험 결과를 근거로 설정 ▲제조기준은 현행 공전의 제조방법, 기능성분, 기능성분 함량이 부족한 경우 ‘건강기능식품공전 개정 작업반’의 협조로 자료를 제출받아 설정
육가공 전문업체 에스푸드(대표 조태철)가 추석을 앞두고 웰빙 햄, 소시지 제품으로 구성된 '존쿡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올 처음으로 선보이는 '존쿡추석선물세트'는 메이플시럽을 첨가한 ‘메이플베이컨’, 바비큐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세이트루이스립’, 각종 허브를 첨가한 ‘이탈리안소시지’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종으로 구성된 A세트가 5만원, 8종의 B세트가 3만원으로 이들은 각각 500개, 1500개씩 한정 판매된다. 존쿡 관계자는 “존쿡추석선물세트는 프리미엄급 웰빙제품으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한 추석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적합하다”며, “100% 천연재료와 천연장을 사용하여 무방부제, 무전분, MSG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만든 고품질 햄, 소시지 브랜드답게 품격을 높여주는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이 세계5대 장수촌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오키나와 産 '울금’의 울금착즙액을 담은 ‘울금의 힘’을 출시했다. ‘울금(鬱金)’은 인도가 원산지인 생강목 생강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말린 뿌리줄기는 강황(薑黃)이라 일컬어지며, 카레의 주성분이자 한약재로 알려진 ‘커큐민’이 다량 함유돼 그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소재이다. 광동제약은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유명한 일본 오키나와에서 생산되는 ‘울금’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오키나와 산 ‘울금’이 특히 간 기능 개선에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커큐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결과를 얻어 제품화 했다고 설명했다. ‘울금’은 이미 일본에서는 많은 자료를 통해 기능성이 인정받고 있으며, 2006년에는 ‘울금’을 소재로 한 음료가 약 450억 엔(원화 3600억)대의 시장을 형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동제약 유통마케팅 김봉수 차장은 “국내에는 pouch나 액기스 형태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복용이 불편하고 맛이 떨어져 일부 거부감이 있었으나, 누구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울금의 힘’은 일본에서 유행하는 ‘울금’ 음료의 한국형 제품”이라고 밝혔다. ‘울금의 힘’은 일반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급증하는 취약계층 대상 집단급식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교육인적자원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16개 시·도 및 민간단체 등 34개 기관으로 구성된 ‘범정부 식중독 종합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식약청은 이번 회의에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결식아동 및 장애인 시설 등 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실태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제 조사하고,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 관리 개선 대책 마련과 함께 50인 이상 급식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를 점검해 시설별로 특성에 적합한 위생관리매뉴얼 등을 마련해 배포하기로 했다. 또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별·원인별·유형별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과 종사자 교육을 강화와 식품용수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관리 체계 구축, 대국민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손 씻기 운동 확대 실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11월에는 동 협의체를 ‘겨울철 식중독 전담대응 체계’
보해양조(대표 임건우)는 최근 브라질 주류 수입 상사인 O&G Company와 보해 복분자주, 매취순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8일 1차 물량인 400상자(8000병)를 우선 선적한다고 밝혔다. 보해는 지난 2005년 미국 KNA Trading사와 히스패닉시장을 대상으로 한 보해소주 공동개발 및 생산, 수출에 관한 조인식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브라질 등 남미시장을 보해 복분자주와 매취순으로 공략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라질 등 남미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제발전으로 와인시장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고 특히 브라질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동양의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와인시장의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해 관계자는 “지난 6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남미최대의 식품박람회 ‘2007 상파울로 식품박람회’에서 보해 복분자주와 매취순이 남미 와인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판매량을 연간 30만병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해는 복분자주와 매취순으로 해외 와인시장을 적극 공략해 2004~2006년까지 한국 과실주 총 수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