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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등 급식실태 일제 조사

학교와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실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늘고 있는 취약계층 대상 집단급식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식중독 사고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16개 시도 및 민간단체 등 34개 기관으로 구성된 '범정부 식중독 종합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결식아동 및 장애인 시설 등 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시설 급식 실태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제 조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은 또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관리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시설별로 특성에 적합한 위생관리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주요 추진사항은 ▲관리 체계의 사전 예방관리 체계 전환 ▲신속 대응과 확산 방지대책 ▲야채류 등 식품 중 노로바이러스 검사법 개발 ▲노로바이러스 오염원 차단을 위한 검사관리 체계 구축 ▲식중독 원인 규명율을 높이기 위한 신속 검사 또는 조기 판별법 개발 등이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어패류를 취급하는 장소에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어패류 섭취시 주의하고 날 것으로 섭취하는 수산물을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칼.도마.행주 등 조리기구를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고 깨끗한 물로 자주 세척과 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